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3명(교감, 업무담당교사, 일본어 교사)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오사카 죠쇼게이코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가졌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2018년에 죠쇼게이코고등학교와 자매학교 협약을 맺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류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본 죠쇼게이코고등학교가 제주중앙여고를 방문하면서 교류 활동이 재개됐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5박 6일간 백두학원, 백제왕신사 등을 방문한 후 죠쇼게이코고등학교에서 4일 간 국제교류 활동(캠퍼스 투어, 다도체험, 교내 방송활동 참여, 홈스테이 체험, 문화체험)을 가졌다. 양국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면서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교류활동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고자‘2024년 꿈꾸는 아이들의 그림책 이야기’를 23일 하효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강했다. 박서윤(독서원예전문가) 강사의 지도로 독서원예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는 시간으로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1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첫 시간에는“나를 응원해!”를 주제로 '튤립 호텔'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를 응원하는 문구를 담은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원예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각자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상담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23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와 기관의 상담업무담당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의 연수는 강진구 소장의‘단기상담의 실제’와 박은선 교수의‘미술치료 이해와 사례연구’라는 주제로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강진구 소장의‘단기상담의 실제’에서는 효과적인 단기상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법과 접근법을 다루면서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박은선 교수의‘미술치료 이해와 사례연구’에서는 미술이라는 매체를 활용함으로써 상담에서의 저항을 줄이고 학생들의 감정과 표현을 이끌어내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상담의 기술을 접하고, 학생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사회적경제포럼'은 오늘(1/23)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3년 활동실적 및 결산내역을 보고하고, 2024년 활동계획을 보고했다. 이남근 대표의원은 “도내 사회적경제 정책발굴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도내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올해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가치 평가 제도 이해'를 주제로 (재)사회적가치연구원 권순범 SPC팀장을 초청하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권순범 팀장은 (재)사회적가치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가치 평가 및 인센티브 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각 지자체 및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실행한 SPC 정책 수용도 평가결과를 언급하며, 제도 운영의 장점과 우려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남근 의원은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고 측정된 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는 기존에 공공에서 운영하던 방식과 차이가 있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파와 폭설로 23일 퇴근시간대와 24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23~24일 각각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대설경보를 발효하고, 24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23일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또한 24일 출근시간대에는 4개 노선에 버스 5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퇴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2~23일 대설로 인한 농작물 언 증상 피해를 최소화도록 사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지난 22일 오전부터 시작된 대설과 한파로 제주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면서 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월동채소와 무가온 시설감귤류 등에 언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언 증상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공유했다. 월동채소는 날씨가 갠 후 요소 또는 4종 복비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촉진하고,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수세가 약한 감귤원은 맑은 날에 요소 0.2~0.3%액을 2~3회 엽면시비하고, 수확 후 저장 중인 노지감귤은 적정 온·습도(3~5℃, 86% 내외) 관리와 아침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만감류, 시설채소, 낙엽과수 등에도 언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난방기를 가동해 하우스 내부 온도를 유지하고, 무가온 시설인 경우 측창을 개방해 냉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허영길 농업재해팀장은 “대설 이후엔 농작물을 철저히 선별 수확해 출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례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고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8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02년 월드컵 히딩크 기적, 빅토리 전략 리뷰’를 주제로 1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당시 재치있는 입담으로 경기의 집중력을 고조시켰던 신문선 전 축구해설위원이자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축구 경기와 조직 운영을 빗대어 설명했다. 신문선 교수는 “5차례 본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한국축구는 2002년 월드컵에서 연승을 하며 기적을 썼다”며 “그 중심에는 축구 경영에 성공한 축구 CEO 히딩크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신 교수는 “2002년 월드컵 직전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은 ‘신’ 또는 ‘절대 권력자’라고 불리지만 감독의 리더십은 축구 경기 승리의 요소에 20%정도 영향을 미친다”며, “감독에게는 효율적 조직 구성, 정보 취득력과 대처 능력, 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전차책을 대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전자책은 자청 작가의 '역행자'였으며, 이어 '트렌드 코리아 2024',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불편한 편의점', '도파민네이션'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민들은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는 독서 트렌드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1위에 오른 '역행자'의 저자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로, 무자본 창업을 통해 30대 초반 성공을 이룬 이야기로 불안한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라도서관은 코로나19 시기에 전자책 이용 요구 증가에 대응해 2021년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5만여종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만 여종을 서비스 하고 있다. 소장형+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으로 매년 전자책을 구독하는 도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라도서관에서는 올해에도 전자책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양질의 장서를 확충하고 도민희망도서를 신속히 구입하는 등 독서 편의에 힘쓸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지식·기술·시장의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모두가 누리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 농수축·관광 생태계 디지털 전환, 디지털 안전·복지서비스 강화, 전 도민 디지털 활용능력 제고 등 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202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정보화분야 주요사업은 행정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34.9억 원), 공공와이파이 운영(25.1억 원),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운영(1.1억 원),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2.5억 원),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시각화(3.5억 원),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36.6억 원),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사업(5.1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34억 원), 제주관광 빅데이터 이슈 분석(1.2억 원), 생활안전 사각지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허청과 공동 주관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지식재산 창출 및 창업촉진 사업에 올해 26억 원 8,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024년도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 사업의 예산으로 총 26억 8,000만원(국비 12.9억 원, 도비 13.9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정부 매칭 예산 감소로 지난해보다 규모는 소폭 축소됐으나,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편성했다.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식재산 종합 지원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 기반 해외진출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소상공인 IP역량강화, 우수기업 사업화 등을 진행한다. IP 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은 해외수출(예정)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선정 기업을 포함해 올해 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