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저녁 7시에 법의학자 이호 교수를 초청해 올해 두 번째 '인생문답' 강연을 진행한다. 인생문답은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연은 법의학자 이호 교수를 초청해 '죽음과 주검, 그리고 반복되는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내용은 법의학 분야를 소개함과 더불어 법의학자 시선에서 여러 의문사의 원인을 밝히는 부검 과정 속 '삶과 죽음'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본다. 이호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수이자 '그것이 알고 싶다'와 '유 퀴즈 온 더 블록', '알쓸인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법의학자이다. 또한 여러 기관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법의관들과 함께 도서 '타살의 흔적'을 저술했다. 인생문답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인생문답 강연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탐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민들의 다양한 관심사 확대와 문화생활 향유 기회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ㆍ더불어민주당)이 17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마을공동체미디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이슈를 함께 풀어나가는 마을소통의 장(場)으로, 지역 공동체 강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가와 전문가, 행정이 모여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발제를 맡은 전북대학교 안수정 박사는 마을미디어를 통한 공동체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마을공동체미디어는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의 소통의 통로 역할은 물론이고 주민 협력 조직화 및 네트워킹, 마을 문화 형성 및 전파, 마을의 역사와 문화ㆍ환경을 기록하는 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이사는 ‘마을공동체미디어 사회적 가치 증진과 거버넌스 협력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청소년자치공간 '다(多)꿈(이하 다꿈)'은 지역 모든 청소년을 위한 쉼(休)의 공간이자 정책 제안 등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당사자 중심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회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꿈청소년참여역량강화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꿈과 다꿈 청소년참여포럼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변호사와 사회참여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 제안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 20여 명은 교육에 이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토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다꿈은 지역 청소년들의 휴식, 놀이, 문화, 학습 등을 위한 쉼(休) 카페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 가입 없이도 익산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 부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중에는 30여 명, 주말은 약 70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성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독립운동가 김춘배 의사의 생애와 민족운동 활동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906년 삼례에서 태어난 김춘배 의사는 1924년 독립운동단체인 정의부에 가입하여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1934년 단독으로 함경남도 신창 주재소 무기고를 습격한 북청(한남)권총의거의 주인공이다. 이처럼 독립운동사의 한 획을 그은 전북 출신 독립운동가이지만 도민들에게 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주용 원광대 교수는 김춘배 의사의 생애와 정의부 가입과 군자금 모금, 북청권총 의거, 김춘배 의사 현창사업 등을 설명했다. 1934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국내외 10대 사건이었던 북청권총의거는 단순한 무기탈취와 군자금 모금 사건이 아니라 1930년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통치자들에 대한 경고이자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운 거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춘배 의사의 업적에 비해 현창사업은 아직 미비하다며, 우선 김춘배 의사와 관련된 자료 수집 등 연구 성과의 축적 및 지자체의 공적 관심과 지원 등이 필요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등록·관리 중인 장애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생활 실태와 장애정도, 건강 상태, 보호자 현황 등 4개 영역 21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복지서비스 제공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원광대학교 재활의학과,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익산 물리치료협회,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등 7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재활협의체 위원들은 사례관리, 재활서비스 질적 향상, 재활사업 평가 기준 마련 등 효율적인 사업 활성화 방안 및 연계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박미숙 건강생활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현장에 군장병 13,879명이 동원됐고,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등에 군장병 293명이 투입”됐다. 하지만 “재난복구지원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이 최우선이나 대민 지원이라는 명분 하에 아무런 안전 대책도 없이 군 장병이 재난 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도 자체적으로 군 장병의 안전 확보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해당 조례안은 ▲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 군 장병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복구현장에 안전사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8회 의정역량 강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초청되어 '지역소멸위기, 이민정책은 대안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동훈 교수는 이민정책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이민정책의 요인과 전략을 제시했다. 설 교수는 “이민정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지역 소멸 위기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이민정책은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준비와 철저한 분석이 이민정책 도입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17일 2023회계연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결산심사를 이어갔다. 심사 시, 주요 질의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김대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1)은 교육국 소관 중등교육과의 건설비 이월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과정운영사업 건설비의 경우, 김제고등학교의 온라인 학교 신설을 위한 사업비로, 본예산이 아닌 1~2회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편성하여 이를 전액 이월한 점을 지적하며, 당초 본예산 편성 시 신중하고 면밀한 검토로 필요 예산이 모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교육과정운영개선 사업의 건설비 52억 원 중, 32억 원이 이월된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이월사업의 경우 그 사유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무제표 작성 시, 교육비특별회계 회계기준에 관한 규칙 및지방회계법에 따라, 재무제표가 관계 법령에 맞게 작성이 됐는지 검토 후, 별도의 설명을 요구했다.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시군에 지원되는 특별교육재정 수요 지원과 관련, 특별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8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정을 유희태 군수의 강평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준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은 지적한 것에 대한 행정전반을 되돌아보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행정이 무엇인지 고민해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통합과 관련해 현재 완주군이 전주와 상생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해 주고, 통합과 관련된 말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해달라 당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완주군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유의태 군수는 “원칙적으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전주시와 상생협력이 통합으로 확산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고, “현재 익산시와 김제시와도 상생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주군은 인근 시군과 다양한 방식의 상생협약으로 완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의회와 소통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8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이오숙 소방본부장과 ㈜휴비스 전주공장 백승덕 공장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진선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2022년부터 도내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복구 지원을 위해 매년 5백만원씩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는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화재피해주택 복구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취약계층 화재 피해주택 복구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화재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집을 새로 지어주는 ‘119행복하우스’ 지원 사업으로 처음 시작했다. 또 2022년 집 일부를 수리해 주는 ‘119안심하우스’사업까지 확장해 현재까지 도내 12가구를 지원했다. 복구지원사업의 모든 재원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기부금과 기업·단체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협조해 주신 ㈜휴비스 전주공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