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 여성농민회는 3일 진천군청 광장에서 토종농산물 모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은여울 중학교, 꽃동네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시작해 7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무료로 나눈 모종은 고추, 가지, 흑 찰옥수수, 메옥수수, 쥐이빨옥수수 등 11종과 동부, 녹두 선비잡이콩 깨 3종 토종 씨로, 현장에서는 소비자에게 토종 농작물의 재배 방법과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주영 진천군 여성농민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하는 요즘, 다양성이 살아있는 토종 씨앗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식 자원이자 문화유산인 토종 씨앗을 이웃에서 이웃으로, 현세대에서 미래 세대로 널리 퍼트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와 종합소득세(국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신고 방법은 홈택스에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전자신고·납부하면 된다. 모두 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로 인정되며, 전국 228개 자치단체(시‧군‧구)에 신고 창구를 설치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전문 세무 대리인에게 신고를 맡기거나 직접 신고하기가 어려운 영세 납세자는 세무서 신고센터 방문 시, 신고지원과 안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국세 담당 공무원이 관할 신고센터에 함께 근무하며 방문 납세자에 대한 민원 응대와 신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합동 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자체에서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어 납세자 편의가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이 3일 오는 2025년에 추진할 주민 참여예산 대상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하는 사업의 대상은 다수가 혜택을 받는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안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관광 자원화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배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참여예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순 일회성 민원성 사업 △특정 분야에 편중 심화가 우려되는 사업 △토지 사용 승낙이 어려운 사업 △주민 또는 이해 관계인 갈등 발생 우려 사업 △특정 단체의 축제, 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 특정 단체, 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 운영비 등 법적 경비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주민 제안 사업은 군청 예산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군청 사업 부서에서 관계 법령, 조례에 근거로 검토를 진행한다. 사업 내용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 예산 검토,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방문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관광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숫자는 7만 3천626명이다. 일자 별로는 △19일 27,852명 △20일 16,320명 △21일 29,454명이다. 이렇듯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트리며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낸 데에는 ‘완전히 새로운’ 축제를 내세운 진천군의 준비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먼저 비교적 무더운 초여름인 5월에 개최됐던 축제 기간을 한 달여 앞당겨 추운 겨우내 나들이 욕구를 누르며 봄기운을 기다렸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또한 봄의 절경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줄 획기적인 시설을 대폭 늘린 것이 큰 몫을 했다. 대표적으로 중간 교각이 없는 309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들 수 있다. 초평호 일대의 자연환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긴장감까지 넘치는 출렁다리는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꿀잼 ‘2024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거리 공연가 선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재능 있는 공연가 15팀을 선발했다. 올해 첫 공연은 5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암생태공원에서 ‘김금란’, ‘노래하는 이진’, ‘벨코첼리’, ‘자락’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도 용담광장, 동부창고, 소나무길, 오송호수공원, 오창호수공원, 문화제조창 등 청주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공연을 총 22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202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색소폰·오카리나·기타·우쿨렐레 연주 및 국악, 재즈,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과 인근 주민과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백로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매년 3~10월에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황로 등 2,000여 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백로 서식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으로부터 많은 민원이 발생해 왔으며, 백로의 서식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측과 갈등도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백로 서식지 배설물 및 사체 수거, 방역 및 탈취제 살포 등의 정화 활동과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방안 마련 용역’을 실시하는 등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폭넓은 시각으로 백로에 대한 환경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백로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송절동 백로 서식지로 이동해 망원경 등으로 탐조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초·중학생 및 신규공무원 등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버이날을 앞둔 3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꽃처럼 활짝 핀 눈부신 청춘’이란 주제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포함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범석 시장, 청주시 5개 노인복지관장 등 10여명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떡, 과일을 배식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식 봉사활동을 마친 이 시장은 노인복지관장들과 식사를 하며 노인복지 관련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길혜정 내덕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의 은혜를 생각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공경과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맹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어르신 보행기) 8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사랑의 실버카 지원’ 사업은 보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버카 구매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4년 수호천사 연합모금사업이다. 김태선 민간위원장은 “보행상의 어려움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큰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각적인 시선으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연계·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아 맹동면장은 “실버카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깥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5명을 선정, 소원을 직접 받아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계층 아동들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것과 갖고 싶은 이유를 들어보며 친밀감을 다지고, 나눔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지지를 하고자 추진했다. 연금순 민간위원장은 “원남면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연호 공공위원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한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수호천사 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2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5개월 동안 월 20만 원씩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 및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상자’ 사업 등 ‘키다리 아저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3일 상반기에 생일을 맞는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 10가정을 방문해 말벗을 지원하고 생신 축하와 선물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생일축하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획운영분과와 농촌환경복지분과 위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국, 전, 고기, 과일, 그 외 밑반찬을 손수 만들고 생일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해 관내 소외된 어르신 가정(10가구)을 직접 방문, 생신 축하를 하고 말벗을 지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일축하를 받은 어르신들은 “무의미하게 느껴졌던 생일을 이렇게 직접 만든 생일상으로 축하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누군가와 대화도 할 수 있고 같이 웃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권병관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 드리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드리고, 단비 같은 존재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염규화 소이면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상 차림에 기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