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조선대학교가 21일 시의회에서 ‘지역 대학 간 협력 연계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학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하게 되어 시의회의 입법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정책에 관한 연구 활동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 △공동강좌와 공동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연구인력 상호 교류와 지원 등이다. 정무창 의장은 “정치는 법률, 재정, 문화, 경제 등을 아우르는 전문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실 정치와 대학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 열리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21일 꿈이룸 상무2호점에서 대기업과 지역 창업기업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후속투자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요기술 분야인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애저오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지역 창업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대기업(MS) 개방형 혁신전략 협업사례 소개 ▲지역 창업기업의 공동 협업사업 제안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발표방식이 아닌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1 대 1 자유로운 면담방식으로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지속적인 사전 교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10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또 11월 2일부터 3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소 남들 눈치를 많이 보던 제가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제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게 됐어요. 취업 걱정과 고민만 하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의 경험은 저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된 것 같습니다.”(백하은 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1일 시청 무등홀에서 청년 갭이어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청년 갭이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정책 ‘광주형 청년 갭이어 사업’은 학업과 취업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외봉사여행, 한달살기, 워킹홀리데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진로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항공권 예약, 비자 발급 수속 등 출입국 제반사항과 1대 1 개별 컨설팅, 미션 수행,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 참여 등 1인당 500만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참여자 30여명이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이후 활동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광주AI영재고는 1038억원을 들여 광주시 일원에 건축면적 2만40㎡, 5개 동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정원은 150명이며, AI 핵심기술 기반 융합교육을 무학년, 졸업학점제로 운영하는 차세대 AI인재양성 특화학교이다. 광주AI영재고는 120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설기획 연구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됐으며, 올해 2월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학교 설립방안 마련을 위한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돼 진행 중이다. 올해 기본설계가 수립되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설계 공사와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 및 선발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은 ▲법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상정 후 연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때 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국내 1위 미래차 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미래차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김규남 한국알프스 대표이사,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이후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지역 유관기관과 추진단을 구성, 소·부·장 기반구축 및 연구개발(R&D) 과제 수요조사 등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미래차 소부장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괄 추진단 구성 필요성에 공감, 2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이날 출범하게 됐다. 미래차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단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자동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는 정당한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저해하고 학교교육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일명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을 강력히 재촉구하고 나섰다. 광초회는 9월 20일 광주시교육청의 학교장 교육정책역량강화 워크숍 동안 자체 토론회를 마련하고, 교권보호 4법의 본회의 처리를 염원하면서도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서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동복지법은 가정내의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학교에까지 무분별하게 확대 적용되면서 교권 보호 및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정서적 학대’에 대한 모호성으로 인해 학부모의 무고성 민원은 여전히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처벌법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절차와 학대행위자에 대한 보호처분을 규정하고 있으나 학교장은 학부모의 무고성 의심 신고만으로도 해당 교사를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하므로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지 못하고 교사의 사기 저하는 물론 학교 내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20~22일 전북 군산에서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2023년 교(원)장 교육정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다. 21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1기(유·초등)와 2기(중등·특수)로 나눠 각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광주교육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토대로 다양한 교육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 ▲더(The) 울림 소통 마당 ▲ 더(The) 넓은 소통 마당 ▲더(The) 깊은 소통마당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 펼쳐진 국책 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길호 박사의 ‘K-사이언스 시대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특강은 ‘K-사이언스’를 통한 기술 변화와 미래 지능정보 사회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교육정책의 실질적 운영 주체인 교(원)장들에게 미래 교육에 대한 안목을 길러줬다. 특히 교(원)장들은 ‘더(The) 넓은 소통 마당’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현장의 지친 교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교권보호 법안이 통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1일 교권보호 4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하며 교권 회복을 통한 공교육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권보호 4법의 핵심사안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며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의 뜻을 모아야 하며, 우리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사례들을 모두 법적 잣대로 규정하고 처리할 수는 없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이해가 중요해졌다“며 ”법과 제도의 현장 안착과 악성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는 10월 5~9일 닷새간 광주 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기후 위기와 환경, 사회적 협력과 동행을 염두에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약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개념) 가치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충장축제는 타 지역 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램 구조물이나 쓰레기로 환경문제 관행에서 탈피하고, ESG를 축제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 E_Environmental(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먼저 축제장 주요 지점에 다수의 리사이클링(재활용)존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5종 식기 세트를 보급·수거한 다음 위생 살균 처리 후 재운영한다. 텀블러 사용 시 종합안내소 ‘충장라운지’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충장로 연계 상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억놀이터’, ‘만찬의 골목’ 등 주요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장치와 장식물은 폐목재 팔레트를 활용해 조성된다. 충장로 4가에는 폐지와 종이상자를 이용해 소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요리사, 웹툰 작가, 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와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학운초등학교 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는 관내 초등·중학교와 아동기관에서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한 아동·청소년 선호 직업군 멘토를 초청,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7월 운림중학교 편에 이어 이번 토크쇼에서는 6가지 직업군(경찰·IT 종사자·요리사·웹툰 작가·유튜버·의사)의 멘토와 학운초교 재학생들이 함께 격의 없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운초 6학년 한 학생은 “너무 궁금했던 직업군의 멘토 선배님을 만날 수 있어 벅찰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동구는 운림중과 학운초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남초등학교, 살레시오여자중학교, 무등육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진로 결정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