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환경이 가치가 되는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총 3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자연환경 보전 및 환경교육 강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조성 및 이행기반 구축, 환경이 가치가 되는 환경중심도시 기반 구축, 핵심 자연자산의 현명한 이용 및 보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제주도는 자연환경 보전·관리 및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237억 원을 투자한다. 송악산 주변 역사·문화 공간과 연계 등 송악산 일원의 난개발 방지 및 보전·관리를 위해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비 191억 원을 투입한다. 사회환경 교육 강화를 통한 도민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사업 추진(4억 원), 학교 환경교육 육성 지원(1.4억 원), 자연환경연수원 환경교육프로그램(3.4억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생물다양성 확보 등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 구축(7.8억 원), 생태계서비스지불제사업(4.5억 원) 등도 진행한다.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조성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11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2024 농정분야 정책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1부 특별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농축산식품국 직원들이 참여하는 2024년 농정분야 정책 혁신을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기후위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특별강연은 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장(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이 강사로 나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정책 혁신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농정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농업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을 통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국 정책목표인 ‘농산업시스템 혁신과 디지털 농업 전환으로 미래농업 미래농업 육성 기반 구축’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강연이 기후위기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기존의 관점을 바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도민과 구급대원에게 10일 영예로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허노영 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자정경 제주시내 한 호텔 로비에서 갑자기 쓰러진 직장동료 50대 A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허노영 씨는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을 땐 이걸 쓸 일이 과연 있을까 생각했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기니 실습했던 것이 기억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시 현장에 출동해 전문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 김경덕, 이태관, 양동엽 119구급대원에게도 하트세이버가 전달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도민 누구나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024년 응급처치 교육 강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응급처치교육센터별(소방교육대, 제주안전체험관, 4개 소방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연령별 수준에 맞춘 교육방식 개선, 지역 주요 행사장 및 축제장 응급처치 체험부스 운영, 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 양성평등운동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운동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등 분야별 공모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고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 지원 규모는 총 1억 1,000만 원이다. 1개 단체(기관)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제출(제주시 신대로 64, 건설회관 4층 성평등여성정책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주도는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3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지역사회의 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도내 관련 단체(법인)의 적극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월동채소 재배면적에 대한 드론 관측조사 결과, 월동채소 전체 면적은 지난해(1만 2,602ha) 대비 4.0%, 재배의향 조사(1만 2,953ha) 대비 6.6% 감소한 1만 2,099ha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적고,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 증가로 인한 농가들의 과잉 생산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월동무와 당근 품목의 경우 2023년산 재배의향 조사(`23. 5월) 대비 각각 6.1%, 5.7%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동무 품목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 면적(재배의향, 5,424ha) 보다 6.1% 감소한 5,091ha로 조사됐다. 당근도 작년 태풍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848ha)한 영향으로 올해 큰 폭의 재배면적 증가(재배의향, 1,320ha)가 예상됐으나, 드론 관측결과 예상면적보다 5.7% 감소한 1,245ha로 조사돼 평년 수준의 면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배추 면적은 재배의향 조사(1,565ha) 대비 3.6%, 전년(1,548ha) 대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서비스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2024년도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유아보육, 교육, 사회복지, 의료 서비스 등 생활 서비스 4개 분야로 사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주민의 수요보다 부족하게 공급되는 생활서비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영유아 보육시설 조성, 지역 청소년 대상 학습 지원센터 운영, 거동 불편자를 위한 쉼터 조성 등이 해당된다.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수요자인 주민단체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공급해줄 법인·단체를 구분해 모집한다. 1차 공모는 지역 내 읍면동 생활서비스 개선사업이 필요한 지역주민단체 등이 오는 23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 공모는 1차 지역 주민단체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단체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가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제주도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15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복지 증진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24년도 통합복지기금(노인복지계정)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8,000만 원이다. 1개 사업당 자부담을 포함해 1,0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노인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평생교육 및 운영 지원, 문화·예술활동 지원, 경로당 활성화, 노인의 사회적일자리 창출, 사회봉사 활동 참여 및 육성지도, 충효, 예절 등 전통문화 선양, 노인인식개선, 기타 노인복지 증진사업 10개 분야다. 도내에 소재하거나, 주소를 두고 노인복지 관련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사회복지시설이 지원 대상이며, 민간보조금 기준보조율(90%)에 따라 자부담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도·행정시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지원받거나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없는 법인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사업 신청은 도청 노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을 위한 수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낭’은 돌봄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주중은 학교가, 주말은 지방자치단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모델이다. 꿈낭의 운영 사무는 주말 돌봄을 위한 아동의 정기적·일시적 보호에 대한 사항, 주말 아동체험활동 등 교육, 문화, 예술 등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주말 이용을 위한 학교 시설물 관리 등을 포함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가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거나 등기상 지부가 제주도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제주도는 공개모집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수탁자를 평가·선정하고 그 결과는 2월 중에 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초등돌봄 사업에 관심이 있는 법인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민수당심의위원회는 2024년 농민수당 지원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지침 개선(안)을 10일 심의 의결했다. 올해로 3년 차인 농민수당 지원사업은 2022년도 첫 해 3만 7,683명에게 150억 7,300만 원이 지급된 데 이어 2023년도에는 4만 1,855명에게 167억 4,200만 원이 지급돼 첫 해보다 지급 대상자가 11% 증가했다.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촘촘한 농촌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농민수당 사업계획 지침개선을 위한 도, 행정시, 전산시스템 관계자가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의견 수렴을 통해 올해 사업지침(안)에 주요 개선사항 등을 반영했으며, 농민수당심의위원회에 안건 상정해 원안 의결됐다. 2024년 농민수당 지원사업 지침의 주요 개정사항은 농민수당 지급대상의 자격요건 부분에 예외사항을 두어 일부 요건을 완화하고 서약서 조항을 추가 신설하는 사항이다. 농민수당 지원 자격요건 중 ‘2년 이상 농업경영체 계속 유지’ 부분은 농업경영체 중간 말소(등록, 갱신기간 일실 등의사유) 후 재등록 시 90일 이내 ‘복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 변종필 관장이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종필 관장은 2019년부터 제주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학술세미나 기획에 참여하고 지역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학술세미나에 참여하고 연구를 발표해 미술관 본연의 학술역량을 강화했으며,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내실화를 다져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은 “수상의 기쁨을 직원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 지역 미술의 연구와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