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26일 오후 2시부터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사시사철 굿이여’ 만드리굿 편을 진행한다. 광산농악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시사철 굿이여’는 공연과 체험,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만드리굿’은 일을 제일 잘한 일꾼을 소에 태우고 큰기를 앞세워 농악을 치며 들녘을 순회하는 굿이다.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광산농악 데다보기(북)’,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수수께끼 풀이, 깃발싸움, 도둑잽이 등에 참여하고 인증 도장 찍기를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광산농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접수는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 자료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이나 만남을 담은 기록물, 광주와 관련성이 높은 자료 등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유물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광주광역시 누리집이나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9월 18~22일 박물관 이메일로 하면 된다. 단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 신청을 해야 한다. 접수된 자료는 두 달여 간 서류 심사와 실물 감정을 거쳐 최종 결정하며,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박물관은 구입한 유물을 내년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특별 기획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은 유물 구입과 별개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회고담을 들려줄 목소리도 찾는다. 회고담은 선별해 내년 상반기 박물관 특별기획전과 전시 도록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유물과 증언 발굴이 내년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여는 박물관 전시회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달간(1~30일) ‘추석맞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1인당 구매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를 동반한 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고,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단 월 자동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 적용돼 충전된다.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최초 발행이후 2023년 7월말 현재까지 3조7100억원 이상 발행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16일~22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초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강사를 지원받아 광주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외부강사 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사전 이론교육은 연수원 원격시스템을 통한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기타 응급상황 대처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론교육 이수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에서는 응급상황 행동 요령, 소아심폐소생술 등 내·외과적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외부강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서구청 보건소와 연계해 추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진단 지역교육협력과 윤은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건전한 사학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학기관 운영활성화 대회’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학기관 운영활성화 대회’는 매년 사립학교와 학교법인을 구분해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동아여중, 조대부중, 숭의과학기술고 등 최우수 3교 등 총15개 학교와 최우수 법인 보문학숙(보문고) 등 7개 법인 선정돼 1,000만~2,500만 원의 지원금(포상금)을 차등 지급 받게 된다. 특히 사립학교 부분에서 동아여중은 ▲학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시설 개선 혁신 사례 ▲교원 정·현원 관리 ▲교원인사위원회 구성의 민주성 ▲사무직원 연수 이수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지난 학년도 1년 동안의 69개 사립학교와 관할 학교법인 30개의 운영 실적을 통해 이뤄졌다. 학교는 5개 운영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학교법인 12개 법인 운영지표를 기준으로 해 살펴봤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운영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자발적 참여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혁신 사례에 대한 배점을 대폭 높였다. 이를 통해 사학기관의 자주성을 확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관내 23개 학교법인에서 다음 학년도에 채용할 신규교사 118명의 선발을 위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관내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위탁 채용 접수 결과에 따른 수치이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관내 사립학교 38개교 26개 과목 118명 신규교사 임용 관련 필기시험을 위탁받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년도 12개 법인에서 65명을 채용한 데 비해 해당 법인과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채용 증가로 사립학교 내 기간제 교원 비율 감소 및 사립학교의 안정적인 학사 운영이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이정선 교육감이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조하며 관내 35개 사학법인과 지속적으로 소통 및 참여를 끌어낸 결과이다. 2024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 전형은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 출제된다. 중등 임용시험의 경우 오는 9월20일 시험계획 공고(응시원서 접수 마감일 30일 전), 11월25일 1차 필기시험 시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3대 분야 25개 혁신과제 실천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은 북구 조직 구성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북구는 앞서 지난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소통창구 확대 등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북구는 수평적인 소통과 존중받는 조직문화 정착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일하는 방식, 청렴, 존중 등 3대 분야에 25개의 혁신과제를 마련했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는 부서 간 협력, 배려 증진을 위한 ‘협업행정 활성화’, 직원 간 축적된 업무 지식 공유를 위한 ‘업무 노하우 공유방 운영’, ‘신규 공무원 업무 기초 매뉴얼 발간’ 등 8개 혁신과제를 통해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준다. 청렴 분야는 청렴대책협의체 ‘청렴 더 키움단’, 청렴에 더욱 집중하는 한주 ‘청렴 북구 위크’, 청렴 실천 캠페인 ‘청바지데이’, 격의 없는 소통 채널 ‘우치로 77 대나무숲’ 등 9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후,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남구 환경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3일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남구 환경대학을 운영한다”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가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 환경대학은 기후,환경과 관련한 이론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후학교와 생태학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기후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및 세계의 이상기후 현상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기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12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해 월산근린공원에서 생태문화 분야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소방안전 취약가구의 주택 내 화재 예방을 위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보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관내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관내 100가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분말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 소방안전 취약가구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준공년도가 오래된 순이다. 남구는 위와 같은 선정 기준에 따라 관내 17개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9월부터 각 동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및 분말 소화기를 배분할 방침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고자 하는 세대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각 동에 배정한 수량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우선 순위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이번에 지급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2일 ㈜천지문화원과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생활안정 지원 등 서구다운 소확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천지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천지문화원은 서구청에서 추진하는 지역 내 어르신 복지서비스 증진 사업을 위해 매년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서구청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모니터링에 적극 임하기로 약속했다. 또 천지문화원은 오는 9월 2일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판매금을 서구청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구는 민선8기에 들어 후원자와 복지사업을 1:1로 매칭해 청소년부모함께 키움사업 등 서구 주민을 위한 다양한 소확행사업을 발굴하고 후원자 예우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배창숙 대표님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어르신분들이 서구에서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