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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북구, 광주 최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물량 확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서 공공건축물 10개소 사업대상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 결과 광주에서 가장 많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과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추진됐다.

 

이에 북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10개 경로당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는 광주 최대 사업 물량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북구는 1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단열공사, 창호교체, 냉․난방장치 교체, 고효율 조명 설치 등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에게 4계절 내내 아늑한 공간이자 친환경 건축물로 거듭날 것이다”며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수는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지속 추진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광주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어 보건소,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건축물 24개소를 대상으로 약 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여 공공건축물 탄소배출 절감과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