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늘 4월부터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각 가정으로 직접 보내드리는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호물품 제공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모든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위생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국가 돌봄서비스 중 하나다. 그동안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조호물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거제시치매안심센터나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대상자는 부피가 있는 조호물품을 들고 가지 못하는 등 조호물품 제공사업에 여러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점에 대한 방안으로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올해부터 조호물품 택배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조호물품 수령 대상자는 514명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 중 조호물품이 필요한 치매환자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택배서비스를 통하여 더 많은 치매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택배서비스는 거제시 관내 전지역 가능하고 배송 횟수는 분기별 제공(3개월마다)으로 조호물품 대상자 각 개인주소지로 직접 배송된다. 조호물품은 1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청년마인드링크가 주관하는 조기정신증 청년을 위한 자조모임 ‘우리 다함께 다같이’가 3월 29일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내에서 올해 첫 모임을 했다. ‘우리 다함께 다같이’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정신증 초기 청년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으로 정신증으로 인한 대인 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회복을 지향하는 모임이다.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다른 활동으로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정신증 청년들은 사회관계 형성과 유지가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 나누기를 어려워하며 홀로 사회 속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해부터 등록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정신증 청년들이 스스로 모여 일정 조율 및 활동 구성과 참여자 모집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정신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로와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1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이 많은 대상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는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상태 확인, 아기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자의 위험요인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양육지지 서비스가 필요한 초보 엄마와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높은 질의 집중적인 가정방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소아정신과적 문제, 가정폭력, 아동학대, 주거 문제 등 더욱 전문적인 요구가 있을 때 사회복지사의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적 자원을 활용해 가족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또한 기본·지속 방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엄마 모임을 조직하고 진행하며 애초 예정한 모임 일정이 끝나면 지역사회 자조 모임으로 전환된다. 사업 혜택을 받은 많은 산모들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방문간호사 5명이 환여경로당 등 22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낙상 예방 순회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낙상은 노인의 주요 사고의 60.9%를 차지하며 낙상환자 4명 중 1명이 골절로 이어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근력 약화, 골다공증, 기저질환, 약물복용 등 신체적인 기능저하 요인과 미끄러운 바닥과 실내턱, 어두운 조명 등 환경적 요인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에서는 노인의 중요한 건강 문제인 낙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생활 환경 속 낙상의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안전수칙을 교육한다. 방문간호사 5명이 환여경로당 등 22개소를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방문서비스 등록 대상에게 1:1 개인별 교육을 통해 건강 체크와 함께 실내외 안전생활 가이드라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혈당 체크와 심뇌혈관예방 교육 등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고위험 질병 요인에 대해서 상담과 교육도 이루어진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낙상 사고는 고령화 사회의 주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024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2024년 4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16개소로 축소·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소아의 기초접종과 출국대상자, 그 외 등의 사유로 백신접종이 필요한 경우를 위함이다. 그동안에는 청주시 관내 위탁의료기관 249개소(상당51, 서원69, 흥덕77, 청원52)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했다. 1일부터는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 및 위탁의료기관 16개소(상당4, 서원5, 흥덕4, 청원3)에서 사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백신의 유효기한 만료 시까지 당일 접종만 가능(사전예약 불가)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유지 위탁의료기관은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여전히 65세 이상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성이 높은 만큼 위험성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흥덕보건소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집중관리시기(매년 3 부터 5월, 9 부터 10월)를 맞이해 자살예방 온라인 캠페인 ‘일공구(109) 삼행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공구(109) 삼행시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응모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일공구’ 삼행시를 구글폼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일공구(109)’는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통합된 자살예방상담전화번호다.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ZERO △‘9’, 구하자, ‘한명의 생명도 자살의 위험에서 구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롭게 통합된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를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덕센터는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 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흥덕보건소나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보건소는 오는 2일부터 효성화학(주) 용연공장 등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연클리닉 신청자는 주 1회, 8회 차 금연상담사와 1대1 상담이 진행되며, 금연지원서비스로 금연 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와 행동강화물품(물병, 지압기, 캔디, 비타민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동일하게 6개월 동안 추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여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이 진행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 성공 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단체), 병원, 복지관 등은 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업장을 조성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거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치매검진의 날’로 지정하고,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833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았고, 주민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52명이 검사를 받았다. 올해 검진을 받지 않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 가능하고, 오는 3일(09:00~12:00)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 예방의 첫걸음으로 누구나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보다는 정기적인 조기검진으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센터 및 7개 협약병원으로 정확한 치매 진단을 위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관리비(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주의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3월 23일)에 비해 7일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 부터 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 부터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 부터 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매개체감염병 방역 취약지 관리 강화를 위해 매개체감염병 취약환경 빅데이터 분석으로 방역 취약지 시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김해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 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을 새롭게 단장하여 조성했으며, 방문자의 건강상태, 체형별 특성 라이프 스타일 등을 전문상담사가 진단 검사하여 1:1 맞춤형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순환계통 질환(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은 2021년 대비 증가추세이고, 특히 당뇨병으로 사망하는 요인은 2020년 5.8%, 2021년 8.7%, 2022년 18.2%로 최근 3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검사 및 교육, 영양·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대사증후군을 관리하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한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