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동주민센터에서 2024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5월 사업추진 경과보고, 현안사업 심의․의결, 기타 건의 및 협조사항 안내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차기 특화사업으로 ‘Cheer up! 네 꿈을 응원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 20만원 씩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신영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의체 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동장은 “내장상동 협의체는 그동안 우리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모범적인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참여복지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내장상동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소재 자활기업 (유)기분좋게와 정읍주거복지센터는 지난 5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방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 대상 가구는 80세가 넘은 노모를 모시는 부부와 4명의 자녀 등 총 7명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노후된 흙벽의 집이었다. 집안에는 흙벽을 뚫고 들어온 바퀴벌레와 집안 곳곳에 구멍이 난 곳으로 쥐가 돌아다니고 있고, 벽장 안에는 지네와 벌레들이 가득해 시에서도 지난 3월부터 고난도 사례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청소·방역 전문업체인 (유)기분좋게에 의뢰해 바퀴벌레 등 제거를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집수리 전문업체인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방안에 쥐가 돌아다니는 쥐구멍을 막아 가족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주거개축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불 등 침구류 교체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활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여름을 대비해 이달 중순부터 샘고을시장 내 제1문(천변방문) 부터 제8문(솔나무떡방앗간)까지 주요통로부 약 446m 구간의 안개분무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안개 분무는 온도·습도 조건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안개 형태의 물을 분사하는 시설으로, 무더위 시 시장 내부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유지해 이용객과 상인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 시에는 샘고을시장을 시원한 쉼터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안개분무 가동을 위해 시비 2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노후된 안개분무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지난 5월부터는 예비 가동해 이용객과 상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안개분무시설 가동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샘고을시장 내 안개분무를 본격 가동해 샘고을시장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샘고을시장 이용객과 상인이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수군은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7,616건, 7억8천6백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발송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가 납세의무자로,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올해 1월과 3월에 연세액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연세액이 10만원 미만인 경우 6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이상일 경우 6월과 12월에 절반씩 나뉘어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를 이용해 체크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 지방세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엔 잔액 부족으로 미납이 되지 않도록 납기 말일에 통장 잔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군청 관계자는 “자동차세 미납 시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된 차량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압류, 공매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군민들께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진흥에 나선다. 시는 전북과학대학교와 함께 2006년 평생학습도시 최초 지정 이후 처음으로 한국문해교육협회의‘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문해교육 과정에 대한 이론과 현장 수업시연을 통해 문해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내 문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문해교육 전문가로서 교수설계, 운영, 상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의 교육을 통해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문해교육 성장을 지원하는 교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문해교육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학습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북과학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료·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한글 기초 교육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도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군청 민원실에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복합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복합민원상담실(열린상담실)을 이용하면 복합민원이나 민원예약제를 통해 사전 신청된 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해당 실과를 방문하지 않고도 상담실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업무담당자들과 민원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상담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장수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예약제’를 통해 담당 공무원 부재로 인한 재방문을 예방하고, ‘복합민원상담실’을 설치해 복합민원을 비롯한 다수인 민원과 상담 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민원 상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팀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민원안내도우미 운영하고, 민원서류 발급 시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를 설치해 민원인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열린상담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복잡한 시스템을 개선해 편안하고 합리적인 민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2024년도 개인별 맞춤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꿈 더하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능 있는 장수 학생들의 꿈을 더 크게 키워주는 ‘꿈 더하기’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진로‧직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회당 23만원의 강사비를 1인당 최대 24회까지 지원하며, 매년 재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할 방침으로, 최대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 △해당 분야 공인 국내대회 또는 국제대회 실적 및 수상 경력이 있는 청소년 △학교장 또는 교육원 원장의 추천서가 있는 자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이다. 타 기관에서 유사한 장학금을 받는 장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기 및 영상 등으로 다양하며, 각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8일 18시까지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베르디 ‘리골레토’를 우리의 역사와 정서로 색을 입은 특별한 우리말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가 13일 장수군을 찾는다.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장수군과 ㈜오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리골레토’의 시대적 배경을 조선 말기로 각색하고 등장인물도 꼭두, 분이, 변사또, 살수, 살수누이, 박수무당 등으로 바꿔 세도정치로 인해 위정자의 부패가 만연한 시대 상황을 자연스럽게 녹여 계급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말로 번안한 창작 대본을 사용하고, 변사또를 돕던 꼭두에게는 ‘아비의 저주’를 내리는 박수무당 캐릭터를 입혀 각색의 묘미를 더했다. 서양악기와 전통악기를 혼합해 앙상블을 구성하는 한편 앙상불도 등장인물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오페라는 전석 9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판매된다. 공연당일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최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손동규 진안군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제291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도심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손 의원은 “지난해 전북개발공사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도로 및 기반시설 등 진안읍 중심지 확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이에따라 발생하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병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도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지만 구역별로 범위가 정해져 있어 진안읍 전체를 활성화 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며, “지속적인 신규 도시재생 사업 발굴을 통해 특정 지구가 아닌 진안읍 전체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 익산, 임실 등 일부 지자체에는 원도심 기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노후 건축물 수선 지원과 원도심 문화예술 행사 비용 지원 등의 담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며 균형있는 도심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신규 개발 못지 않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담당 공무원,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청원경찰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공무원의 업무처리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의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민원실에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활용 방법, 사원증 녹음기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과 민원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공무원을 보호해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