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내 최초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의 진정한 가치를 시민이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우리들의 장록습지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장록습지 보전을 위한 시민 생태교육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습지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취지다. 교육은 9월 19일~22일, 10월 11일~13일 2회차로 운영하며, 시민 50여 명(회당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습지의 종류, 기능과 장록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현황을 배우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참여한 시민과 장록습지 보전을 위한 주민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직접 장록습지를 탐방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한다. 교육 80% 이상을 수강한 시민에게는 수료증과 ‘주민참여포인트’를 부여하고, 향후 장록습지 홍보 등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황룡강 장록습지는 수많은 동식물의 소중한 삶터이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오월 문제 공론화를 위한 1차 시민대토론회를 광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12일 오후 7시부터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한 미래세대 광주시민들의 5·18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나에게 5·18’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명노, 채은지 특위 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10대부터 30대 까지 학생과 청년 150여명이 침여해 세대별 10명의 발제를 듣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5·18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시종일관 활기차고 열띤 분위기에서 토론을 이어나갔다. 5․18 특위 명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처럼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10대 의견 5·18은 살아 숨 쉬는 변화의 동력이라고 밝힌 서구에 사는 10대 고등학생은 “5·18의 자랑스러움에 비견해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하기 힘들만큼 SNS나 정치권에서 왜곡과 정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대규모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등이 민·관 합동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중·대형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역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대금 체불과 불공정 관행 등을 파악하고 추석 명절 전까지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한다. 또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파악해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인력, 장비, 자재 사용을 권장한다.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작성여부, 불법 건설기계 사용여부 등 건설기계 관리 실태 전반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설업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단속보다는 계도 중심으로 시행한다. 백정엽 건설행정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하고 공사대금과 임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지역업체 홍보를 통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는 등 지역건설산업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광주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일부 개정안을 확정하고 지난 12일 공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동주택 관련법령 상위법 개정,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운영상 미비점 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기존 주택관리업자 재선정 때 중복 규제 삭제, 관리주체를 통한 층간소음 미해결 때 층간소음 관리위원회에 조정요청 의무화 적격심사제 세부평가표의 입찰가격 평가를 입찰가와 최저가(최고가)와 연동되도록 개선, 주택관리업자는 배치 예정인 관리사무소장의 공동주택관리법령상 중대한 위반행위를 입주자대표회의에 서면 고지, 동별 대표자 후보등록 신청서 구비서류 중복 삭제, 보육료 수입 산정근거 명시, 선관위 구성 등 주체 확립 등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 피해 발생 때 관리주체가 피해 사실을 조사하고 권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적극적인 조사·조정 행위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자치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통한 자율적인 분쟁조정 강화를 위해 관리위원회 조정 요청 의무화, 조정기한 등 절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 문화예술상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광주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문학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별 1명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2024년 창작활동 및 출판지원 등 문화예술창작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시민 20인 이상의 개인 연서 등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접수는 18일부터 10월6일까지 공적서, 이력서, 공적 증빙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광주문학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신청을 오는 10월11일까지 받는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은 147억원 규모로, 9월 현재까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3400대, 신차 구매 860대 등 4260대, 10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잔여예산 42억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서류 검토 및 수행기간을 감안해 오는 10월11일까지 받는다. 보조금 지원은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유지, 자동차 정기검사 관능검사 적합 판정,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차량 상태 점검때 정상가동 판정된 차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원, 3.5t 이상 최대 3000만원,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원, 3.5t 이상은 최대 78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건설기계는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민원상담, 지원신청서 접수, 지원대사장 선정, 보조금 지급청구서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2일 제314회 임시회 중 안형주 의원이 발의한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조례’(이하 임차인보호조례)가 상임위를 통과 했다. 임차인 보호조례는 이른바 ‘깡통전세’로 불리는 전세 사기에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발의된 조례이다. 광주와 전남 지역 아파트·주택 단지 셋 중 하나는 깡통전세 위험 지역으로 확인 됐으며, 서구 차원의 뚜렷한 대응책은 없는 현 시점에서 건전한 임대차 관계의 형성과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은 ▲프로젝트팀 구성·운영 ▲공모사업의 사전 검토 및 추진에 관한 사항 규정 ▲의회 보고 및 인센티브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핵심 사항으로 ▲주택임대차 피해회복 지원계획의 수립 ▲전세사기 등 임차인 피해 회복 지원사업에 관한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포함하고 있다. 안형주 의원은 “최근 광주에도 갭투기와 연결되는 전세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임차인보호조례 제정을 통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임대차 관계 형성, 분쟁 예방 그리고 피해 회복 지원을 통해 서구민들에게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가 9월7일~11일 5일간 인제에서 개최된 제1회 체육회장배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의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13일 광주체중에 따르면 여중부 양보민(1년), 송현서(2년), 이지아(2년), 박유민(3년) 선수가 단체전과 릴레이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광주체중 여중부는 마지막 레이저런 경기에서 지구력을 발휘해 2위 부산체중을 따돌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선수층이 얕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 훈련에 집중한 결과였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중부 최지웅(3년) 선수가 914점을 획득해 904점을 획득한 이현서(서울체중)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지웅 선수는 올시즌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광주 중등부 근대5종 최초로 중등부 전관왕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여중부 개인전에서 이지아(2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해 광주체중 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 중등팀 중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장 최지웅 선수는 “경기를 치를 때마다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팀원들을 믿고 기술 연구와 계획적인 훈련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3일 오전 10시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같은 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3명 ▲초등 6명 ▲특수(유치원) 3명 ▲특수(초등) 8명으로 총 20명이다. 지난 8월9일 교육부가 사전 예고한 선발 예정 인원과 같으며 전년도에 비해 2명 증원된 숫자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선발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 혹은 2024년 2월 말 취득 예정자로 제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2~6일 5일간 시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임용 제1차 시험은 필기시험으로 오는 11월11일 교직논술(논술형)과 교육과정(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2차 시험은 내년도 1월10~12일, 3일 동안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및 면접, 영어 수업실연 및 면접으로 이뤄진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1차는 올해 12월 13일, 최종 합격자는 다음해 2월2일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재식의장은 5일 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맨발걷기에 적합한 흙길을 맨발 산책로로 정의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와 지원계획 수립·시행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다. 맨발걷기는 최근에 그 효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과 지면이 다양한 마찰을 일으키면서 그자극들이 반사구에 전달, 신체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소화기관 활성화, 뇌 활성화, 피부개선, 노화방지 효과까지 전반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걸로 알려져 있다.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은 7월 24일 맨발걷기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전문가들과 단체, 담당 공무원들을 모아 정책 및 사례 등을 청취한 뒤, 충분히 검토 끝에 관련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