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오월문제 공론화를 통한 해법 마련을 위해 시민,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대토론회를 오는 12~13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12일 오후 7시 1차 토론회는 미래세대인 청년과 학생 100명이 참여해 ‘내일의 5·18을 상상하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나에게 5·18은 00000다’라는 5·18에 대한 메시지를 각자 작성한 뒤, 10여명의 시민을 무대로 초청해 5·18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2차 토론회는 오월단체와 시민단체, 5·18기념행사위원회, 시민 100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우리가 생각하는 오월문제’와 ‘5·18기념행사 평가 및 발전 방안’을 주제를 놓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5·18 공법 3단체와 시민단체, 5·18기념재단이 각자 생각하는 오월 현안문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참여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2부는 5·18 공법 3단체, 5·18기념재단, 5·18행사위원회, 시민사회단체의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발전방안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개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성주 영재교육원장,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영재교육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 페인팅 이벤트, 한예종 학생들의 사물놀이‧발레‧음악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조성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연면적 3612㎡,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음악19실, 전통13실, 무용2실, 융합3실, 사무12실 등 총 49실로 구성됐다. 1층은 소공연장과 교습실, 2층은 전통예술실과 융합세미나실, 3층은 무용연희실, 융합실, 4층은 150석 공연관람이 가능한 무용실이 설치돼 있다. 교육과정은 ▲음악(기악·성악·작곡) ▲무용(발레)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연희) ▲융합(영상·멀티미디어) 등 4개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등산수박·김치 등 광주지역 농식품이 대구에 간다. 광주광역시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및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광주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을 비롯해 김치, 장류, 떡, 제빵, 차, 전통주, 우리밀 제품 등 15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두 도시에서 열리는 식품전에 ‘달빛동맹관’을 운영하며 지역식품산업을 교류했다. 특히 올해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현대에프엔비, 우리밀식품 등 광주기업 2개 기업이 대구시 로컬푸드, 안심마트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 광주와 달구벌 대구의 우수농식품이 전시된 달빛동맹관은 식품산업 교류의 장이자 영호남 동행의 길이다”며 “많은 농식품 기업이 광주-대구 양 도시에서 만나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광주식품대전’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에너지 전문전시회 ‘KEET 2023(2023 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이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대표 공기업이 특별후원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 약 20개 기관·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별도로 열린 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ICEF)을 통합해 열리고 있다. 태양광(열)·에너지효율·스마트그리드·풍력·전기 전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대기오염물질·수자원 관리산업·자원순환 산업 등 기후환경 분야 전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시철도2호선 공사 장기화로 인한 피로도가 쌓인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전담 민원 해결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6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해 별도의 전담 기구 설치와 광주시 철도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인사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가 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7월말까지 도시철도공사에 접수된 민원은 1,444건이며, 2021년 520건, 2022년 581건, 2023년 7월말 현재 343건이 접수됐다. 분야별 내용으로는 안전분야와 교통분야가 각각 496건과 4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소음 분야 158건, 생활/경제는 102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안평환 의원은 “대부분 민원은 현장에서 담당자의 응대로 끝나지만 소음, 진동, 균열 등 일부 민원은 인과관계 입증을 놓고 시민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와 갈등 전문가가 포함한 별도의 민원 해결 전담 기구 설치가 필요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6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학생들의 생명 보호와 육체적ㆍ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은 매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자살 위기 학생 및 가족 등의 심리 치유와 학생 정신겅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교육과 문화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 의원은 ‘청소년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위기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가 없었다’며 ‘조례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생명존중문화의 가치를 확산 및 체계적인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학교 현장 목소리 듣기 프로젝트 ’2023 동부-한바퀴’를 운영한다. 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 동부-한바퀴’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학교의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젝트이다. 현장 교직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며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정책 방향을 학교와 공유한다. 금년도 ‘동부-한바퀴’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권역 세분화(8권역→10권역) ▲권역별 학교급 유·초·중학교로 혼합 구성 ▲초등학교-중학교 학교군을 고려한 권역별 학교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5일 첨단 2지구 유·초·중학교로 구성된 첫 간담회에서는 작년 ‘동부-한바퀴’에서 건의됐던 내용의 추진 상황 설명과 릴레이 자기소개 및 학교별 현안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새미르유치원 김한신 행정실장은 “행정실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인근 학교 및 지원청과 공유하며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공무원들이 각자의 생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한국재정정보원과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정·경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박용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여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학교 재정·경제 교육 운영 지원 및 상호 교육 자원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앞으로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 체계적 지원 협력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 사업 추진 협력 ▲강사지원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10개교 5~6학년을 대상으로 9~10월 ‘찾아가는 알기 쉬운 나라살림 재정·금융교육’을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국가재정 시스템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재정 데이터 분석으로 재정정책 지원과 개인정보보호, 보안관제 등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앞으로 관련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세대 재정·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호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기관 협력을 해 주신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분께 감사 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동구는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할 것임을 다짐하는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택 동구청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다회용컵에 담은 커피를 건네며 일회용품 절감을 독려하고 텀블러를 나눴다. 더불어 제20회 충장축제가 다회용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것을 홍보했다. 앞서 동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 5~9일에 열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을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축제 행사장 푸드존에는 다회용 컵·용기·수저 등이 제공된다. 사용한 다회용 용기는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회수돼 전문 업체의 세척과 살균 작업 등을 거쳐 이튿날 다시 공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공직자부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했다”면서 “다가오는 충장축제도 단순한 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는 10월 ‘충·장·발·光’이라는 도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주제를 내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04년 구도심 상권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출발한 충장축제는 7080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을 콘셉트로 지난 19년간 대중적 성공과 세계화를 이뤄내며 ‘국내 최대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관광축제’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동구는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문화올림픽 총감독으로 활약한 김태욱 감독을 위촉하고 ‘추억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전 세대 간 공감을 바탕으로 한 추억의 확장성’과 ‘미래까지 이어지는 문화 코드의 강화’에 중점에 두고 기획했다. 이에 따라 축제의 기본이 되는 전체 프로그램은 ▲기억 모음(Gathering) ▲상징물(Monument) ▲추억 놀이(Movement) ▲행렬(Parade) ▲의식(Ritual) 등 5가지 구성요소에 맞춰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지속성을 위해 축제 유산을 축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