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대촌동 일원에서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제8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12일 “자연환경 복원 지표 중 하나인 반딧불이를 관찰·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생태계 복원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8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는 빛고을농촌테마공원과 대촌천 주변에서 진행된다. 먼저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는 오후 4시부터 반딧불이 탐방에 앞서 반딧불이 생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교육과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체험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행사장 무대 옆에서는 반딧불이 생태관 외 3개의 교육 부스와 반딧불이 그림책 놀이 외 8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인형극과 버블 매직아트 등에 함께 할 수 있다. 오후 7시 20분부터는 지석교에서 칠석보로 이어지는 왕복 구간에서 본격적인 반딧불이 생태탐방이 진행된다. 반딧불이 서식지인 대촌천 수계 약 2.5㎞ 구간을 걸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마약 문제에 대한 실태를 살피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도 마약중독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마약중독 예방 세미나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마약중독의 현재와 미래’로, 분야별 전문가 및 정신건강과 중독 예방관리 분야 관계자들,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등 1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조영석 호남신학대 교수가 ‘마약중독의 현재’를 내용으로 강연에 나선다. 조 교수는 최근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경향과 유통 확산에 대한 현황에 관해 설명하며, 마약중독에 대한 법적 처벌 조항과 형사 처벌 절차, 마약범죄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이 무대에 오른다. ‘마약중독의 미래’라는 주제로 마약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중독자들의 실제 경험을 비롯해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 맺으시길 응원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 강 시장은 12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9월23일)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 강양현 감독, 노승석 코치를 비롯한 안산, 전웅태 등 광주시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광주지역 실업 및 프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근대5종, 수영, 유도, 양궁, 자전거, 펜싱, 체조 등 14개 종목에 23명(지도자 2명 포함)이다. 강 시장은 광주시 선수단에 “광주의 자랑이자,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화합과 연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그날까지 광주가 응원하겠다”고 격려카드를 보냈다. 강 시장은 이어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광주시민이 함께 응원하겠다”며 “경제위기 등으로 일상에 지친 광주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7일부터 1박2일 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제주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12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그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0명, 20팀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불과 몇 초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제주 4.3평화공원 ▲너븐숭이기념관 ▲북촌리마을 ▲섯앗오름 일대 알뜨르비행장 ▲백조일손지지 등 4.3유적지 답사와 ▲아쿠아플라넷 등의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탐나라공화국에서는 업사이클 작품, 생태공예 등을 체험하고 ‘역발상’을 주제로 한 강우현 대표의 강의를 수강했다. 이번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제주의 역사가 깃든 장소를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단둘만의 첫 여행을 뜻깊은 추억으로 채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 또한 “아빠와 함께 제주 4.3 역사를 배우고 아픔에 공감하며 더욱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아버지와 자녀 모두에게 배움과 소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북부경찰서와 함께 2학기 개학을 맞아 교육환경보호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2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 요소를 방지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성인용품 판매점, 인형뽑기 무단 설치 등 불법 영업행위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등을 방문해 교육환경보호구역 제도 안내서를 배포하며 준수사항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점검을 이달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8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2023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특징과 치유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조선대 상담심리학과 권해수 교수가 참여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상담법’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또 보호‧치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림책상담코칭’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지원 기관인 ‘지세움(지지하기, 세워주기, 마음의 힘이 움트길)’에 대안생활교육지도사 등 전문인력 5명을 추가로 배치해 더욱 다양해진 개인 맞춤형 보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2023 지세움 컨퍼런스’를 개최해, 새로 구성된 지세움 교직원과 본청 생활교육팀 등 30여 명이 더욱 강화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더욱 효과적인 치유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지세움에서 운영한 ▲학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6,089명으로 전년도 대비 631명(3.8%)이 감소했다. 재학생이 1,053명(8.7%) 감소하고, 졸업생은 277명(6.8%),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145명(29.0%)이 증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4,588명으로 전년도 508,030명보다 3,442명(0.7%) 감소했다. 전국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326,646명(64.7%)으로 전년도 대비 25,593명(6.7%) 줄었다. 반면 졸업생은 159,742명(31.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8,200명(3.6%)로 전년도 대비 각각 17,439명(12.3%), 2,712명(17.5%) 늘어난 수치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58,692명(51.3%), 여학생은 245,896명(48.7%)로 전년도 대비 각각 1,434명(0.6%), 전년도 대비 2,008명(0.8%) 감소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재학생이 감소하고 졸업생이 증가한 이유로는, 학령인구 감소, 서울 16개 대학 정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는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대표 청렴 공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청렴 서약 선언식’과 반부패 청렴 특강을 12일 펼쳤다. 조익문 사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청렴 서약 선언식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불합리한 관행 타파 ▲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직원대표가 선언, 투명한 윤리 경영 실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성문옥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 관리직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직장 내 갑질 방지 관련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공사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이달 말까지를 ‘반부패 청렴 집중 기간’으로 삼고, 반부패 모의신고 훈련, ‘3GO(선물 안주고·안받고·돌려주고)운동’, 청렴주의보 발령 등 청렴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펼칠 예정이다. 조익문 사장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에 힘입어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올해에도 이번 청렴서약 선언식과 교육 등 내실있는 활동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0년 개정 이래 3년 만에 대폭 개정하는 『광주광역시 동구 청년 기본 조례안』이 6일 동구의회 제303회 임시회 상임위를 통과해, 동구 청년 사업에 탄력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청년을 독립적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정책 대상으로서 확고히 하기 위해 기본이념 조항을 명시하고,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 및 적극적 지원을 위한 근거 조항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기본계획·시행계획 조항을 구분하고 계획에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들을 명시했다. 더해, 해당 계획을 매년 청년정책위원회에 보고 하도록 함으로써 계획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정책위원회 회의가 내실 있게 논의되게끔 필요시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참석 요구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논의 내용을 담은 회의록은 회의 후 30일 이내에 홈페이지 등에 게시토록 해 투명성을 보완했다. 특히 동구 청년 사업 및 지원과 관련해, ‘취약계층 청년’에 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계획 및 사업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1인 청년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동구 특성을 반영해 1인 청년 가구의 주거와 생활 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 의원(남구1)은 11일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청년정책 성과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2023 광주청년정책 포럼'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에서 청년들에게 내일이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들의 원활한 성인기 이행을 돕기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제언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청년정책 통합 전달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서임석(남구1) 시의원이 맡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정책연구실장과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 광주청년센터 구문정 센터장이 각각 발제했다. 또한 광주청년위원회 정재영 위원장,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백경호 박사, 광주발전연구원 문연희 연구원, 광주광역시 오인창 청년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김기헌 청년정책연구실장은 ‘청년의 사회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발제를 통해 청년은 누구인가, 청년에게 있어 사회진입이란, 원활한 성인기 이행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임대환 센터장은 ‘청년정책 전달체계 역할과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