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준영 ㈜케이씨엠티 대표가 11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했다. 울주군은 이날 ㈜케이씨엠티 본사 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케이씨엠티 김준영 대표, 백봉기 기술경영부문장, 임현진 경영지원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케이티엠티는 친환경 철근 제조업체로, 지난해 11월 울주군 서생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한 뒤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Keco Reber)’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친환경 플라스틱이며,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이다. 해외에서는 30여년 전부터 건축 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되고 있다. 김준영 ㈜케이씨엠티 대표는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직접 방문해 준 이순걸 울주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친환경 신소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맞춤형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울주복지재단’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울주군은 11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설립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울주군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울주군의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2021년 울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운영방향을 구상했으며, 올해 1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울산시와 1차 사전협의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8월 31일부터 ‘울주복지재단 설립 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해 이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복지재단 설립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복지재단은 총 3개팀으로 본부 구성을 추진 중이며, 주요 기능은 지역맞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가 11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노후 공동주택의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방인섭 시의원(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날 ‘공동주택 재건축 활성화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울산 남구 삼산동·달동 공동주택 주민, 공인중개사협회 지회원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서정렬 영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서 교수는 ‘울산시 재건축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울산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 울산시 재건축과 관련된 계획 용적률을 분석하고, 삼산동 일원의 3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 현황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시가 지원해 통상 5년 이상의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줄이는 것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정비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서 교수는 울산도 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신속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 20명이 모두 호주 현지에 취업했다. 이로써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해외 현장학습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호주로 파견해 왔다. 올해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 학생을 지난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8월 27일 호주로 출국해 11월 17일까지 12주간 호주기술교육대학에서 영어교육 6주와 직무교육 2주를 이수했다. 기업체에서 4주간 현장실습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현장실습 종료 후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학생 12명은 현지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관광비자를 발급받은 학생 8명은 일시 귀국해 취업비자를 발급받고 다음 해 1월 중순 출국해 예정된 취업처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취업 사례로 울산공업고 전기과 최시현 학생은 ‘친환경 재생 에너지 솔루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에 도입되는 울산 늘봄학교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에 나섰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양질의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정과제의 하나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하고자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돌봄 유형을 다양화한다. 늘봄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시범학교에는 전담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1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울산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산 늘봄학교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 늘봄학교 정책 방향과 과제를 놓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시각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의 주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학교의 도전과 변화’였다. 행사는 염기성 부교육감의 인사말과 강대길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 2부 정책 이야기 마당(토크)으로 진행됐다. 1부 주제 발표에는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개운초 교장), 박현옥 전교조 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홍상범)가 11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광역시회 홍상범 회장, 유병국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울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국 2만여 전기공사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지역에만 450여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전기공사기업인 사회공헌 실천의 날’을 정해 중앙회와 전국 21개 시·도회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울산광역시회는 이번 장학금 기부뿐 아니라 연내 울산 동구 지역 15개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 개보수 봉사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홍상범 회장은 “지난 11월 자선 일일 호프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 끝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회원분들이 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0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에서 방어진초 박재민 학생과 서부초 이서연 학생, 문현초 김대혁 학생, 온남초 김예영 학생, 화암중 신소연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지난 9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제10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를 열고 종목별 입상자에게 시상했다. 박재민 학생은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1, 2학년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이서연 학생은 쇼트트랙 여자 초등부 3, 4학년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대혁 학생은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5, 6학년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김예영 학생은 쇼트트랙 여자 초등부 5, 6학년 B조 444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화암중 신소연 학생도 쇼트트랙 여자 중둥부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화정초 이윤지 학생은 쇼트트랙 여자 초등부 5, 6학년 B조 222m 종목에서 1위를 했다. 울산시교육청이 주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앞으로 울산시민 대상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활성화되고 시민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식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가 마련되는 등 장애 친화적 환경의 실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울산광역시 장애 인식개선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관련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울산시의 △장애 인식개선 시행계획 수립·시행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실태조사 △장애 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추진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울산시에서는 그동안 장애인 인권보장을 비롯, 장애인 복지 및 고용, 의료서비스, 장애인 가족 지원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16일 오후 3시 소극장 미소홀에서 ‘제4회 울산청소년영화제’가 열린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예술융합교육 프로젝트 ‘시네마 원정대’의 성과발표회인 이번 영화제는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단체인 ‘미디어트’가 학생들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영화제를 준비했다. 시네마 원정대 학생 30명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수업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 편집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1%’, ‘우연사건’, ‘알람’, ‘사실과 거짓’ 총 4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이날 영화제에서 시네마 원정대의 작품과 울산 지역 학생들이 만들었지만 알려질 기회가 없었던 작품을 비롯해 마약근절 공익광고 영상도 초청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학생들의 영상 작품 총 10편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회 이후 영화 제작자들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지며, 시나리오와 포스터 전시, 포토존 운영 등 영화를 만드는 과정과 노력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7일부터 11일까지 취약계층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인 ‘포동(冬)포동(冬)’을 진행했다. ‘포동(冬)포동(冬)’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학생의 안전한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 학생은 담당 복지사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학생들이 포근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인 기준 12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이불 세트, 베개, 무릎담요 등)과 5만 원 상당의 겨울 식품 꾸러미(김장 김치 10㎏)를 마련해 택배로 각 가정에 배송했다. 학생 60명에게는 따뜻하고 쾌적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 세트를 지원했고, 나머지 18명 학생에게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학생들에게 교육복지사의 관심과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