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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광역시민협치추진단,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제주 역사문화 탐방’

광주시민협치추진단, 제주 4.3 유적지 탐방 등 1박2일 배움과 소통의 시간 가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7일부터 1박2일 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제주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12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그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40명, 20팀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불과 몇 초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제주 4.3평화공원 ▲너븐숭이기념관 ▲북촌리마을 ▲섯앗오름 일대 알뜨르비행장 ▲백조일손지지 등 4.3유적지 답사와 ▲아쿠아플라넷 등의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탐나라공화국에서는 업사이클 작품, 생태공예 등을 체험하고 ‘역발상’을 주제로 한 강우현 대표의 강의를 수강했다.

 

이번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제주의 역사가 깃든 장소를 자녀와 함께 체험하며 단둘만의 첫 여행을 뜻깊은 추억으로 채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 또한 “아빠와 함께 제주 4.3 역사를 배우고 아픔에 공감하며 더욱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아버지와 자녀 모두에게 배움과 소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의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가을 추억을 담다!’, 11월 광주학생교육원에서 ‘1박2일 캠프‘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추진단 학부모참여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