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3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주최한 불기2568년(2024년)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고 도민 안녕을 위한 법회 봉행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늘 도민과 함께하며 지혜를 나눠주시는 제주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마음만은 풍요롭고 넉넉하게 가꾸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제주, 번영으로 빛나는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3일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 관계자와 입항기념 선물을 교환했다. 크루즈에 승선한 김희현 부지사와 강정주민 및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은 니클라스 페터스탐(Niklas Peterstam) 선장을 비롯한 선사 관계자들과 함께 입항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환영인사를 나눈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크루즈 선내를 둘러봤다. 김희현 부지사는 “올해부터 크루즈가 활발하게 제주에 입항할 계획으로 2016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제주 크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천연보호구역인 한라산국립공원 보존·관리를 위해 ‘2024년도 한라산국립공원 사유지 매수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은 한라산국립공원 구역 내 사유지 101필지 166만 4,000㎡(국립공원 전체면적의 1.1% / 전국 국립공원 사유지 평균비율 14.4%)이며, 지금까지 환경부 균특예산 64억 600만 원을 투입해 매입 대상 토지의 36%인 25필지 93만 4,174㎡를 매수 완료했다. 토지 매입 절차는 매수계획 공고에 따라 토지소유자 매도승낙서 접수 후 토지 면적 범위 내에서 소유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책정하여 매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토지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감정평가법인 2개 중 1개를 직접 선정할 수도 있다. 매수된 사유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으로 지정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게 된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은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경관적 가치가 높은 제주의 천연자연 자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용천동굴과 일주동로 교차지점 일대의 제한속도가 작년 3월 기존 70km/h에서 60km/h 하향 조정에 따라 작년 12월 28일 안내판 설치와 및 노면 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일주동로는 제한속도가 70km/h인 왕복 4차로의 간선도로로 만장굴입구 삼거리 일대 약 7m 아래에 용천동굴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한속도가 60km/h로 하향 조정된 구간은 용천동굴 상부에 위치한 구좌읍 김녕리 1768-1(김녕교회 앞 교차로)에서 구좌읍 월정리 1817-3(만장굴입구 삼거리 동측 150m 지점)까지 약 2.5km 구간이다. 일주동로의 제한속도를 하향한 이유는 세계유산본부에서 진행한 연구용역(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2020)*에서 승합차(2.2ton), 버스(15ton), 덤프트럭(40ton)을 대상으로 속도변화에 따른 진동을 측정한 결과, 차량의 이동 속도가 느려질수록 진동 세기가 약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천동굴은 일주동로 도로 약 7m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 이동에 따른 진동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4년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신년인사회’가 3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강인종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인연합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들 간 합동 인사회를 시작으로 신년 인사말, 만세삼창, 시루떡 자르기, 건배 제의 및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떡국 식사 시간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제주와 대한민국 발전의 길”이라며 “앞으로 제주도정은이 어르신들의 다양한 지혜와 경험을 교훈 삼아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안전한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과 경로당 지원 현실화 등을 올해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인종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은 “올 한해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정치 및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새해 주요 도정 정책이 추진되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실·국장 및 유관·직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했다. 현안 논의에 앞서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는 2024년 국제정치와 경제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적인 흐름이 제주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를 공유했다. 고윤주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위협 증대에 따른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 조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과 함께 미 중간 지정학적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 전쟁 등의 여파로 고물과, 에너지, 식량, 난민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경제 침체 및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높은 이자율과 고물가 역시 이어지고, 중국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국제관광산업, 건강산업, 방산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제주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 가속화로 외국도시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기술 이전 요청을 확대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감염병 검사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법정감염병 총 89종(세부 126종) 중 53종(세부 78종)에 대한 진단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최근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기술이 추가되면서 법정감염병 검사항목이 54종(세부 79종)으로 확대됐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체 신속 확인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도내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한 신속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해외여행객의 지속적 증가 및 국제교류 활동 증가로 해외 유입이 우려되는 검역감염병 감시를 진행하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 양 기관은 항공 및 항만을 통해 검역관리국가를 방문․체류 또는 경유한 검역감염병 의심환자들의 감염병 확인 검사를 상호 협조 하에 진행해 도민사회 유입 및 전파 차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내 어린이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생각을 엮는 글쓰기, 생글생글!’을 1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운영한다. ‘생각을 엮는 글쓰기, 생글생글!’은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나 또는 책 속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글, 감사를 전하는 편지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글 등 다양한 소재의 글쓰기 활동으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3일부터이며,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별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일정과 내용,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도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겨울방학 동안 한라도서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즐겁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12명을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김진현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총 12명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제주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사망월, 출생월, 주요활동월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197명을 선정해 기리고 있다. 제주보훈청은 매월 이달의 제주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제작·배부해 선정된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항일기념관에서 올해의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며 온라인·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제주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소개할 방침이다. 정길재 제주도 보훈청장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많은 분들이 과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그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제주 독립운동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을 덜기 위한 2024년'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을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신청받는다. 2024년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에는 총사업비 57억 원(복권기금 30억 원, 농협중앙회 7.2억 원, 자부담 19.8억 원)이 투입되며,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및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복권기금으로 지원돼 온 이 사업은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사업비 25억 원에서 올해 5억원을 증액해 30억 원을 확보했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은 다음과 같다. (신청자격) 신청일 현재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품목) 전동가위, 동력운반기, 파쇄기, 관리기, 농작업용 근골격 보조 슈트 등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공급 대상 또는 형식 승인이나 품질인증을 받은 농기계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기준) 농가당 1기종 1대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보조 비율은 60%이고, 최대 300만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