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대상인 숙박업소와 일반·휴게음식점 등 3,796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붕괴, 폭발로 인한 타인의 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입 기한은 신규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보험을 재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는 매달 보험만료일이 도래하는 기존업소 또는 신규, 지위 승계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입 의무를 위반한 업소(188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제주시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보험 가입률은 99.39%(3,796개소 중 3,773개소 가입)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재난배상책임보험은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영업주의 배상능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의무가입 해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우수한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로 50명을 모집하고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연간 30만 원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수강생은 2월 19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 1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젠더역량, 자치활동, 현장체험 등 직접 참여 과정으로 구성되고, 매주 각 분야별 전문강사 초청 강의가 실시된다. 한편, 올해로 제24기를 맞이하는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 여성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 지원 대상은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각 사업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돼 적립된다. 통장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 이수(10시간)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올해부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3.7% 인상해 장애인에 대한 활동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시간당 활동보조 서비스단가 3.7% 인상 (15,570원→16,150원), 방문목욕 서비스 비용 3% 인상, 방문간호 서비스 비용 3.3% 인상, 방문간호지시서 발급비용 1.5~2.7% 인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은 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액 편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고,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활동지원서비스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동시에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 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관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제공기관 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선정된 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주시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주간활동서비스 106명, 방과후활동서비스 126명의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발달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새해 첫날 서문공설시장 점검에 이어 많은 도민이 즐겨찾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대한 점검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제주시·소방안전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시설 관계인들과 함께 소방·전기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리자의 지속적인 시설 점검도 당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는 이른 시일 내에 관리주체에 보완·개선하도록 통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외에도 아파트·다중이용시설·요양원·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 대규모 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에도 화재 대피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전통시장 등은 대형 화재로 우려가 큰 만큼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내 화재 피해를 최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5회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소방,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관계자가 참석해 탐라국 입춘굿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탐라국 입춘굿 행사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파에 대비해 교통대책 및 인파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무대 및 부스 시설, 전기 및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안내소 운영, 대피로 확보 등 안전대책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제25회 탐라국 입춘굿 행사는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 관덕정 및 목관아 일대와 서귀포시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개최된다. 2일 거리굿, 3일 열린굿, 4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족·친지·지인 간 집단활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접종은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기간 고위험군의 감염 증가에 대응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지금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돼 그동안 기초접종(1, 2차) 이력이 없어도 신규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설 명절기간(2.9.~12.) 코로나19 백신접종 희망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외에도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으로 1월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지방시대위원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수립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수렴회에 참석하여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참고2)를 설명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비롯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객이 크게 늘어 오는 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의 운행횟수를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왔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1일 평균 1,000여명이 설경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이번 주말에 한라산 설경을 찾는 이용객 급증에 대응해 1일 24회로 증편한다. 기존 노선인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에 임시버스를 새로 투입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겨울철 설경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잦은 지역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