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서석로 일원에서 ‘제12회 희망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과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개 기관별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각 분야별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를 돕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주민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온 사회 복지인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 복지인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 복지 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불거진 ‘경찰서 공문 무단삭제 등 음주운전 은폐’ 건에 대해 10일 광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익명부패신고시스템(레드휘슬)에 접수된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공단 일부 임직원들이 특정 직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사실을 조직적‧장기적으로 은폐하기 위해 경찰서 공문을 무단‧불법으로 삭제하는 등 심각한 범죄 혐의가 확인됐다. 지난 2020년 12월 말 공단 직원인 A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다. A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다른 직원은 당시 B본부장과 C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공단 규정에 따라 음주운전은 징계 대상임에도 두 사람은 마땅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A씨의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단이 6개월에 한 번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운전면허 조회’에서 고의로 A씨를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A씨 면허 취소 이후 공단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나 A씨를 제외하고 자동차운전면허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 노사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착을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과 이창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 40여명은 6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갖고 안전 표지석 제막 행사를 가졌다. 공사 노사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사고·재해 예방을 위해 서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올 해 초 중대재해 전담부서를 별도로 신설하고, 각 현장에 대한 분야별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사 조익문 사장은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해 선제적인 위험요인 제거와 철저한 안전 점검 등에 임하고 있다”면서 “노후 시설물 개선과 예방 설비 강화 등을 위해 안전 예산 확보 협조와 안전 의식 공감 등 지역사회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창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켜야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설계 공모에서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4개 건축사 컨소시엄 등이 응모했으며,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제1전시장과 연계성,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 각종 전시를 위한 배치 및 평면 구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아이스피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 3등은 ㈜상지이앤에이건축사사무소‧㈜유탑건축사사무소 공동작품, 4등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용역비 30억4000만원 상당의 기본설계(계획설계 및 중간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 3등, 4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수여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와 시공을 턴키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 사업이 조기에 완수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치구와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18일부터 31일까지 공중이용시설·공원 등 금연구역의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구 공무원, 금연지도원 등 20개팀 6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경찰과 공조해 주간은 물론 야간·휴일에도 지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어린이집,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 ▲공동주택 금연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 ▲유치원‧어린이집 시설경계 10m 이내 구역 ▲지자체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주유소 등이다. 특히 금연구역 흡연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건수가 빈번한 PC방, 만화대여업소, 대규모 점포, 상점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지역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4만8318개소, 조례지정 금연구역 2813개소 중점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기준 준수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위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사항 등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트라우마센터 주관으로 오는 13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023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전 세계의 국가폭력의 피해 실태를 공유해 국가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가폭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끝나지 않은 국가폭력과 대응 방안, 치유 재활 방향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김나경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연구교수의 ‘전쟁으로 인한 국가폭력 피해 이주민(난민)의 트라우마 경험과 치유재활 연계 방향성’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최정기 전남대학교 교수(사회학과)의 ‘국가폭력 항상성과 제어의 필요성’ ▲고이톰 아페라(Goytom Afera: 전남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의 ‘에티오피아 사례-티그레이 대량 학살’ ▲황정아 ㈔아시아여성네트워크 대표의 ‘군부 쿠데타 이후 3년, 미얀마인들의 삶’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재활 방향-사회적 치유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메르세데스 실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충효동 분청사기가마터를 국내 대표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로 본격 조성한다. 광주시는 국가유산인 가마터를 보존하고, 시민에게 분청사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효동 가마터 일대에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9월 20일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심의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11월 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2024년 10월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새로 개관하는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는 전시관과 가마터 보호각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사용자경험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으로 전시·체험·휴게공간으로 조성되며, 가마터 보호각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소재로 내부는 자연환기와 배기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분청사기 스토리자원을 시민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재청, 민속박물관, 문화유산연구원 등과 협력해 ‘무등산 분청사기 스토리텔링북’을 개관과 함께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충효동 가마터는 고려말 왜구의 침략으로 강진 도공이 무등산으로 이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5일부터 유·초·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러시아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점점 숫자가 늘어나는 고려인 학생 및 러시아어권 이주배경청소년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연수는 11월23일까지 진행되며, 조선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연수 과정은 ▲중앙아시아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 ▲러시아어의 기초 알아보기 ▲러시아어 실습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러시아어권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 이해를 돕는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다문화학생 수업 및 생활지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조선대 유럽언어문화학부 박종관 교수는 “이번 연수로 러시아어에 대한 교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느꼈다”며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다문화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처음 추진하는 이중언어교육 역량강화 연수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양질의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3일 19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기’를 주제로 제5차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전국 단위 진학 전문가를 초청해 변화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진학정보 제공으로 학부모의 입시 불안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의 단순 설명회에서 더 나아가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달 열리는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강의는 고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조만기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학생부교과전형,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현재 대학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을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있기에 많은 학부모가 이번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남구는 10일 “재활용품 분리 배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상가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재활용 선별률을 높임과 동시에 깨끗한 거리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상가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유는 공동 주택인 아파트와 달리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이 취약하고, 재활용품 선별‧처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광주시에서 시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무상 공급용 재활용품 전용봉투 19만매를 제작, 전용봉투가 소진될 때까지 해당 봉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 20매를 제공하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는 건물 또는 업소당 월 30매씩 지원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용봉투 사용 때 주의할 부분은 투명 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