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보목초등학교는 2023학년도를 마무리하며 2023 보목초 어린이 제주어시집‘소리ᄀᆞ득 볼레낭개 아이덜’을 발간했다. 제주어교육과 연계하여 운영된 동시 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주변의 사물, 자연, 경험, 꿈을 시로 쓰며 자신의 말이 그대로 시가 되는 과정속에서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또한 시를 제주어로 바꾸었을 때 느껴지는 전과 다른 생동감을 통해 제주어의 맛과 멋을 느꼈고 제주어의 가치, 보전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대신중학교은 12월 28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솔빛오케스트라’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3월 단원 46명으로 첫걸음을 시작한‘솔빛오케스트라’는 임재규 지도교사와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무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많은 성장을 했다. 지난 8월‘2023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오케스트라는 각기 다른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예술의 향연으로 학생들은 본 연주회를 통해 그 특별한 조화와 아름다움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서귀포대신중 관계자는“아직은 미숙하지만 정기연주회를 통해 더 발전하고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격려와 성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는 12월 29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교육3주체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연다. 김양남 교사의 지휘로 교육3주체(교악대 60명, 학부모 20명, 교사 6명)가 협연하는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선율로 2023년도의 행복과 희망찬 새해의 염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교육 가족의 어울림 연주회는 음악으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G. Verdi의 'Grand March from Opera 'Aida' 개선 행진곡', T. Square의 'Omens of love', F. Suppe의 'Light Cavalry Overture 경기병 서곡', A. Morricone의 'Love Theme(Cinema Paradiso OST)', F.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컨스피러시 OST)', 인순이의 '거위의 꿈', J. Offenbach의 'Can Can(Orpheus in the Underworld)', J. Pahelbe의 'Canon Ro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023년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우수다독자를 선정하고, 우수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22일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대공감 독서마라톤 우수 다독자'는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도서 대출 권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유아부 김지인·강동우, 초등저 학년부 윤현성·태시원, 초등고 학년부 윤은주·김민찬, 중등부 이시연·이준성, 고등부 박주영·현채은, 일반부 권상철·장혜숙, 가족부 김경호 회원 가족 등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지속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펼쳐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장학자료 『초등 슬기로운 제주 습지 배움자료–제주시지역』을 발간하여 각 학교에 보급한다. ‘슬기로운 제주 습지 배움자료’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제주 지역 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배움 자료에 대한 요구로 개발됐다. 이는 제주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습지 교육자료로, 17개 시도 교육기관 중 최초로 개발된 것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슬기로운 제주 습지 배움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 시기에 맞춰 학교자율시간 과목 또는 활동을 개설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에 따라 습지 성취기준을 개발했다. 또한 성취기준에 따른 탐구활동으로‘습지 개념 및 이해’,‘습지 탐색’,‘습지와 우리 생활’,‘습지 보전’의 4개 영역, 25개 주제의 96개 탐구활동과 더불어 저학년과 고학년용의 학습자료를 제시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학생 주도의 다양한 배움을 위해 탐구활동을 블록형으로 제시했으며, 프로젝트 수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6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2023년 활동 성과 보고 2024년 옴부즈맨 활동 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옴부즈맨은 지역의 불편 부당한 제도·절차 또는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발전지향적인 시책 제안, 지역개발·주민복지에 관한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여 시정 또는 개선해 나가는 제도로 2023년에는 37건의 제안․제보 활동을 통해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 등을 개선 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김경학 의장은 “옴부즈맨은 의회와 도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한다”면서 “시민 감시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2024년도에도 더욱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제6기 도의회 옴부즈맨은 2023년 12월 기준 62건의 제안・제보 활동을 펼쳤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새해맞이[갑진년]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행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제6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재난안전본부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소방, 자치경찰단, 양 행정시 관련 부서와 제주경찰청, 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은 2024년 1월 1일 오전 1시부터 한라산 동릉 정상 및 윗세오름에서 이뤄지며, 예상 인원은 7,000명이다. 한라산 정상에는 1,500여명, 윗세오름에는 5,5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를 맞아 한라산 정상 및 윗세오름에서 야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탐방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성판악 지소・관음사지소・어리목지소・영실지소 4곳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안전관리요원 100여명 이상을 투입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안, 교통 및 주차 대책 등을 심의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2024년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 문제 해결에 발빠르게 나서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배추 재배농가를 찾아 대설과 한파 이후 양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언 피해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김학종 ㈔제주양배추연합회장을 비롯해 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장 및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면서 양배추 피해가 우려됐지만 날씨가 회복되면서 상품 출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읍면동별로 피해 상황을 접수받은 후 농작물 피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가 회복되고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제주산 농작물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좋은 농산품들이 수급 상황에 맞게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도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월동채소 가격 문제를 해결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내년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7대 핵심 과제인 도민참여형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8월 발족했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헌장 제정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헌장안 구성 체계 및 도민참여단 구성·운영방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헌장 취지 및 방향, 헌장의 구성과 체계(체계표), 도민참여단 운영목적, 운영방향, 구성방법, 운영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주4·3의 역사적 화해와 상생을 인류 보편적 가치로 확산하기 위한 첫 기준”이라며 “내년에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도민들이 헌장안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본격적인 제정작업이 시작되는 만큼 제정위원회에서 정교한 작업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헌장이 제정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어 교육 활성화 및 전승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에 합의하는 의미로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창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제주어 교육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제주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주어로 만든 책과 노래를 함께 보고 들으며 제주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제주어 아호(雅號) 짓기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제주어 아호와 아호를 짓게 된 이유를 소개하고,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에게 학생들이 직접 지은 제주어 아호를 선물했다.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이 의견을 낸 ‘아늠찬’, ‘허우덩싹’, ‘오고셍이’ 중 ‘행복한 제주를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