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3년 학생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도내 전 학교에 안내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인권친화적 학생생활규정 제 개정 및 학생인권교육 확대 등 2024학년도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권장했다. 설문 응답은 학생 1,791명, 교직원 488명, 보호자 836명이 참여했고,‘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받고 있다’는 인식은 초등학생 91.5%, 중 고등학생 90%, 교직원 96.1%, 보호자 86.1%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초등학생 79.6%, 중학생 63.9%, 고등학생 52.5%가 인권교육을 받았고, 교직원은 71.7%, 보호자는 27%가 인권교육을 받았으며, 인권교육의 만족도는 초등학생 94.3%, 중학생 53.3%, 고등학생 45.1%로 나타났다. 교육 이후 생각이나 태도의 긍정적 변화는 보호자, 교직원 모두 높게 나타났고, 초등학생은 94.3%, 중학생은 53.3%, 고등학생은 39%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의 인권보장이 부족한 항목으로 초등학생은‘학생들의 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을 맞이하여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실현을 위한 각 부서 및 기관별 2024년 중점 추진 사업과 현안사항에 관하여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2024년 신년 업무보고는 8일 소통지원관·감사관·정책기획실(정책기획과, 교육예산과,국제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을 시작으로 9일은 교육국(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창의정보과, 진로환경교육과, 체육건강과)·안전복지국(안전관리과, 정서복지과, 교육시설과)·행정국(총무과, 교육행정과, 교육재정과, 미래학교추진단), 10일 제주교육박물관·제주시교육지원청, 11일 제주도서관·제주학생문화원· 제주국제교육원, 12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학생문화원·제주유아교육진흥원, 15일에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탐라교육원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인성교육 활성화와 학력향상 지원 강화를 비롯하여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조성, 고교체제 개편, 미래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정책 추진방안,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늘봄학교, 학교 시설 관리, 교직원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항과 추진과제에 관한 논의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5일 충남 천안 닭(산란중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및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 중이나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거치는 동안 추가 발생이 나타나지 않아 해당 지역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다. 이번 조치로 제주도는 전북을 제외하고 전남 및 충남의 가금산물 및 살아있는 가금류(전국) 반입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 변경으로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가금산물을 들여올 경우,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전화 064-710-8551~2)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차단하기 위해 축사 내 전실 장화 갈아신기, 전용 의복(방역복) 착용 준수, 농장 내외부 나무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 Ⅺ 우도면·추자면 편’을 발간했다.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2013년부터 해마다 발간해 온 민속조사 자료집으로, ‘민속문화의 보고’로 불리는 제주지역에서 급격하게 사라져가는 도내 읍면 지역의 생활자료를 조사·연구하고 기록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책자는 지난 11년간 이어진 민속조사 사업의 마지막 결과물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우도와 추자도 내 모든 마을을 찾아 54명의 제보자와 면담을 통해 지역별 생활도구의 이름과 형태, 사용법을 정리하고, 특히 현장조사 과정에서 채록한 구술과 540장의 사진을 함께 엮어 도구 설명에 생생함을 더했다. 조사 결과 같은 도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통 해녀 물옷을 우도에서는 ‘속곳’이라 하는 반면 추자도에서는 ‘잠뱅이’라 하는 등 형태와 쓰임새는 거의 같지만 명칭 차이를 다수 발견하는 등 우도와 추자도 간 생활 문화권과 언어권의 차이를 분명하게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간된 책자는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1월 9일부터 1월 1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지능정보사회 적응 및 정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합정보화교육 교육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여건, 교육 계획, 기관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교육기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장애인 및 직계가족(부모, 형제, 자매, 배우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기초컴퓨터활용부터 엑셀, 오피스 등 개인용 컴퓨터(PC) 초·중급 과정과 모바일 등을 다루는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기관에서 교육대상의 특성 및 수요 등을 파악해 과정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집합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제주관을 마련하고 제주 우수기업 5개사의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CES 2024는 ‘모두 다함께, 모두 켜져라’는 의미의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150여 개 국가, 3,500개 이상의 세계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며, 로보틱스와 디지털 헬스, 미래 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CES 2024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공모 평가로 우선 선정한 뒤 12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기업 참가 승인심사를 통과한 도내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평가에 신청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기업 경쟁력 3개 분야 ․ 8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 6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의 기업 참가 승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5일 오전 10시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제주도는 도, 행정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6개 분야별 공공구매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부서의 공무원과 기술개발제품 개발기업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했다. 유공자 표창 대상은 공무원 6명, 기업인 1명 등 총 7명으로 유공 기업인은 2023년 기술개발제품 조달액 1위를 달성한 ㈜에코파워택 송기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유공 공무원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김윤경 주무관(중소기업제품분야), 제주시 공원녹지과 조성환 주무관(여성·장애인제품분야),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고소희 주무관(창업기업제품분야), 서귀포시 건설과 이현상 주무관(지역생산품분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홍준기 재무회계팀장(기술개발제품분야),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안재철 경기장시설팀장(시범구매제품분야)이 선정됐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혁신제품이나 기술개발제품 등을 구매하기 쉬운 여건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공구매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월 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 제2분과*위원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분과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립제주예술단 운영계획(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올해 도립 제주예술단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정기연주회, 기획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교감을 넓혀 시민이 더욱 사랑하는 도립 제주예술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준공(5월 31일 예정)을 앞두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11시 30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본격 가동을 위한 시운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종합시운전을 시작했으며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 배양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미생물 배양이 완료되면 오는 22일부터 제주시에서 배출된 음식물류 폐기물 140~160톤을 투입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는 서귀포시 배출 물량 60~80톤 규모를 반입할 예정이다. 이어 3월 말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배출된 음식물 전량(230~240톤)을 처리하고,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전 조건 최적화와 시설 성능 보장을 위한 신뢰성 운전 과정을 거쳐 5월 31일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시공사에서 2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이후에는 제주도에서 위탁해 운영할 방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987년 이후 37년 동안 서귀포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해온 강정정수장이 오는 2026년 12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정수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정정수장은 1일 2만 5,0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서귀포시 동지역에 공급하는 정수시설로 취수(강정천)➩착수➩혼화➩응집·침전➩급속여과➩소독 등 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 2020년 10월과 이듬해 2월 강정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기존 정수처리공정으로는 유충을 완벽하게 제거하기에는 제약이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동안 용흥가압장에 설치된 정밀여과장치 2기를 활용한 이후 수돗물에서 유충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 전면 재건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2021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에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반영했고, 2022년 3월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