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물가, 농업경영비 상승 등 경기 악화에 대응해 2024년 농업, 축산, 식품 분야에 총 2,115억 원을 투입하고, 농산물 수급관리 등 제도 혁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제주 미래농업 준비에 역량을 집중한다. 2024년 농, 축산, 식품 분야별 중점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농업경영 지원 및 농가부채 경감 등 농가경제 안정화에 1,298억 원을 투자한다. 소규모 농가 경영안정 지원, 농민수당,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이차보전,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사회적 농업 추진 등에 총 867억 원을 투자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할 미래성장 산업화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유기농업자재 및 고온성미생물 지원,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지원,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도민교육 및 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등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에 총 94억 원을 투자한다.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사업, 농촌인력중개센터·국민수확단 운영 지원, 청년농업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겨울방학 관광 시즌을 맞아 안전·안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및 평생교육기관 공용 화장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불법 촬영기기 설치 등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나선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도내 모 고교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발생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공중화장실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장소에 대한 불법촬영 범죄 등 디지털 범죄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관광지 특별점검은 한라산국립공원, 만장굴, 비자림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6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평생교육기관 특별점검은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및 장애인 야간학교 등 10개 기관 중심으로 불시에 추진한다. 자치경찰단은 관광경찰과 및 서귀포지역경찰대를 중심으로 불법 촬영기기 탐지 전담 3개반(6명)을 편성했으며, 초소형 몰래카메라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전자·전파 동시 탐지기를 투입해 화장실 내 설치 의심장소를 살핀다. 아울러 선정적인 낙서 등 위험 요소 발견 시 관계기관(부서)과 즉시 현장 조치할 예정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유채나물 농약 사용 실태와 농약 잔류성 조사를 추진하고 주요 병해충 발생 특성에 따른 올바른 방제를 당부했다. 유채나물의 도내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290ha다. 주로 겨울철 잎채소로 생산·소비되며 병해충 방제 시 농약이 잎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되는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도입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21년부터 유채나물에 대한 생육시기별 병해충 발생,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수확기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통해 유채나물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병해충 발생 조사 결과, 유채나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노균병, 배추좀나방, 도둑나방, 완두굴파리, 무테두리진딧물 등 6종이며, 주 발생시기는 파종기 이후 10~11월로 조사됐다. 특히 잎에 노랗게 병반이 형성되고 잎 뒷면에 흰 포자가 형성되는 노균병은 밀식 재배하거나 저온다습 조건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균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10a당 6~7㎏ 정도의 적정 파종량을 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스마트 제어 및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제빛나’를 구축하고 스마트 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와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이 미래농업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스마트팜 시범농가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팜 시스템은 초기 설치비가 많이 투입되고 사후관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2020년부터 저비용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제주형 스마트 제어 및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제빛나’ 고도화 용역 완료보고 및 시연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용역 수행업체인 맘꽃가든과 제주ICT협동조합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해당 시스템에 추가해야 할 기능과 농가 보급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농장 환경 모니터링 및 장치 제어 편이성이 향상됐고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관리·분석 기능을 도입해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2세대 스마트농업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내년부터 도내 시설 만감류 농가 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민은 걱정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고, 자신의 삶과 살고 있는 지역의 생활에 비교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제주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분석한 ‘2023 제주의 사회지표’를 28일 공표했다. 제주의 사회지표는 2023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지표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모두 14개 부문·200개 지표로 구성됐다. 사회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표본 3,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를 조사했으며, 7개 부문·79개 지표를 포함한다. 조사 부문은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지역특성이 있으며, 특히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 ‘성역할 인식’을 신규 지표로 도입했다. 행정지표는 중앙부처 및 통계청 등에서 작성한 통계자료와 도 행정자료를 12개 부문·121개 지표로 재분류·가공했으며, 인구, 가구와 가족, 소득·소비·자산, 노동, 지역산업, 교육, 건강, 주거와 교통, 환경, 문화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비롯한 대형 국제행사 개최에 적합한 전국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 확충에 돌입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8일 오전 10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앞 사업부지에서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식전행사인 동홍동 민속문화보전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우스 카니발의 문화공연,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2025 APEC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양문석 2025 APEC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정은, 양영식, 정민구, 이정엽 도의원,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주민대표,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991년 제주에서 열린 한, 소 정상회담은 제주 마이스산업 출발의 신호탄이자 제주에서 대형 국제행사 개최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다양한 계층 맞춤서비스 지원 및 안전한 돌봄 강화를 위하여 가족·보육·아동·청소년 등 5개 분야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총 1,238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연 40 ~ 60만원) ▲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75천원) ▲ 보호대상아동 대학입학준비금(3백만원) ▲ 고위험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34백만원) 등이 있고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로는 ▲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다자녀 본인부담금 10% 추가 지원) ▲ 아동급식 단가 인상(8천원→9천원) ▲ 부모급여 확대(35~70만원→100만원) ▲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확대(소득기준중위소득 63%이하, 단가인상21만원) ▲ 디딤씨앗통장 범위 확대(0~17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있다. 또한 ▲ 서귀포시다함께돌봄센터 2개소(제4호·5호점) 신규 확충 ▲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신축 이전 운영 ▲ 일시보호시설개선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국공립어린이집, 252백만원)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 분야별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도내 최초 추진되고 있는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상·하반기 청장년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공공과 민간이 협력 추진하여, 225가구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 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902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지원심의회를 매월 개최하여 청(소)년, 장년층 31가구에 4200만 원(생계비, 의료비 등)를 지원했다. 특히,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4.8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만족감을 보였으며, 또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공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 오전 8시 서귀포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신년참배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서귀포시 보훈·안보 단체장, 시단위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참배객 등이 참석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한다. 서귀포시는 행사 당일 폭설 등 기상악화 시에 대비하여 충혼묘지 진입로 제설작업 등 관련 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에 묘소 및 주변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충혼묘지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갖추기 위하여 매년 수목·조경 공사를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의 충혼묘지 안장 및 합장을 위하여 비석대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도 서귀포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호국영령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7일 서귀포시 고등학생과 중국 친선도시인 항저우시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인공지능 발전이 청소년에게 주는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활용 주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은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인공지능의 발전 동향을 청소년이 주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양국 학생들의 생각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서귀포고등학교 김휘소 학생은 주제발표에서 ‘인공지능은 단순히 인간을 돕는 역할에서 벗어나 우리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단계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AI가 새로운 기술로서 우리 삶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이번 온라인 토론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양 국가 청소년들의 좋은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항저우시는 2012년 친선도시를 체결한 이래, 인적 교류를 비롯하여 청소년 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