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안전하게 고쳐주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건축 및 설비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인력을 채용한 후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와 주거 공간 개선을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이 사업에는 복권기금 지원액을 포함해 총 5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가구당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택 개보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말까지 90여 가구가 주택 수리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노후·불량 지붕 개보수 △건물 내·외측 단열 시공 △고효율 단열 창호 설치 등 호우 피해 예방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지속 시행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업 지원 가구에서 감사 전화와 사업 추가 문의가 꾸준히 들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자치도가 어린이와 어른신 등 건강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내공기질 관리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소규모 어린이집(430㎡미만) 및 노인요양시설(1,000㎡미만) 등은 법정 규모 미만의 다중이용시설로 '실내공기질 관리법'적용대상 시설에서 제외돼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어렵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실내공기질 측정·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컨설팅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61개소(소규모 어린이집 42개소, 노인요양시설 6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노인복지관 2개소)를 대상으로'실내공기질 관리법'상의 유지기준 6개 항목*에 대한 무료측정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측정 후, 그 결과를 각 시설에 전달해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고, 만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이 있을 경우에는 적정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초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민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살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아우르는 ‘제3회 전주시 온가족 시민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에서는 ‘오감만족 이색체험’을 주제로 노송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판매 장터와 체험 장터,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 놀이 장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판매 장터에서는 공동체 17개 팀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다채로운 수공예 생활소품과 간식 등의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총 16개 팀이 참여하는 체험 장터에서는 생활용품 및 장신구 제작,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이날 노송광장 한 켠에는 협동제기차기와 고누놀이,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스포츠스태킹, 한궁, 흙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 장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시민장터에서는 온가족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50명 정도가 선착순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65만건, 62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1기 정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1월부터 6월까지의 보유에 대한 부과분이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1월, 3월)을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자동차세는 배기량 등을 고려해 부과하고 있고,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세액을 경감해 차등 부과된다. 올해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나, 납부기한이 토요일 및 일요일이거나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까지 납부가 가능해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7월 1일 월요일까지이다.(지방세기본법 제24조) 자동차세는 위택스누리집 또는 가상계좌번호, 텔레뱅킹(ARS) 및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시·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이희승 전북자치도 세정과장은 “고지서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현재 도내 한우산업의 생산비 증가와 가격하락의 이중고에 대응해 농가 경영안정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 사육두수 조절, 고품질 한우생산 등 59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한우 생산비용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한우 농가에게 사료구매 융자금(금리 1.8%) 1,51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부 융자금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로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응하고자 송아지 생산 능력이 떨이지는 암소를 고깃소로 비육시키기 위한 불임시술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사육두수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미래의 한우산업에 대비하고자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개량 사업에 50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사육기간 단축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한우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우개량 사업은 한우의 가계도를 일치시켜 개량을 위한 혈통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구축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 검사 지원센터가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수소용품 검사 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2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에 따라 건립된 기관으로, 수소용품 법정 검사를 수행하고 수소 산업 안전을 책임진다.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법 제정에 따라 수소용품의 법정검사를 위해‘수소안전 핵심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센터 구축을 기획하고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은 2021년 3월 지원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고, 같은해 5월 도-완주군-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12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내 연구용지에 2022년 12월 센터 착공을 시작했다. 동 센터는 총사업비 약 499억원으로, 부지면적 3만276㎡, 건축물 연면적 약 7,760㎡ 규모로 시험동, 고객지원동, 사무동 총3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수소용품 4종을 중심으로 ▲수전해 설비 ▲수소추출설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도가 관리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중 신규시설, 최근 3년 이내 기준 위반 이력이 있는 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수심 30cm이하 유지, 주 1회 이상 용수 교체 또는 1일 1회 이상 여과기 통과,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등 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 시설물 청소상태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하고, 수질·관리기준 위반시설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부담을 덜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도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자윤’을 24시간 개별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법인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일대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돌봄 부담이 완화돼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은 원하는 일상 활동을 할 수 있고, 스스로 돌보거나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비스는 ▲24시간 개별형,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의 3가지 유형으로, 통합돌봄 전문인력이 일대일로 돌봄을 지원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불안·우울, 불면 등 재난 충격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겪는 도민에게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안 내륙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1978년 지진 계측이 시작된 이래로 호남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규모인 4.8이었으며, 지진을 겪어보지 않은 군민들에게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더욱 높을 수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를 기반으로 전도민 재난 심리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홍보와 정보제공을 기본으로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운영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스트레스 측정 ▲1:1 심층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재난 피해자, 가족, 대응인력을 비롯한 재난 상황으로 인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불안감과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 건강증진과장은 ”부안군 지진 발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1577-0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농번기와 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누적 치명률이 18.7%에 해당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38℃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심할 경우 혈액검사 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 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의류, 신발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외출 후 의류 세탁·샤워하기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1~2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