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4시간 정신 응급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동구 정신 응급·위기 대응 병상’을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 응급상황은 긴박한 경우가 많고 자해 및 타해 위험이 크지만 입원 가능한 병상이 부족해 즉각적인 입원과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동구는 2019년 5월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3월 ‘동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동구는 위기·응급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치료가 어려운 정신과적 응급 환자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일반 병원 2개소와 협력해 응급 병상 2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응급 입원 필요시 해당 병상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 본인의 건강과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신 응급·위기 대응 병상 운영으로 정신건강 치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정신 응급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청렴 윤리관 확립과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온오프라인 ‘반부패 청렴 종합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정한 업무수행에 필요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공직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직원들은 청렴과 윤리를 지키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실시해 ‘4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명예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7월 26일 퀴즈 서바이벌 형식의 ‘도전! 청렴 스마트 골든벨’을 개최한 데 이어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조직경쟁력의 핵심:청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빛고을 청렴 1번지 동구’ 달성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어르신을 위한 노인 맞춤형 책자 제작 등 지식 행정 우수사례로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상이다. 올해는 지식 분야 행정(중앙·지방자치단체) 11개 기관, 지식경영 분야(공공·민간기관) 9개 기관 등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앞서 동구는 ‘노인 맞춤 복지 안내 책자 제작 알권리 충족, 서비스 만족’을 주제로 하는 공모에 참여해 올해 신규 시책사업인 노인 맞춤형 책자 제작과 이를 알리는 ‘6.5day’ 행사를 추진했다. 이 책자에는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사회 참여 활동, 동구 역점 사업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담아 2천9백 부를 제작·배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권위 있는 대한민국 지식 대상 수상이 노인복지 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적극 행정을 위해 최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9월 5~7일, 12~14일 교원 특별연수 집합과정 2기를 운영했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교원 특별연수 과정은 광주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심화를 위해 1년간 진행된다. 교육연수원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올해 특별연수 대상자를 확대해 정책연구 분야 15명, 개인연구 분야 5명, 총 20명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23명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2기 과정은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교육의 방향 ▲마인드셋 학습코칭 ▲소크라틱 세미나 워크숍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경험 중재 ▲학생 상담의 실제 등 교직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또한 ▲나무에서 느끼는 삶에 대한 통찰 ▲교직 생애 전환 '행복리셋‘ 등을 통해 교원들이 성찰의 시간을 갖고 교직생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올해 특별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교직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며 ”교원들이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학교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위한 ‘마중물 연수’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갈수록 다양·복잡해지는 학교 현장 안전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 행정직원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재미있는 안전 이야기’를 주제로 신설됐다. 연수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듣는 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원들은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안전 관련 법령을 배우고, 사례를 통해 이를 이해하며,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안전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서부교육지원청의 ‘마중물 연수’는 학교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현장 맞춤형 연수이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통해 소속 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학교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해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현장 맞춤형 ‘마중물 연수’를 통해 행정직원들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중등 수학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수업설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중등 수학 담당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키워 배움이 느린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초학력 UP! 자존감 UP! 수학 기초학력 상담소 MATH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날 연수에서 선유중 오경아 강사는 ▲영상 시청 및 모둠별 소감 나누기 활동 수업 사례 ▲1:1 맞춤형 수학 수업 사례 ▲학교 내외 기초학력 다중 안전망 구축 사례 등 여러 수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들을 위한 수학 기초학력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정규 수업 시 학습부진 예방 사례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 정환운 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기초학력 보장지원 연수를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선도적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통합돌봄 서비스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 광주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63세)는 2012년 뇌종양 발병 후 11년째 투병 중이다. 그동안 치료를 위해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경제적 부담 등으로 2년 전부터 집에서 요양생활을 하고 있으며 최근 파킨슨과 당뇨 등 합병증까지 겹쳐 보호자가 24시간 옆에 머물러 있어야 할 정도로 혼자 거동이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보호자인 김 씨의 부인 또한 오랜 병간호로 무기력증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으며, 집안 살림을 돌보지 못한 지 오래다. 이 안타까운 사연에 서구가 발벗고 나섰다.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과 화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통합돌봄 사례관리 모니터링 중 이 소식을 접하고 김씨 및 부인과 지속적인 상담과 설득,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이 일에 ㈜청소박사협동조합, 화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보호관찰소 등 지역사회 민‧관 단체들도 힘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서구는 냉방기 하나 없이 무더위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시와 신안군 일원을 대상으로 기후선진사례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견학은 순천정원박람회로 대표되는 순천시의 미래생태도시 비전과 햇빛아동수당으로 대표되는 신안군의 미래에너지 등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광주시 맞춤형 기후정책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 14일 순천정원박람회 견학에선 노관규 순천시장이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순천시의 생태정책과 함께 향후 미래생태도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15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시설과 ESS시설을 자랑하는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해 신안군의 에너지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 등에 대해 견학했다. 박필순 기후특별위원장은 “지역의 녹색자원을 극대화시켜 미래먹거리로 성공시키고 있는 두 지역의 사례는 우리 지역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며 “이제는 광주도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기후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후특별위원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1)은 15일 광주 1호 민간정원 휴심정에서 ‘광주 정원을 말하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원문화 활성화 필요성을 재정립하고 ‘광주광역시 정원문화 조성 및 조례안’ 제정에 이어 실질적인 광주 정원 정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전남연구원 송태갑 박사는 ‘대전환시대, 정원 선도도시 광주비전 및 미래구상’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송 박사는 “정원은 고차산업이자 지역활성화 수단이며 문학과 예술을 담은 융복합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며 “광주를 정원(그린 인프라)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원디자인을 활용한 도시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발제에 이어 박필순 광주시의원을 좌장으로 오부영 민간정원협회장, 정정숙 광주시관광공사 관광사업팀장, 심창욱 광주시의원,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필순 의원은 “순천정원박람회와 전남지역의 멋진 정원들이 시민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하는지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의 좋은 자원인 정원을 활성화하고, 나아가서는 광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400억 원 증액된 ‘1조 105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 8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4일부터 15일간 북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8일 예산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북구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 조정으로 지방재정 여건 악화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 및 경제위기 등 민생을 위협하는 대내외 여건 극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구정 주요 현안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북구가 이번에 중점을 두고 반영한 예산은 먼저 재난 안전 대비 분야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 원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기 설치 6억 원 ▲호우․태풍피해 재난지원 3억 4천만 원 등이다. 또한 민생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2억 원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3억 7천만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억 2천만 원 등도 편성됐다. 이외에도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28억 원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