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주군 서생면 소재 케이씨엠티(대표 김준영)가 연말을 맞아 20일 울주군에 1천800만원 상당의 청소년 대상 여성용품키트 500박스를 기부했다. 여성용품키트는 물티슈, 파우치, 생리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울주군 청소년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케이씨엠티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철근 제조업체로, 지난해 11월 울주군 서생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한 뒤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Keco Reber)’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며,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이다. 해외에서는 30여년 전부터 건축 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케이씨엠티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회장 원경연)가 지난 19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주군 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식회사 일성하이스코 △위림 △(주)대한스텐레스파이프 △한국특장차(주) △(주)엑소루브 등 수출 우수중소기업 5개사와 △스마트전자(주) △(주)나이스 △(주)옛간 등 지역경제발전유공기업 3개사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 정원기계(주) 등 52개사가 참여해 이웃돕기 성금 4천200만원을 울산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내년에도 울주군 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 울주군에 총 11억7천만원의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올 한해 동안 △고려아연(주) 5억원 △S-OIL(주) 1억7천만원 △LS MnM(주) 1억원 등 총 9억2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2억5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개인 기부자와 기업·단체로부터 전달받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됐다. 저소득층 긴급생계·의료비 지원, 지역복지사업 수행기관 연계·협력 지원, 각종 후원금·물품 지원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울주군은 소중한 기부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울주군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울주군이 더욱 발전하고, 울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신설한 허가 전담부서 ‘건축허가과’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과 민원인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면서 운영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건축허가과는 건축, 개발, 산지, 농지업무를 한곳에서 처리 가능한 허가 전담부서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로 민원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축허가과 신설 이후 업무처리 개선 여부에 대해 △매우 개선됐다(47.4%) △그런 편이다(19.2%) △보통이다(18.9%) △그렇지 않은 편이다(1.2%) △전혀 그렇지 않다(12.6%) 등으로 조사됐다. 답변자의 66.6%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체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개선된 부분으로는 △분야별 업무협의가 용이(42.3%) △신속성(26.9%) △접근성(21.7%) △전문성(5.1%) △정확성(3.8%)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수치를 비교해도 건축허가과 신설 이후 민원 처리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기준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은 34일이 소요됐으나 올해 3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울산에서 유일하게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울산옹기축제를 포함한 25개 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에서 울산옹기축제 등 21개 축제가 재지정됐고, 4개 축제는 새롭게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울산옹기축제는 2016년~2017년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시작으로, 2018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된 재심사에서 문화관광축제가 현행 32개에서 25개로 7개 축소됐음에도 울산옹기축제가 재지정되면서 울산 유일 문화관광축제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주전 해안도로에 설치된 방호벽을 일곱가지 무지개 색으로 도색해 주전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청은 낡아서 빛이 바랜 주전해안의 차량 추락방지 방호벽에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주전가족휴양지~삼원횟집까지 400m 구간과 주전항~몽돌해변 입구 200m 등 총 600m 해안구역의 방호벽 도색공사를 지난 12월 18일자로 마무리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칙칙한 차량 방호벽이 다양한 무지개 색깔로 바뀌었다. 보행자의 시야 확보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안에 색다른 볼거리가 되어 이달말 준공하는 주전항 어촌뉴딜사업과 더불어 주전에 관광객들이 더 많은 방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학생 1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에 필요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남구 차오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교육지원청 내·외부 전문가들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적인 위기학생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왔다. 이번 원탁토론회에는 서동미 숭실대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10명씩 모둠을 구성해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전문 조력자(퍼실리테이터) 11명이 원탁토론 진행을 도왔다. 학생들은 ‘우리가 정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사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공감맵, 학생 지원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구체화해서 내년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학생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더 촘촘한 안전망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 소속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20일 오후 3시 ‘제5회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연차보고회’를 열고 1년간의 교육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진홀과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과 타 시도 교육전문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안영찬 선임연구원이 올해 진행한 ‘울산 학생·학부모 실태 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격년으로 울산 지역 전 학생·학부모 대상 학생 생활 전반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체 대상자 2만 6,000여 명 중 61.5%가 넘는 1만 8,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안 연구원은 2019, 2021, 2023년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화기법·상담·진로 등에 대한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학생별 건강진단, 긍정적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확산, 적성과 재능 탐색 기회 제공, 체계적인 진로교육 개발, 지역사회 연계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부에는 주요 현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502명에 대한 승진과 정보 등 정기인사를 20일 발표했다. 대상자는 승진 66명, 전보 319명, 신규임용 52명, 교육훈련파견 10명, 퇴직준비교육 19명, 퇴직 18명, 복직 등 18명이다. 이번 인사로 최종길 지방부이사관이 정책관에서 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4급 승진자는 정책관실 김정현 정책관리팀장, 감사관실 손혜영 청렴총괄팀장, 김숙현 울산동부도서관장, 교육파견 김경희, 교육파견 김정수 등 5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지원 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한 조직개편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중부도서관 사서직 김숙현 관장이 4급(동부도서관장)으로 승진한 것이 눈에 띈다. 그동안 울산중부도서관은 울산시교육청이 위탁관리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울산중구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게 돼 울산중부도서관이 교육청 운영 기관에서 폐지된다. 이번 김 관장의 승진은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이어가겠다는 울산시교육청의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조직개편과 관련해 울산시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2월 20일 오전 6시경 북구 및 울주군 산간지역에 내린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사항으로 북구 마우나리조트 진입로 3㎞ 구간에 제설차량 1대와 제설인력 8명,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소호고개, 운문령 4㎞ 구간에 제설차량 1대와 제설인력 15명, 울주군 두서면 상선필 일원 1㎞ 구간에 제설차량 1대, 제설인력 5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총 10톤을 살포했다. 이와함께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예전나들목(IC) 일원에는 도로결빙이 발생해 동구에서 7시 40분경 제설제 0.1톤을 살포했다. 울산시에서는 “겨울철 갑작스런 강설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 유지 및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체계적인 대응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