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서 운영한 안심극장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 대청댐 노인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영한 영화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소풍’으로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 이야기다. 군은 안심극장을 통해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으며, 영화관 입·출구 안내문 부착,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1·2관 내 담당자 지정으로 안전하게 진행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愛 안심극장을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친화 인프라를 조성해 치매 환자가 행복한 보은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주관‘나랑 공연보러 시장갈래?’전통시장 우리동네 문화장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문화장날 행사는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아닌 우리네 삶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에서 1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레트로가요, 타악 퍼포먼스 등 총 9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장날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은 장날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보은전통시장에서 사물놀이 몰개의 특별공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1991년부터 활동한 사물놀이 몰개는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초청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초청공연 △충주국악방송 개국기념 축하초청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 ‘판 가무악을 품다’ 초청공연 △택견&사물놀이 한·폴란드 국제문화 예술교류 공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청각·언어장애인 민원인을 위한 화상통화기 1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화상통화기를 민원실 배려 창구에 설치해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0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실시간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받아 신속하게 민원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 수한면에서 온 청각장애인 부부가 영문 초본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청각장애인이 간단한 민원 접수에도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껴 보은군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한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65개의 언어가 지원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민원실을 방문했던 청각장애인 부부는 화상통화기를 이용하며 “보은군에서 우리 농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수어로 전하며 얼굴 한가득 웃음을 머금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세심하게 고민하고 그 결과로 민원인에게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취업, 외국인 근로, 국민 안전 등 도민 민생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하여 ‘2024년 충청북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거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취업·일자리,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고용, 국민안전 등의 분야에서 불합리한 민생 관련 규제를 중점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충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건수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고, 공모전 참여는 충청북도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과제는 창의성(30%), 실현가능성(30%), 효과성(40%)의 평가기준에 따라 10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한 후 7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법령 개정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충청북도 차원의 과제는 자체 검토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규제혁신은 새로운 충북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으로, 도민 민생과 관련하여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제4기 단체협약을 위한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학비연대는 2개 노동조합(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노동조합법의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에 따라 구성한 단체다. 단체교섭이란,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및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대해 단결력을 배경으로 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집단적으로 교섭하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과 학비연대는 지난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각각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은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 만료(2024. 2.14.)에 따른 것이다. 학비연대는 ▲노동조합 활동 ▲근로시간․휴일․휴가 ▲복리후생 ▲산업안전보건 등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요구안을 제출했으며, 양측은 상견례 이후 실무교섭을 통하여 합의점 도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각급 교육기관에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교무실무사, 행정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돌봄전담사, 환경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 6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규모는 6교(초, 중, 고 급별 1교이상)로 간편식 제공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이며, 간편식 제공을 희망하는 학생 중 사전 신청자에게 정규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제공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에 대한 구성원 합의 및 민주적 절차에 의한 담당자 지정이 가능하고 간편식 제공을 위한 별도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식생활관, 학급교실 제외)로서,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5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은 학교급식과 별개 사업으로 추진시 학교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학교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교육지원청에 단기인력을 배치하며 교육(지원)청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간편식 구매비는 1인 1회에 4,000원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집행하고, 운영비는 학교 규모별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품 및 소모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을 학교별로 지원한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감소로 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5월 7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효행을 적극 실천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실천 기여단체,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다섯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 고령에도 자랑스러운 어버이의 표상을 보여주며 주위의 존경을 받고 계신 신니면 최형기 어르신(100세) 등 11명이 장한 어버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요양병원에 근무하며 거동이 불편한 90세의 노모를 극진히 모셔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지현동 황정숙(68세) 님 등 18명이 효행자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공동작업을 하며 생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어르신을 돕는 등 경로당 내 회원들의 효 실천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칠금금릉동 금대경로당(회장 김영자)이 효실천 기여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식전 행사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초청가수 강유진이 ‘당신은 넘버원’을 비롯하여 ‘보고싶다 내사랑’ 등을 열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조길형 시장은 “수상자분들의 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보건소는 충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은 비만 및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을 위해 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1 맞춤형 운동상담 및 건강상담 △체성분 검사 및 비만도 검사 △각근력 검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폐소생술교육 및 올바른 영양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양교육, 스트레스검사 등 9가지 영역에 따른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건강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관절염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관절 효능증진과 하지 근력강화로 활기찬 노후 생활 및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 호암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부루퉁한 스핑키의 마음을 풀어주려는 가족들의 노력과 사랑이 담긴 주제도서 '부루퉁한 스핑키'(윌리엄 스타이그 저)를 함께 읽고, 유사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 가족의 모습을 아크릴 무드등에 표현해 보는 체험행사이다. 또한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5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2024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인 '내 멋대로 슈크림빵' 김지안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 클레이로 내 멋대로 슈크림 빵을 만드는 체험활동과 '내 멋대로 슈크림 빵' 원화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6세 이상의 충주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멜리 작가의 그림책 '찍찍찍 마을 딸기 축제'와 관련한 ‘봄 딸기 입체카드 키트(kit)’도 배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오는 5월 9일부터 대소원면 문주리 수주팔봉 하천 변에 재해복구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물에 쓸려 내려와 퇴적된 흙과 자갈 등을 제거해 하천 본래의 원활한 흐름을 복원하고 수해 예방과 쾌적한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는 국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중 하천 내 출입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수주팔봉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캠핑의 명소로서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업 구간을 반으로 나누어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고, 장마철인 7월 이전에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관계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