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현대자동차(주) 공조회(회장 김상남)가 18일 온누리 상품권 420만 원 상당을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전달했다.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주) 공조회 김상남 회장과 이채균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취약계층 학생 42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주) 공조회는 1977년 9월 창립해 3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교육청에 전달해 취약계층 학생 50명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주) 공조회 김상남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상품권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살펴 도움을 주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성으로 준비해 주신 상품권을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남구 울산 고교학점지원센터 학업설계 개방교실에서 울산 고교학점제 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가칭)울산온라인학교’(2025년 개교 예정) 설립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주관 부서인 중등교육과를 비롯해 교육여건개선과, 교육시설과 정책 분야별 업무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내 온라인 스튜디오, 학점제형 순회교사실, 사무실, 학업설계 개방교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올해 고교학점제 사업 추진 현황과 ‘(가칭)울산온라인학교’ 설립 등 업무 전반을 보고받은 후 다양한 정책 제언 활동에 참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3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열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문직, 일반직, 학점제형 순회교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점제형 순회교사제,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학업설계 클리닉, 다과목 지도역량 강화 연수, 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등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식품납품업체인 강남 C&D 김명훈 대표가 18일 울산 북구 농소2동 나눔냉장고에 1천만원 상당의 단호박 불고기 2천 팩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지난 2017년 회사 설립 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김 대표는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는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에 따뜻한 밥 한끼 같이 먹는 게 쉽지 않았다"며 "2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기부물품이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소2동은 기부받은 불고기를 봉사자들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 곳곳의 따뜻한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온기 넘치는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12월 17일 기준, 기부건수 888건에 1억 35만원을 달성했다. 이 중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736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3.2%를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310명으로 35%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으며, 40대 288명(33%), 30대 162명(18%), 20대 이하 71명(8%), 60세 이상 57명(6%)가 그 뒤를 이었다. 기부자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울산 내 다른 구민의 기부가 484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이 114명, 서울 74명, 경기 72명, 경상이 6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용가자미가 196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왕암공원 캠핑장 캐라반 157건(22%), 옛날참기름 144건(20%), 울기대왕암빵 71건(10%), 트레이 및 타일 받침대 20건(3%), 대왕암 향기세트(방향제) 17건(2%) 등의 순으로 지급됐다. 동구청 담당자는 “연말에 기부금 모금 참여 확대를 위해, 고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웅촌문화복지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풍성한 연말을 위한 체험형 기획전시 ‘웅촌愛스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웅촌예술인협회 작가들과 함께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매일 마주하는 웅촌의 일상을 예술로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전시·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방식’을 통해 참여자가 단순한 작품 감상 활동뿐만 아니라 전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전시물을 완성해 나가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전시 주제는 ‘웅촌의 자연’이라는 큰 주제 아래 4개의 공간으로 나눠지며, 관객들은 공간에 따라 서로 다른 감상법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전시의 도입인 첫 번째 공간에서는 웅촌면에 속한 27개 마을의 풍경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수묵화 100여장이 만들어 낸 ‘바람 숲길’을 걸으며, 한지의 질감과 묵향을 통해 웅촌의 바람을 느껴 볼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인 ‘흙 공간’은 빛이 투과되는 모래를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년만에 대형폐기물 품목과 규격을 세분화하고, 내년부터 관련 처리수수료를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대형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나 울주군 대형폐기물 처리품목 기준에 없어 관련 처리수수료 부과에 지속적인 혼선이 발생했고, 대형폐기물 품목 및 처리수수료 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울주군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존 조례에 없는 대형폐기물 품목을 신규 추가하고 규격을 세분화했으며, ‘울주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례 개정안에서는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일부 품목을 통합시켜 종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수료를 유지하거나 소폭 인상했다. 대형폐기물 수거·분해·해체 난이도와 타 지자체 수수료의 평균 가격을 고려해 수수료 비용을 책정했다. 새롭게 수수료가 추가된 품목은 소파, 간판, 금고, 카시트, 텐트 등이며, 주요 수수료 인상 품목에는 서랍장, 식탁, 신발장, 책상 등이 포함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20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일성하이스코, ㈜대한스텐레스파이프, ㈜엑소루브, 한국특장차㈜, 위림 등 5개 기업을 올해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수출 관계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지난 8일 울주군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한 ㈜일성하이스코(대표 장재혁)는 온산읍에 위치한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생산기업이다. 기업회생 종결 후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1천615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가장 큰 폭으로 수출 실적이 상승한 ㈜엑소루브(대표 이민정)는 온산읍에 위치한 화학기업이다.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의 윤활유 독점 판매계약 체결 외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총 605만 불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남읍에 위치한 위림(대표 박준홍)은 초크, 볼라드 등 선박구성품 제조기업이다. 해외시장 개척 및 거래처 발굴을 통해 최초 50만 불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를 거쳐 간 입주작가 10명이 북구 명소인 '일곱만디'와 '북구 12경'을 답사하고, 각 장소를 상징하는 스탬프 이미지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작가들이 만든 스탬프 이미지는 북구 관광명소 스탬프투어에 활용해 관광객에게 스탬프 이미지를 모으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북구 일곱만디는 호암만디, 무룡산, 동대산, 천마산, 우가산, 동축산, 기박산성(기령)이며, 북구 12경은 명촌억새군락지, 강동화암주상절리, 달천철장, 당사해양낚시공원, 매곡천 야경, 무룡로 벚꽃길, 무룡산에서 바라본 야경,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신명몽돌해변, 염포전망쉼터, 정자항 귀신고래등대,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으로, 지역 관광명소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작가들은 이들 북구 명소의 특징을 포착해 스탬프 이미지로 그려냈다. 소금나루2014 기라영 책임운영자는 "창작소를 거쳐 간 국내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해 북구 관광명소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북구 8개 동과 주요 정류장을 스탬프 이미지로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금나루2014는 스탬프 이미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초·중학교 교수·학습 영상 콘텐츠 95편과 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영상 콘텐츠 40편을 제작해 보급했다. 이번 콘텐츠는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5~10분 분량의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 ‘울산교육연구정보원TV’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홈페이지) 교수학습지원센터(통합원문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영상은 초등학교 미술(수묵일러스트) 15편, 미술(창체-직업) 16편, 체육(놀이) 12편과 중학교 음악 13편, 미술 19편, 초·중학교 영어 20편, 고등학교 한국사(조선의 10대 사건) 11편, 생명과학(물질대사와 세포분열) 15편, 지구과학(천제) 14편이 제작됐다. 초·중학생 대상 영어 콘텐츠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를 활용한 영어 학습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미술은 전통 미술, 기초 인물 소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활용 응용 미술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고등학교 콘텐츠는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자기주도학습 영상이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최근 강북 지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 7곳의 현장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한 강북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날 공사 진행상의 어려움, 발주청에 바라는 사항 등을 들은 후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현장관리자는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현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들으려는 교육지원청의 노력이 느껴져 고마웠다”고 말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로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게 됐다”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