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과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천산 군립공원에서‘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 군립공원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울창한 산세와 시원한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무려 500명의 참가자가 맨발트레킹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병풍폭포에서 현수교까지 산책로를 따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중간지점인 천우폭포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버스킹 공연을 감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반환 지점인 현수교에서는 건강 보물찾기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강천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형·체험형 관광지로써의 순창군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호남·충청·강원이 함께 하는 제22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정기 현장공연’이 지난 15일 순창군 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금과들소리 보존 전승에 힘써온 윤영백씨와 보존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5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과들소리는 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힘든 농사일을 품앗이로 극복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소리로 표현한 농요로, 음계와 선법이 판소리의 우조 및 계면조와 일치하는 것이 다른 지역 농요와의 차이점으로 인정받아 2005년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요 부문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이날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제84-1호 ‘경남 고성농요’,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제2호 ‘수영 농청놀이’, 충남 무형유산 제20호 ‘홍성 결성농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5호 ‘강릉 학산 오독떼기’ 등이 함께 재연되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금과들소리'가 연주됐으며, 이 외에도 금과 아미농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고등학교 3학년 입사생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5학년도 대입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옥천인재숙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 유명 학원인 강남대성학원 입시연구소 김원중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원중 소장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학 입시 전략설명회에서도 탁월한 설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바 있어, 이번 컨설팅 또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컨설팅은 학부모와 입사생이 동반 참석하여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자료 등을 토대로 수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3학년 1학기 마무리 전략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옥천인재숙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체 내신 및 6월 평가원 시험 반영 성적을 바탕으로 8월 중 추가 입시컨설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순창군 관내 고등학교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입시컨설팅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4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 대실마을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주민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대실마을주민을 대상으로 8회차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례, 주민공동체 활동 등 도시재생의 기본개념을 배우고, 체험과 주민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주민참여 기반을 다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의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의지를 모아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 주거환경개선, 빈점포 활성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활력을 위해 수성동, 시기동, 장명동 일원에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소통방 시민 공감제안 정책에 대한 심사와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 ‘정읍소통방’에 시민이 제안한 ‘40, 50대 중장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활 불편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읍소통방은 시정발전 전략 등의 아이디어를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공감 수 50건이 넘으면 시민소통위원회의 심사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또한 시정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에 수렴된 의견은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시정 사이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선비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정읍 내장산에서 개최된다. 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역사적 인물 안의(安義)와 손홍록(孫弘祿)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내장산 우화정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왕조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실록은 춘추관, 충주·전주·성주사고 총 4곳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며 전주사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고는 병화로 소실됐다. 안의와 손홍록은 전주사고의 실록과 태조 어진을 지키기 위해 전주 경기전에서 정읍의 내장산 용굴암으로 이안했고, 보존터에서의 일상을 일년여 간 기록해 수직상체일기를 남겼다. 두 선비의 헌신으로 무사히 지켜진 실록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고, 실록 보존터(용굴암, 은적암, 비래암)는 2015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수직상체일기는 안의 선생 후손의 기탁으로 정읍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8년 두 선비의 헌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던‘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을 올해부터는 운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읍천 물놀이장은 정읍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정읍천을 활용해 조성된 시설로, 여름철 일 평균 2~300명씩 즐겨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그동안 물놀이장 내 미끄럼틀이 하천 불법시설물로 간주돼 지난해 8월 철거했고, 이에 따라 물놀이장을 앞으로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물놀이장 폐장에 따라 시는 정읍천 정주교 하류에 조성하고 있는 ‘정읍천 미로분수’를 물놀이장 대체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로분수는 음악분수 공연, 물놀이 바닥분수, 거울연못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복합형 바닥분수로, 이달 안에 완공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미로분수를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여름철에 운영하는 물놀이형 바닥분수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 바닥분수 운영기간에는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근무자 등을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학수 시장은 17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를 갖고 “각종 사업 추진 시 물가 상승분 등 제반 여건 변동사항을 반영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이 우려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안내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온열질환을 예방하도록 야외 활동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해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라”고 했다. 이어 “특히 노인일자리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근무시간을 조정해 폭염 시간대는 피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현대철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신유물론-몸과 물질의 행위성’의 저자인 박준영 수유너머 104 연구원이 강의를 맡는다. 또한 동양사상의 정수인 주역 강의(주역-잡괘전)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중정(中正)의 마음과 리더쉽을 찾아가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생각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책’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 인문학=5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올해 백일해 환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어린이 국가예방접종과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의 하나로,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경남과 부산을 중심으로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가 급격하게 확산하는 등 올해 백일해 환자수는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아동·청소년 위주의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해 기본접종 3회(생후 2·4·6개월)와 추가접종 3회(생후15~18개월, 4~6세, 11~12세)로 이뤄진 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모체 항체가 최대인 임신 27~36주에 영아 감염 예방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Tdap)을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백일해 발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