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자체 개발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기초학력 지원자료집 ‘손안에 국어’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국어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낱말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어휘력을 높여 기초학력·문해력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수업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해 지난해 9월 2학기 자료집을 개발·보급했다. 이 자료집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활용 만족도 조사 결과 ‘어휘력 향상’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는 1년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학기 자료집 개발에도 나섰다. 그 결과 이번 보급 자료는 1·2학기 통합본으로 제작하게 됐다. 자료집은 초등학교 4~6학년 국어과 교육과정을 분석해 교과서 내 낱말과 관용표현을 활용한 ‘만·들·다’ 3단계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단원 학습 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십자말풀이, 낱말 퍼즐 등도 담았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기초학력과 문해력은 학생들에게 배우는 힘을 기르는 기본 역량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공간인 ‘학교 기숙사’의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한 25개 기숙사 운영학교에 사감 인건비를 별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은 사감 인건비를 기숙사 운영비에 포함해 지원해 왔고, 학교 여건에 따라 기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개선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비 배분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감 인건비 12억 6,574만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조치에 따라 학교 현장은 효율적으로 기숙사를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익자부담 경비로 지급하던 사감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수 있게 됐다. 내실 있는 기숙사 운영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지침 등을 담은 ‘학교 기숙사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한다. ▲학교 기숙사 운영 개요 ▲기숙사 학생 생활교육 ▲기숙사 관리 ▲재난 대응 요령 ▲사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그동안 감춰왔던 인사 관련 정보를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부터 7차례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지에서 지방공무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사정보 공개를 통해 교육청과 일선기관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사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지방공무원들의 인사행정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려는 부산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12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근무 지방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직속기관별 권역을 나눠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직렬별·기관별 인사 통계 ▲2024·2025년 직급별 승진 예상인원 산정 ▲최근 3년간 교육청 근무자 등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최근 3년간 휴·복직 현황 ▲6급 이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3월 전면 시행한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살핌 늘봄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에게 다양한 보살핌 늘봄 정보를 제공하는 ‘보살핌늘봄서비스’를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면 시행 초기 학부모의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안 보살핌 늘봄교실 ▲지역 보살핌 늘봄기관 ▲우리동네자람터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등 늘봄학교 정보를 이 시스템에 모았다. 또한,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예약 화면’, ‘부산늘봄지원센터’, ‘등굣길안심e’ 등의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늘봄학교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른 시일 내 학교 현장에서 신청하는 ‘학교 안 보살핌 늘봄교실’과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는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등을 이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보살핌 늘봄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2천여 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며,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고, 그 외 가족, 동아리모임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식재공간은 그동안 후미져 시민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화명생태공원 내 8천제곱미터(㎡)의 유휴부지며, 이곳에 목수국, 치자나무, 애기동백 등 모두 1만1천7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집결해 식재공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터를 더욱 푸르게 가꾸기 위해 나무심기행사와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연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용 수목은 생활 주변에서 잘 자라는 무화과, 대추나무 등으로, 선착순으로 총 800주를 나눠준다.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는 고객·환자·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텔레마케터, 버스·택시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시가 수립한 '부산광역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며,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정착과 노동자와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정노동자가 속한 부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도배·장판, 샤워 시설·화장실·수유실 설치 등) ▲휴게시설 내 비품 구입(냉·난방기, 냉장고, 소파, 옷장 등) ▲감정노동자 보호 물품 구입(바디캠, 녹음장비, 사무실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비용을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며, 지원금액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3월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산의 급격한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문 검진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일대일(1:1)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장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입 주민 대상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웰컴 투 소정마을' 안내문 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특화사업으로, 전입 주민이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설문지를 통해 복지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숨어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안내문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연락처와 함께 ▲최근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했는지 ▲공적 급여 신청을 하고 싶지만, 관련 절차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지 ▲건강보험료, 전기료, 도시가스 등 공과금이 장기 연체되고 있는지 등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은숙 장전2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장전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3월부터 ‘한나나눔 우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나사랑나눔법인에서 기탁 한 후원금으로 추진되며, 저소득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 21명에게 주 1회 우유 500ml를 지원하여 저소득가구의 영양 균형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구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속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의 수요에 따라 올해는 그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순 민간위원장은 “한나사랑나눔법인에서 관내 복지사업을 위해 기탁해 주신 행복충전희망나눔 후원금으로 올해도 뜻깊은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가구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7일 금사공업지역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및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기업 지원사업 추진과 패션 봉제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금사공업지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금정구는 이 협약을 기점으로 금사공업지역 중심의 기업 산업 동향 조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 기업 맞춤형 컨설팅, 교육, 사업설명회 등의 분야별 기업 지원사업 추진의 일환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 중 ‘원스톱 기업애로 해소 지원센터’ 운영의 시작점을 알렸다. 특히,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지발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 중 봉제 기술 융합‧혁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사업과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병행 추진을 통해 패션 봉제 산업의 선두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이번 협약으로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