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1월 2일 사랑의 성금 677,400원을 교우 돕기에 써달라며 학교에 기탁하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다. 이번 성금은 지난 28일 주목축제(주인공들의 목소리 축제) 먹거리장터의 수익금을 쾌척한 것이다. 서귀포중은 복지심사위원회를 열고 담임 교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학생에게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중 학생자치회에서는 주목축제를 열어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공개하면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먹거리장터는 체험활동 독려 취지로 마련됐는데, 학생들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분위기로 성금을 기부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체험하고, 혜택으로 따뜻·달콤·짜릿한 간식도 받고, 덤으로 기부하는 1석3조의 교육효과를 맛보는 계기가 됐다. 먹거리 장터마다 펼쳐진 장사진은 학생들의 열정과 사랑을 방증하는 장면이었다. 기부자 대표 박태욱, 윤동국, 박찬우, 최태랑, 오준의 학생은“교우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합니다. 우리 학교는 아침 인사‘사랑합니다!’에 걸맞게 선생님과 교우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이번 성금마련도 상호 존중의 나눔과 배려 활동이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 고등학교 방문단은 12월 28일 자매결연 학교인 대만 타이베이시 난강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공동수업, 전통과자 만들기 체험과 학생공연을 진행하고 급식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진행하는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단위 학교 지원 사업과 중문고등학교 동문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두 학교 교장 선생님의 개회사로 시작된 교류 행사에서 제주의 문화와 명승지를 알리는 수업과, 대만의 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영어와 중국어로 제주의 전통과 명소를 대만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함께 하는 국제교류를 실천했다. 중문 고등학교는 2023년부터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난강 고등학교와 여러 차례의 온라인 화상수업과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자매결연협약 체결 이후 방문이 성사됐다. 난강 고등학교는 이날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문 밖에서 반갑게 맞아주었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지하철역까지 함께 걸어가며 정겹게 배웅했다. 강명화 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계속적인 국제교류로 더욱 친밀해지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2월 30일 본교 일맥제 기간 ‘사랑나눔 플리마켓’운영수익금 216만8,500원을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26회를 맞이하는 본교 일맥제에서 송은경, 권민성 교사를 주축으로 명품경제(15명), 창업동아리(13명) 1학년 학생들이 바자회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이다. 권민성 교사는“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사회 공헌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자선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학생들의 배움과 경험이 훗날 사회인으로 성장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양연준 학생(1학년)은“동아리 팀원들이 주체적으로 노력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무엇보다 동료 친구들,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서 조건 없이 참여해 주시고 기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모든 참여자들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행복의 순환고리가 되기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2024년 한국사 보드게임 교실’참가자를 모집한다. 김미애(창의역사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보드게임과 만들기 등을 활용하여 놀이로 역사 지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1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제주경제의 혁신을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수출 3억 불 달성과 물류 혁신을 이끌어 지역경제의 대전환에 나선다. 제주도는 2일 오전 11시 30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관·단체장, 도민회, 상공인, 언론인, 사회단체 관계자 및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제주발전과 경제 혁신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산업구조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수출 3억 달러 달성과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여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처음으로 21조원을 넘어선 만큼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대내외 재정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2023년 하반기 재정을 집행한 결과, 90.91%의 집행률로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집행대상액 8조 5,855억 원 중 7조 8,051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7조 2,719억 원, 84.7%) 대비 5,332억 원을 추가 집행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집행률 87.47%보다 3.44%p 높은 수치이다.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부문은 4분기 목표 대비 140.41%를 기록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는 16.98%p 차이를 보였다. 또한, 지방공기업 부문에서도 집행대상액 1조 1,472억 원 중 1조 679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집행률 83.89%보다 9.20%p 높은 93.09%의 집행률로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집행부문 3관왕’으로 명실상부한 하반기 재정집행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23년은 국세수입 결손에 따른 전례없는 세출 구조조정 여건 속에서도 연내 집행가능한 사업에 대해 최대한 집행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를 맞아 더욱 담대한 혁신의 기치로 도민과 함께 당당한 제주시대를 완성하고, 변화와 혁신을 원동력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기 위해 나선다. ‘2024 갑진년(甲辰年) 제주도 시무식’이 2일 오전 9시 제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주도청 및 행정시 직원, 제주도 소속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 도정 운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제주도 공직자와 유관기관,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무식은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찬 제주 퍼포먼스, 신년사, 문화공연,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 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에 힘쓰는 과정에서 숱한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들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이 너무 앞서나간다는 지적과 걱정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11차례의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고, 제주의 비전을 계획으로 구체화시키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음악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은 지난해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신청, 전국 298개 사업 중 1차 서류심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21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축제운영, 공연장운영 등 예술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 대상으로 축제 개최, 공연제작 및 발표 등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공연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3년간 매해 3억 3,400만 원씩 지원받게 되며 특히, 3년 연속 지원 결정된 10개 사업 중에 제주국제관악제가 최고 금액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제주국제관악제의 ‘섬, 그 바람의 울림!’이란 주제에 걸맞게 제주 자연환경과 관악의 특성을 살린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관악을 통해 보여지는 예술성과 다양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도시균형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과 지역 여건에 맞는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지역 격차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4년 도시균형분야 주요 투자사업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15분 도시 시범지구 4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및 생활필수기능 공급 및 접근성 강화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이 올해 2월 마무리되면 계획에 맞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다. 또한, 시범지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필수기능을 도입하고 리모델링해 나갈 예정이다. 15분 도시 시범지구 생활권 내 주민들의 접근성 개선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보행환경 개선 및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도모하도록 접근성 개선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건축 등 도심지역의 건축물 높이 제한에 대한 규제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제주의 경관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고려한 적정한 고도관리 방안 마련 수립 용역을 위해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로 효사랑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2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모니터링 대상 시설 중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는 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노인 인권지킴 우수시설은 제주시 아라동 소재 효사랑과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다. 이들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에 적극 협조해 원활한 노인 인권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종사자 및 입소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 노인 발생 예방 및 보호에 기여해 왔다. 제주도는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노인 권익 향상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지역주민 대표, 타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노인의 인권 보호 여부 및 학대 행위 발생 여부를 살피는 제도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