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부터 학교 자체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수목 관리를 교육청에서 맡아 통합해 운영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목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발생하는 학교 행정실의 업무 과중 등 문제를 해소하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수목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내년부터 관내 모든 학교의 수목관리 시설사업은 시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목관리 계약은 매해 100여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30~40교씩 묶어서 진행된다. 또 시교육청은 이를 총괄적으로 점검·관리해 각 학교가 3년 주기로 수목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수목 관리가 이뤄짐과 동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녹색공간 조성이 가능해져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시설과 윤정일 과장은 “학교 수목 통합 관리는 단순 수목 전정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재해위험수목 및 고사 수목 등 제거도 이뤄져 교육시설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이 역시 가능해진다”며 “또 앞으로 퇴비 지원 및 전문적 수목관리 컨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4일~9월2일 9박 10일 동안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중국에서 동북아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이자 광주교육 중점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의 일환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의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광주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중국에 있는 여러 독립운동 현장을 탐방한다. 또 현지 학교 방문 및 교류 활동을 통해 중국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며 미래세대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된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발대식이나 기타 만남을 통해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탐방지에 대한 정보 공유 ▲해외 방문 시 주의할 점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안전교육 등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이 있었다. 또 현지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기 위한 K-POP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 소개 코너를 준비하는 등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3일 ‘대입 전문 디렉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1고교 1대입 전문 디렉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운영하는 진학 전문가로서 대입 전문 디렉터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지난 5개월 양성과정을 마친 일반고 교사 49명이 이번에 위촉장을 받고 ‘대입 전문 디렉터’로서 전국 최초로 일반고에 배치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대입제도 변화를 반영한 ▲대입 전형 분석 ▲학생 개별 맞춤형 대입 컨설팅 ▲교사 진로진학 전문성 향상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방안 마련 ▲학교별 합격사례 관리 ▲학교 간 진학정보 공유 등을 맡게 된다. 또 3학년 진학부장, 진로전담교사, 교육과정 전문가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설계 ▲선택형 교육과정 구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실화 ▲각 대학의 전형 설계 기본 방향 분석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교 환경 변화 대응 등 핵심 교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3 을지연습’을 진행하는 광산구청 7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훈련이다. 김태완 의장은 “을지연습은 전쟁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무등시장 안에 문화 사랑방인 주월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임에 따라 무등시장 주변에서는 큰 기대감 속에 신바람도 감지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내 공영주차장 부지 안에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쳐 기존의 시장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했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새롭게 증축한 3층 공간에는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8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3월 29일 발표)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도 4급 전환에 따른 의료대응체계과 시민 지원체계, 2단계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시민에게 적극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신규확진자는 최근 2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감소했다. 감염병 등급 전환(2급-'4급) 및 2단계 조치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단 백신 접종력에 따라 제한됐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외출, 외박, 외부 프로그램은 접종력과 관계없이 전면 허용된다. 그동안 운영했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은 해제하고,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외래환자를 진료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임기제공무원으로 7급(지방환경주사보) 2명과 8급(지방환경서기) 4명이다. 자격요건으로 7급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8급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 자격증을 각각 소지해야 한다. 응시자의 주소지, 성별, 연령 제한은 없으나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에 한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응시원서를 작성해 접수기간 광주시 인사정책관실 인재채용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접수 마감일 근무시간(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최종 합격자는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정수사업소에서 정수시설 운영 및 관리, 정수장시설물 관리, 원수 및 정수의 수질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나눔과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축제인 ‘제2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는 광주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첫 박람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그린(Green) 광주 사회적경제, [ ]의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앞장서고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 85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박람회는 25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행사와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체험존, 상담관 운영 등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관(68개), 광주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탄소중립 및 유관기관 홍보관, 핸드메이드 쇼룸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사회적경제 이해를 돕고 관련기업의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여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관계기관인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백희정 사무국장과 박현정 팀장, 양현철 북구청 주거통합돌봄과장 등이 참여하여 은둔형 외톨이 가구의 현 실태 및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부서 간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숙희 의원은 “최근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고립에 대한 원인을 더이상 개인에 한정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북구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파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이 건강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 지난 22일 서구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23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서 활동가들은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내용과 핵심역량을 살펴보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자료와 학생 개별 탐구활동 수업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하면서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이 교육활동 속에서 마을을 배울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교육과 삶을 연계해 학생들을 마을의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것이 공동체의 목표다. 이를 위해 활동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마을교육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구 권역 마을교육공동체 김윤효 대표는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며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