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과의 산책’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돌아와 매주 토요일 전주의 밤을 특별하게 물들인다. 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경기전에서 경기전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단막 연극으로 풀어낸 야간 역사해설 프로그램인 ‘경기전 왕과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왕과의 산책’은 해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해온 인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총 90분 동안 전주사고와 조경묘, 부속채 등 경기전 곳곳에 얽힌 이야기를 재해석한 연극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며 경기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평소 야간 시간대에는 입장이 제한된 경기전에서 고즈넉한 경기전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고, 제한된 참여 인원으로 관람객들이 경기전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왕과의 산책’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 관련 정보는 ‘네이버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주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거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을 확충키로 했다. 시는 총 1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전주지역 9곳에 저상버스 승강장 및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승강장 설치 계획 대상지는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인근에 병원이 있는 △한솔재활요양병원 △예수병원 △영생고전주대사대부고 △평화주공1·2단지 △평화동신아파트 등으로, 시는 11개 장애인단체에 의견을 요청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특히 해당 승강장에는 현재 비가림막이 없어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에 시는 해당 승강장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형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회전반경을 확보한 개방형을 병행한 조합형 승강장으로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새로 조성되는 저상버스 승강장 주변에 유도 및 점자블록을 설치해 인도를 정비하고, 승강장 지붕 위에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하고 아래에 버튼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운전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주최하고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2024 들썩들썩 한통속 요촌동 소규모 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소규모 축제는 ‘요촌 어게인’, 요촌 컬쳐데이‘, 요촌 미니동물원’이라는 주제로 요촌동 포켓공원과 요촌쉼터에서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7일 첫날 펼쳐진 ‘요촌 어게인’행사는 한 여름밤 요촌동의 도심 속 작은 공원에서 펼쳐진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이우정 요촌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 한동엽 요촌마을조합 이사장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등장해 요촌동에 대한 추억과 도시재생사업 후의 새로운 요촌동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함께 참여한 100여명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둘째 날은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요촌쉼터에서‘요촌 컬쳐데이’라는 주제로 펼쳐졌고 약 70여명의 가족단위 주민들이 참여해 ‘요촌나무’를 함께 꾸미는 그림 그리기 체험과 요촌동의 풍경을 기록하는 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일 마지막 행사는 ‘요촌 미니동물원’이라는 테마로 토끼, 닭, 거북이, 곤충 등 동물체험 행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제시는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32,019건, 35억 5천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제1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김제시에 등록 되어있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트럭이다. 자동차세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6월, 12월)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 화물차, 승합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한편 1월과 3월에 연납을 하지 못한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기분(7월 부터 12월)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납 시 5%(연세액의 2.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SNS, 전광판, 읍면동 및 시내 주요 게시대 등 다양한 납부 홍보와 함께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며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기내 납부 대시민 홍보를 6월 중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본인통장, 신용카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임피면행정복지센터가 11일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맺고 상호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데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복지위기가구 모니터링 실시 및 신고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자원 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한편,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2004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808명의 어르신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중 임피면 관내에는 23명의 생활지원사들이 97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임피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6월 문화가 있는 날, 음악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신개념 트래블 콘서트'탱고의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가 2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을 보인다. 6월 트래블 콘서트 '탱고의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를 음악으로 여행해보며 그 지역의 분위기와 정서에 맞는 곡들과 함께 더운 여름 잠시나마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탱고하면 떠오르는 반도네온의 선율을 한껏 살려낸 연주자 김국주와 여행 가이드이자 피아니스트인 정환호의 친절한 안내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올릴 수 있는 가요와 클래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만나보기 힘든 악기 반도네온으로 연주되는 영화 러브어페어 OST, 피아졸라 탱고, 포크 메들리 등의 음악을 무대와 객석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생동감 있게 관람하게 되며,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감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6월 트래블콘서트 '탱고의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전 좌석 무료로 운영되며 티켓링크에서 6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장애자녀 생애주기별 성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자녀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부모들을 위한 ‘장애자녀 생애주기별 성교육’은 7월 2일에 본 센터에서 진행하며 ‘되어감’ 발달장애인 성교육 상담센터 정진옥 관장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모집인원은 군산시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 10명이며,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다. 신청은 전화나 센터 직접 방문,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홈페이지 접수 등이 있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장애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적 발달을 촉진하여,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 원장이 군산에 온다. 군산시는 김오곤 원장의 '100세 시대 건강 재테크'에 대한 강의를 20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노래하는 한의사’로 잘 알려진 김오곤 원장은 동국대 한의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MBN “황금알”, “엄지의 제왕”,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를 진행하였으며, “항암약초 80가지”, “한권으로 보는 본초강목”, “약이되는 산나물 142가지, 보약이 되는 들나물 139가지” 등의 한의학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오곤 원장은 행복한 자기 건강 비결과 각자의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 등을 다양한 사례와 “김오곤의 건강송”을 통해 신바람 나고 재미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새만금아카데미 강좌는 사전 예약 없이 450명 참여 가능하며 유튜브 생방송과 KCN 녹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도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행복포인트제와 연계, 군산새만금아카데미 강좌에 참여하면 포인트 2천점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3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수강생은 협약된 서점에서 도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활발한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군산시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60명에게 1인당 35만원 상당의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2024년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해당 장애인은 “보조금 24” 누리집에서 오는 6월17일부터 7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이용권은 가까운 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2천 9백여개 이용기관(군산 17개소)에서 사용하면 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군산시가 해신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2023년 10월부터 추진했던 ‘해망굴 명소화 사업’이 6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망굴 명소화 사업’은 해망굴 주변에 스토리텔링 상징물과 부조를 표현 ·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설치물들에는 일제강점기에 설치 · 건축된 뜬다리 부두와 군산세관 및 조선은행,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움막촌(신흥동 말랭이 마을) 등 아프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여야 하는 역사를 담겨지게 된다. 설치물 외에도 군산시는 해망굴 앞 광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며 과거 소풍 장소이자 놀이터였던 해망굴에 대한 옛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해망굴은 길이 131m, 높이 4.5m의 터널로 군산 내항을 통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1926년 개통되었다. 특히 한국전쟁 중에는 북한군 지휘소가 있어 미군 공군기의 폭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군산과 아픔 · 기쁨을 함께한 해망굴 주변을 정비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