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운동을 22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곤란을 겪고 있어 월동채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농협, 품목자조금단체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월동채소 4개 품목인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에 대해 시중가격 대비 5~2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22일부터 26일까지 각 기관·단체별로 구입 신청을 받고, 신청된 물량에 대해서는 2월 1~2일 주산지 농협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촉진운동은 도 전체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사회·자생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월동채소 소비 확대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취약지를 개선하는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대상지를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환경을 구축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형 셉테드는 동네 취약지를 제일 잘 아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해 방범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셉테드 사업은 경찰의 범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5대 범죄 다수 발생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기관 주도 하에 추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자치경찰단에서는 범죄 다수 발생지역이 아니라도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장소를 개선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자치경찰단은 올해 도비 1억 5,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하고 현장 점검 등 안전취약 정도를 평가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안심축산물 생산, 동물복지형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 3개 분야ㆍ34개 사업에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92억 원을 투자한다.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은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ㆍ럼피스킨 등)의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 각종 전염병의 조기검색 등 상시 방역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가축전염병 안전지대를 조성하고자 18개 사업에 63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을 비롯해 최근 타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질병별ㆍ유입경로별 모니터링 검사를 통한 조기 검색체계 가동과 함께 제주 공항ㆍ항만 검역 등 차단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소․돼지․닭 등에 국한됐던 만성․소모성 질병 모니터링 검사 대상에 올해 꿀벌을 추가해 양봉농가별 맞춤형 꿀벌 질병관리 및 응애 방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건강한 안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11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해 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프로그램 발굴로 평생교육을 확산하고 도민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3개 분야, 9개 사업, 3억 6,940만원, 31개 기관(단체) 지원 지원규모는 ①일반도민 ②취약계층 ③청소년 등 3개 평생교육 분야 총 3억 6,940만 원으로, 31개 기관·단체에 지원된다. 일반도민 분야는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프로그램, 죽음 교육 등 2개 사업에 총 13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분야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사업, 발달장애인 예능교육사업,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평생교육, 도민직업능력 평생교육 등 5개 사업에 총 15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청소년 분야는 제주 평화와 차세대 리더를 위한 평생교육사업, 청소년 외국어글로벌챌린지 사업 등 2개 사업에 총 3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제주도청 평생교육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당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하면 된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종목단체 130개 스포츠대회·행사를 선정·지원한다.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는 총 130개(국제대회 20, 전국대회 34, 도내대회 76)로 상반기에만 57개 스포츠대회·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스포츠행사, 16개 종목단체 20개 지원 … 상반기 6개 행사 개최 국제스포츠행사로는 야구, 유도, 육상, 축구 등 16개 종목단체·20개 대회가 연중 개최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과 연계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대회’를 1월에 개최해 아세안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도 확대했다. 전국대회, 22개 종목단체·34개 지원 … 상반기 14개 대회 개최 전국대회는 축구, 골프, 야구, 마라톤, 테니스 등 22개 종목단체·3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로드레이스, 제19회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 야구대회 등 전지훈련과 연계한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노믹스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다. 도내대회, 37개 종목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에 국비와 도비 각 12억 원, 총 24억 원을 투입해 도민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유휴공간이던 서귀포시 옛 중문119 소방서 건물(총 3층 규모, 연면적 624.22㎡)로 리모델링해 중․소규모 교육장(3개소), 세미나실 등 다목적 공간, 북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비 22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꿈꾸는 예술터’ 건물 리모델링 공사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교육공간 운영 방향 및 콘텐츠 개발 연구, 프로그램 개발 시행 등 운영사업에 1억 8,000만 원이 투입되며,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문화기반 시설 수와 규모에 비해 예술교육 전용공간은 매우 드문 상황으로 특히 서귀포시 생활권내에서 접근성이 높은 문화예술교육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2022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공모 선정 이후 공유재산 심의, 서귀포시로부터 건물에 대한 재산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신구간(‘24.1.25.~2.1.)을 맞아 가스배관 막음조치 미비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23일 이사철(신구간) 가스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가스 안전사고(화재)는 총 28건으로 연평균 5.6건꼴로 발생했다. 2023년에는 4건이 발생해 2022년(7건) 대비 3건(42.8%)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총 24명(사망 0, 부상 24)이 발생해 인명피해율은 사고 1건당 0.85명으로 나타났으며 재산 피해는 2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사고건수의 17.9%(5건)가 1월에 발생했으며, 주로 오전시간대(6~11시)에 사고가 집중(42.9%_12건)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내 지역 특성상 타 시도보다 높은 LP가스 의존에 비례해 사고의 60.7%(17건) 이상이 LP가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및 음식점에서 67.9%(19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스배관 막음조치 미비, 밸브 잠금상태 오인 등 안전조치 소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월 24일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안덕면 방문을 시작으로 2월 7일까지 기간 중 5일 간 관내 17개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만나 행정체제 개편, APEC 제주 유치 등을 포함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 및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방문을 통해 청취한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결과가 전달될 예정이며, 보고회를 개최하여 건의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예산 반영 노력 등 건의사항의 정책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시정 운영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연두방문 이후에도 복지 사각지대, 민생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귀포 시민의‘삶의 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강창학·감귤길공원 등 4개 공원을 대상으로 삼나무 정비사업을 착수한다. 서귀포시는 제주대 환경보건센터에서 발표한 꽃가루 노출에 따른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발병률 증가 연구 결과, 삼나무에 의한 환경성 질환 발병에 악영향을 끼침이 확인됨에 따라서 생활권 인접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을 투입, 공원 내 삼나무 1천여본을 제거할 계획이며, 삼나무 정비사업을 통해 삼나무 꽃가루로 고생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잔여 삼나무 벌채목을 일괄 공매하여 도내 목재자원의 활성화 및 공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에도 삼나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 까치, 까마귀로 인한 중산간지역 농작물 경작지 및 감귤원 피해 예방과 둘레길 탐방객 등에 대한 안전을 위해 2024년도 대리포획단 구성(총 26명, 멧돼지포획팀 8명·유해조수(까마귀, 까치 등)포획팀 18명)을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4년도에 활동하는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편성은 전문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으로 이루어졌으며 활동 시 준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포획 활동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포획 절차는 멧돼지 출몰이 발견되거나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등 피해를 입을 경우 직접 기후환경과나 읍․면․동에 신고하면 즉시 접수하여 대리포획단이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 활동을 한다. 2023년엔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멧돼지 96마리, 유해조수 5,499마리를 포획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수확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둘레길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