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인구소멸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사업이다. 재단은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고창군 지역의 농촌, 어촌, 갯벌, 습지 문화소외마을 대상 사업과 어린이, 청소년, 육아하는 주민, 이주외국인, 외국인근로자 등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문화소외주민 대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 15명 이내 수강생 신청을 받아 지역의 예술강사와 함께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 및 신청 안내는 추후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심덕섭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고창군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게 됐다”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행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극복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원은 21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 주관 “2024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세션 제8회의에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 진단과 행정학의 성찰적 전망: 격차의 시대, 행정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정학계와 공공정책을 이끄는 국내외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지식을 공유했다. 연구원은 이날 학술발표를 통해 “지방의 소멸과 격차 시대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 분석과 고창군의 지역발전 전략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광용 연구원과 이호경 연구원은 미국 클리블랜드시 앵커기관-협동조합 모델, 거창 승강기밸리, 전북 완주 로컬푸드, 제주 풍력발전 자산화 등 국내외 7개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지역경제회복 전략으로 ▲상생도시 모델(고창군 김치산업 클러스터 구축) ▲그린도시 모델(육상풍력 자산화) 등 2가지로 분류 및 제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20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신주백 교수(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를 초청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고창의 위상’을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신주백 교수는 “고창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일제강점기 동안 강압적인 통치에 맞서며 헌신했던 고창 의병들의 활약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뿌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고창 성내 출신 근촌 백관수 선생을 비롯해 항일 독립 의병운동에 앞장선 정시해, 김공삼, 박도경 의병장, 유림들의 외교 독립투쟁이었던 파리장서에 앞장선 고석진, 고예진, 고순진, 고제만 선생의 업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 교수는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지식인들의 교육 및 문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이루어진 성과들이 지역의 많은 기념관과 유적지로 남아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 포럼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강연에 참여해 신 교수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고창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 교수는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지역의 자원순환 대표업체인 ㈜에스에이텍 군산공장이 20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에스에이텍 강인환 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군산시 교육환경이 좀 더 나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가 꿈을 이루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에스에이텍은 세아베스틸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생해 자원화함으로 환경 부담을 낮추고 있는 BRM 생산업체이다. 세아베스틸에서는 그간 철강가공 부산물인 밀스케일(주로 철강재를 가열, 압연, 가공 등을 할 때 표면에 붙은 산화철로 된 껍질)을 폐기물로 처리 또는 외부로 반출했으나 ㈜에스에이텍과의 협업을 통해 고철대체재인 BRM으로 재생산함하여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추진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은 “‘지방자치법’에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0회 4차회의에서 “2023년 3월 ‘지방자치법’이 일부 개정되어 지방의회에 교섭단체를 둘 수 있도록 법제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 정책연구위원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면서 “효율적인 의회운영 방향 설정이나 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의 의사 수렴 및 조정, 정당정책의 추진 등 교섭단체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회의 경우 ‘국회법 제34조’에서 ‘교섭단체 소속 의원의 입법 활동을 보좌하기 위하여 교섭단체에 정책연구위원을 둔다’고 규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그러나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23.3.)에 따라 지방의회에 교섭단체를 둘 수 있고, 교섭단체를 두는 경우 조례로 정하는 수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되도록 규정했으나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은 빠져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전주12)는 지난 19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타우 장성’부주임 및 우호대표단을 만나 양 지역의 발전방향과 의회간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전북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대표단의 지난 5월 중국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2019년 이후 5년만에 추진됐따. 중국 장쑤성 대표단은 오는 21일까지 3일간 도의회 및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 산업단지, 임실치즈농협 등을 방문해 전북의 문화와 경제,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양 의회의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국주영은 의장은“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장쑤성 인대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28년 동안 양 의회간 상호방문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도모해 온 친구”라며 “28년이라는 시간은 아이가 태어나 청소년 시절을 거쳐 성인으로 자라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는 시간이니만큼 양 의회가 오랫동안 이어온 인연의 끈을 더욱 펼쳐서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성숙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타우 장성’부주임은“의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20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전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과 실무협의체 위원, 실무분과 위원, 35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복지리더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기관 및 동네에서 복지 활동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꼭 필요한 요소인 소통 리더십을 향상키기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또한 시는 이날 교육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위원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어두운 그늘을 찾아 따뜻한 희망으로 채워주고 있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보다 두텁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심의하는 대표협의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희망보드미 및 정신건강증진분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김복희 시인을 초청해 ‘시인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을 주제로 ‘시가 머무는 숲’ 시인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시가 머무는 숲’은 매달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이날 강연에서 김복희 시인은 약 20명의 시민과 함께 시를 쓰기 위한 몸과 마음 등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복희 시인은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2018년), 희망은 사랑을 한다(2020년), 스미기에 좋지(2022년)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지난해 ‘제6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시인과 함께 시 읽기’를 주제로 한 진은영 시인 초청 ‘시가 머무는 숲’과 이재영 번역가를 초청해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삶을 따라가 보는 번역가 초청강연 ‘시로 떠나는 낯선 여행’을 개최하는 등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를 매개로 한 강연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4 전북자활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퍼포먼스, 어울한마당,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활 활성화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공동체놀이 등 어울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지친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자활의지를 가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무주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는 17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상품을 전시해 자활사업을 소개하고 우수한 자활생산품에 대한 홍보의 시간을 가지며, 지난 성과와 수고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와 대학의 협업 강화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전북자치도의회와 전북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유학생 유치 공동사업 발굴,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 전북자치도는 27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리는‘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유학생 취업박람회’에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유학생 유치 지원 정책은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정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으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 지역과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북을 한국어 교육 1번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각 대학의 유학생 유치전략과 비전, 목표를 공유하며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