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9월 한 달간 서구 구립도서관 4곳에서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서구는 주민들의 독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 서빛마루도서관에서 각각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록도서관은 작가와의 만남 ('게을러도 여행은 하고 싶어'김한솔이 작가, '챗 GPT가 내 머리 속을 훔쳐간다면?' 김미주 작가), 채색 석고방향제 만들기, 책 읽고 선물 받고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무엇이 나올까요? 행운을 뽑아요!, 훼손도서 전시회, '도장파는 아이' 홍종의 작가, 신경식 전각가와의 만남, 소중한 세상(업사이클링), 레진아트 그립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구공공도서관은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의 최은옥 작가 초청강연, 나만의 레진아트 키링, 알록달록 석고 방향제·전통 단청 스트랩 만들기 등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 7월 개관한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음악을 다시 쓰다, 퓨전 국악 공연, 책 보고 책(BOOK) 빙고!,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청렴가치 함양을 위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강진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갑재 감사위원장과 강진원 강진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청렴가치 현장 교육실시’ 업무협약에는 광주시 직원의 청렴가치 현장교육을 위한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시설 이용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근무연수가 10년 미만인 광주시 공직자 240명을 대상으로 ▲공직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장 내 세대 차이를 좁히는 청렴소통 특강 ▲다산의 청렴실천을 주제로 한 다산유적지 현장강의 ▲다산 실학의 산실인 다산초당과 백련사 둘러보기 ▲광목천으로 만든 다포 채색 체험 등으로 구성된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6회에 걸쳐 강진군 다산 청렴연수원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이 깃든 다산청렴연수원 교육이 저년차 공직자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갈등으로 겪고 있는 다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만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웨딩커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인생 최고의 대로(大路·큰길)’는 오는 10월 7~8일 양일간 충장로 혼수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식 퍼포먼스이자 거리 결혼식이다. 특별한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희망하는 부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로 선정되면 악사·배우·주례를 비롯해 예식에 필요한 드레스·턱시도·한복, 폐백, 현장 웨딩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또는 부부라면 9월 1일까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충장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충장축제 기간 중 ‘추억의 고고 나이트’ 현장에서 기량을 뽐낼 실력 있는 DJ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2024년도 마을사업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토론회는 장원·율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 자생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논의·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요 의제는 산수2동 랜드마크(시계탑) 설치, 아파트 광장 버스킹공연 개최,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추진, 산수 1·2동 경계선에 표지석 설립(마을 유래 등 기록), 명절 음식을 담은 설맞이 복주머니 나눔,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운영, 산수 2동 역사 스탬프 투어 운영 등이다. 박태상 회장은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제안된 의제들이 내년 마을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열 산수2동장은 “마을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해결을 위해 직접 토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10월 개최하는 주민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보행 약자를 위한 ‘백세 안심 의자’를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와 백조아파트 뒤편 등 2곳에 각각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광주 최초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래 올해 2기 인증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민 특화사업 일환으로 ‘백세 안심 의자’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백세 안심 의자’는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은 주택가 밀집 지역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행이 불편한 어린이·임산부·장애인 등 휴식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주민 23명으로 구성된 ‘고령 친화 모니터링단’이 한 달간 1차 현장 답사를 거쳐 후보지 6곳을 발굴했다. 여기에 각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10곳을 포함해 16곳의 예비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민 이동량·활용도,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 등을 파악해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곳은 푸른길 공원 광장 입구(계림2동), 백조아파트 뒤편(지원1동), 산수무등파크 옆(산수2동), 지산2동 마을사랑채 앞(지산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돌봄 활동가 2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똑똑! 동구안심돌봄단’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돌봄 활동가 26명은 향후 관내 13개 동별로 2명씩 배치돼 광주다움 통합돌봄 1인 가구 안부 확인(전화·방문), 고독사 위험군·은둔형 외톨이 발굴·서비스 기관 연계, 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취미활동·건강 케어 등 소규모 모임 활동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 모니터링·고충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매월 ‘동구안심돌봄단’ 단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수행 능력 강화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해 주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심돌봄단’ 출범을 계기로 1인 가구를 위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의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1~22일 상가 거리와 학운초등학교 어린이를 비롯해 공동주택과 자연마을 주민 공론장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현안문제와 관련해 1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실천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주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100인의 공론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론회에서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마을, 학운동 상인이 만드는 상가거리 활성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찾기, 학운동 자원 활용 마을 여행, 자연마을 특성을 살린 마을살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마을자치 등 분야별 주제에 따라 12개 테이블에서 의제 발굴을 도울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원탁 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론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들의 산책길 복원하기, 무꽃동 산들길 코스 만들기, 소규모 취미활동 동아리, 어두운 상가 거리를 밝은 빛으로 우리동네 생태투어를 통한 문화 예술프로그램, 어린이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5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정책 연구 및 자문 등을 수행할 ‘제1기 정책네트워크 정책위원’을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김태완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과 신규 정책위원 24명이 함께했다. 이날 위촉된 ‘제1기 정책위원’은 분야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3년 8월 25일부터 2025년 8월 24일까지 총 2년이다. 정책위원들은 ▲의회운영 ▲행정자치 ▲경제복지 ▲시민안전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운영되며, 소관 분과 관련 의제 개발, 정책 자문 및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태완 의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정책위원님들이 정책네트워크로 합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문지식과 고견을 통해 광산구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광산구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의정자문위원회’를 폐지하고, 지난해 12월 '광산구의회 정책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올해 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9월 ‘독서회 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25일 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념회관 독서회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9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분야별 특별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9일 ‘문학, 내 안의 무늬 혹은 내 안의 섬(강사: 민병일 작가)’에서는 시와 수필 쓰는 방법을 배우며 문학 감수성을 키운다. ▲9월14일 ‘공자와 논어(강사: 김광민 교수)’에서는 논어 강독을 통해 유가 사상과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유산을 알아본다. ▲9월19일 ‘일상에서 마주치는 건축의 표정 이해하기(강사: 송준 작가)’에선 성당·교회 건축 관련 지식과 동화 같은 목조주택의 탄생 스토리를 인문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9월7일까지 회차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회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념회관 문헌정보과 김정희 과장은 "이번 특강에서 길러질 인문학적 감수성이 한순간 점(點)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한 독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5~30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아 개인정보 관리 등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 교직원들을 위해 지원청 개인정보보호 업무 담당자 등이 직접 관내 5개 유치원을 방문해 업무 컨설팅과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고 업무 수행 시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해 안정적인 유아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유치원에 안내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 나간다. 추후에도 지원청은 지원을 희망하는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현장 업무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현장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교직원들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보안 의식을 고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유아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