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미화)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다흰주간보호센터에서 발달장애 성인 8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몸짓보go(고) 마음알go(고) 표현하go(고)’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책 놀이와 신체활동으로 구성됐으며,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센터로 직접 찾아가 수강생들과 그림책을 읽고, 함께 보고, 듣고, 표현하는 책 놀이를 하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표현 방법을 알려준다. 수강생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나눔의 기쁨,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 등을 배우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는 등 그림책 내용과 연관된 다양한 독후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정서·언어발달과 자존감 향상, 조망수용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책 놀이를 통해 자신이 느낀 바가 타인과 다를 수 있음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독서의 즐거움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6~8일 온산초, 구영초 등 울주군 관내 6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다문화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도서 60권을 전달했다. 기증된 도서는 ‘나와 세계(작가 미레이야 트리우스)’, ‘똥 지리다(작가 조지욱)’, ‘이 세상에 사람이 딱 100명뿐이라면?(작가 재키 메케인)’ 등 학교별 10종이다. 선정된 도서는 발행된 지 5년 이내의 책에서 문화 다양성과 상호존중에 대해 생각해 볼거리가 있는 도서들이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증된 책을 읽고 국제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과학관(관장 조진희)은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박태진 사진판’ 단체 작가 초대전을 운영한다. ‘박태진 사진판’은 박태진 작가를 필두로 하는 울산 지역 사진작가 단체로, 2013년 11월 결성해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해(西海)’라는 타이틀로 단체 중 4인의 작가들이 강화도 교동도 망향대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총 길이 7,029.72km에 달하는 서해안 해안선을 자전거만으로 종주하며 담아낸 풍경 사진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서해의 이름난 해변뿐 아니라 무명(無名)의 해변 속 원시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 구성이 특징이며, 4명의 사진작가가 동일한 장소에서 발견해 낸 작품 속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비교하며 감상해보는 것이 흥미로운 관람의 재미를 더해준다. 박 작가는 “태초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마음을 건드리는 감정의 전율을 공유하고 싶다”며, “해안을 아끼고 보존하자는 특별한 주장을 펼치지 않더라도 작품의 아름다움에 공명하여 시민들의 마음에 자연히 피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 석면 해체・제거 완료를 목표로 올 겨울방학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17개 학교(초 7교, 중 5교, 고 5교)에서 석면 7만 2,511㎡를 해체・제거한다. 기존 석면 보유학교 166교 중에서 이번 17개 학교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모두 133개교에서 석면 712,970㎡를 해체・제거하게 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 학교와 이전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의 석면(잔여 면적 66,263㎡)은 내년에 사업비 123억 원을 들여 해체・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올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 석면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감리원, 석면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공사감독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이날 교육에는 17개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교육부, 환경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학교 석면・제거 추진 방향과 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청렴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울산 지역 공립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 24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계약 관련 규정의 잦은 변경으로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계약 업무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다양한 계약 사례 위주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게 내용을 구성했으며, 지난 4월 학교로 배포한 ‘2023년 학교계약 실무편람’을 교재로 사용했다. 연수 후에는 평소 학교 현장에서 계약 시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업무 담당자의 고충 해소에도 도움을 줬다. 지난 10월에도 외솔회의실에서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1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계약 연수·원탁토론회를 열어 계약 법령의 바른 이해와 적용을 안내했다. 연수를 마친 뒤에는 청렴 계약 연수 만족도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1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8.35%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진행한 울산 지역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초·중·고등학교 34학급 33팀 학생 840여 명이 참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16일 지도교사 33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3개월간 ‘우리 동네 한 바퀴, 울산 역사·독립운동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그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지만,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토요일 운영 프로그램에는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5팀이 참여했으며, 수능 이후에는 고3 학급도 1팀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울산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삶의 현장을 돌아보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르는 현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21~2022년 달천철장, 약사동 제방유적지, 고래박물관, 장생포 문화창고, 소금포 역사관 등을 중심으로 울산의 삶과 노동의 모습을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울산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로(코스)를 추가해 보성학교 전시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현기 명진광고공사 대표가 8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김현기 명진광고공사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주군에 소재한 명진광고공사는 2002년 설립된 개인 기업체로, 옥·내외 각종 광고물 편집, 제작, 설치 및 철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김현기 대표는 울산옥외광고대상전 대상 및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 금상 등 수상 경력을 가졌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울산옥외광고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기후원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제도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주신 김현기 대표께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울주군민이 원하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지난 7일 ‘울산여성의 쉼터(시설장 서성애)’와 ‘미혼모의 집 물푸레(원장 김미영)’에 장난감 42점을 기부하고,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난감 기부는 울주군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운영 중인 ‘이동장난감 도서관 빵빵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비롯해 장난감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환경보호, 장난감 수리를 통한 장난감 기부 등을 진행한다. 이날 기증된 장난감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빵빵이’ 부모자녀 프로그램 ‘장난감 환경 놀이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38명이 기증한 것으로. 장난감 수리 봉사단이 수리해 새 장난감으로 만들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주군 가족센터는 두 기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장난감 기부를 통해 미혼모가정과 위기가정 어린이의 놀이환경 개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울주군 가족센터는 이날 센터의 사례관리 대상 가정 아동 8명에게도 장난감 27점을 전달했다. 울주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느티나무(대표 이명욱)와 ‘울주시니어클럽 위·수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울주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그간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했으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조직 변화를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느티나무는 앞서 지난달 29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1월부터 5년간 울주시니어클럽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울주시니어클럽은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총 1천64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총 23개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노인일자리 활성화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울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언양읍성 내부 산책로에 야간경관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조명 22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언양읍성 산책로 일대는 야간에 조명시설이 없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보행과 관람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언양읍성은 문화재 구역에 포함돼 전선을 연결해 설치하는 가로등 설치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문화재청과 협의 끝에 별도의 굴착이 필요 없고,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태양광조명을 산책로 주변 22개소에 설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조명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언양읍성을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조해 언양읍성 일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