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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교육청, 늘봄학교 정책 현장 안착 방안 모색

11일 정책 토론회에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 참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에 도입되는 울산 늘봄학교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에 나섰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양질의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정과제의 하나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하고자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돌봄 유형을 다양화한다. 늘봄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시범학교에는 전담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1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울산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산 늘봄학교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 늘봄학교 정책 방향과 과제를 놓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시각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의 주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학교의 도전과 변화’였다.

 

행사는 염기성 부교육감의 인사말과 강대길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부 주제 발표, 2부 정책 이야기 마당(토크)으로 진행됐다.

 

1부 주제 발표에는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개운초 교장), 박현옥 전교조 울산지부장(상북초 교사), 정경희 울산교사노조 초등위원장(매산초 교사)이 나서 정책에 대한 관리자와 교사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이성회 한국교육개발원 늘봄중앙지원센터장과 박미희 전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 김귀령 호계초 학부모가 외부 전문가와 학부모의 시각에서 주제를 발표했다.

 

2부에는 6명의 발표자와 함께 시교육청 방과후팀장, 패널토론의 좌장인 정성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늘봄학교 정책을 두고 토론했다. 청중들도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톤회로 초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늘봄정책을 폭넓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교육 현장이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