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관내 중ㆍ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학기 기초학력 보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중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역량 강화 연수-별별 학습코칭’를 운영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학기에도 꾸준한 학습 지원 교육으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 유형을 이해하고, 유형별 맞춤형 학습코칭 전략을 안내받았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해 학기별 필요한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학기 ‘기초학력 탄탄대로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 및 개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어 이번 연수에서는 ‘별별 학습코칭’이라는 주제로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이 겨울방학까지 스스로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코칭 방안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습 동기가 부족하고, 학습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교사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하얼빈시 소재 교육기관과 학교에 방문해 한·중 학생 교류를 진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중 학생 교류는 글로벌 세계 한바퀴 동북아 국제교류의 일환이다. 광주 학생들은 하얼빈시 청소년궁 예술센터 및 하얼빈시 케임브리지 제3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기관) 내부시설 관람, 한-중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 과학 프로그램 체험 및 게임활동, K-pop공연, 합창, 클래식 등 문화교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코너 운영 등의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현지 학생과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국제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한 학생은 “한-중 학생 교류를 통해 한국의 K-pop과 전통놀이의 전파하고 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북아 국제교류를 통해 외교관이라는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으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서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짧은 시간이지만 우정도 쌓을 수 있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보다 나은 5·18의 내일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별위원회는 지금의 5·18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 시민의 일반적이고 당연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특별위원회는 9월4일 5·18과 관련한 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5·18관련 사업과 현안 그리고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보다 나은 5·18을 위한 활동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국, 5·18기념재단, 5월 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 상임대표단 등과 업무보고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5·18의 위치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9월 6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집담회를 개최해 5·18에 참여한 분들과 광주시민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5·18진상규명 추진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업무보고와 간담회, 집담회 등을 통해 5·18의 현 주소를 확인한 이후 광주시민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서구는 지난 1~2일 전남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을 초청해 ‘1박2일 교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콘서트는 부모와 자녀가 명사 특강을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참가 가족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서구는 행사 첫날인 1일에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의 저자 이창현 작가를 초청해 자신의 장점과 비전을 찾고 디자인‧실행하는 과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둘째날인 2일에 ‘청학동 훈장’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김봉곤 신선마을선촌서당 훈장을 초청해 자녀의 리더십을 위한 인성교육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서구는 이번 교육콘서트에 가족여행과 캠핑이라는 의미를 더해 가족명랑운동회, 한국차박물관 녹차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콘서트에 참가한 가정들은 “부모들은 직장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 때문에 집이라는 같은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 않았는데, 서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 결과 광주에서 가장 많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과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추진됐다. 이에 북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10개 경로당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는 광주 최대 사업 물량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북구는 1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단열공사, 창호교체, 냉․난방장치 교체, 고효율 조명 설치 등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에게 4계절 내내 아늑한 공간이자 친환경 건축물로 거듭날 것이다”며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수는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고령인구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새 활력 은빛 학교’ 학습자를 오는 9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 활력 은빛학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노년층의 사회·여가활동 지원, 배움 욕구 충족, 노년 인구의 재능 발휘, 자아실현 지원 등을 골자로 내년도 고령 특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시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문지혜(시 낭송·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 교육·뇌인지 미술), 건강활력(발 건강관리·건강 체조·요리 교실), 음악창조(칼림바·숟가락 난타·노래교실), 예술치유(치매 예방 미술 및 공예·생활원예·캘리그라피) 등 노년층이 선호하는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 동구 주민(연장자 우선순)으로 60명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배움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 있을 고령 친화 평생학습도시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한약재를 우려서 만든 친환경 연고인 자운고를 만드는 ‘더 건강한 여가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광주광역시 마을복지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복마을 복지·건강 삼박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산2동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만성질환(당뇨·고혈압 등)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좋지 않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았는데 수업을 통해 만들어 본 자운고 연고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는 동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종옥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어르신들 스스로 몸과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지산2동만의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건강 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먹거리 정책 추진을 위한 ‘먹거리 전략 TF팀 운영 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푸드플랜(먹거리 정책) 수립 방향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련 전문가와 정책 실무자들은 푸드플랜에 담아야 할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역 먹거리 실행 전략’을 주제로 황영모 전북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성공적인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은 주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직결된다”면서 “유관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기본 조례 제정과 먹거리 위원회 구성 등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좋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청년센터(동구 예술길 38) 3층에서 운영되는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은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해결해주는 현장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행정·문화·교육, 재정·세무, 복지·노동, 주택·건축, 교통·도로 등 다양한 분야별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인터넷청년센터가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입사지원서 첨삭지도 등 동구만의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고충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생활 속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전시회인 ‘AI TECH+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 TECH+ 2023’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 위드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AI+X콘퍼런스’와 143개사가 참여한 246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첨단농업기술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가 공동으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이야말로 광주의 새로운 출구이자 새로운 길”이라며 “이번 전시는 창의성에 기반한 교류와 토론을 통해 광주가 커지고 대한민국이 커지고 세계 인류에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함께 참석한 세계적인 농기계 1위 기업인 미국 존디어(John Deere)사의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사전 접견해 광주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