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광주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협업 TF팀을 구성, 32개 부서 지속가능발전지표 77개, 이행계획 세부사업 109개 대해 지속가능발전 지표진단 및 추세 분석, 지표별 달성 수준 평가, 기초자료 수집, 지속가능발전 인식 설문조사 실시, 전문가 지표평가에 대한 부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구는 이를 활용해 2021~2022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여부를 진단·평가하고 미래 발전 방향성 제시 및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사회·환경 분과위원회 분과장을 선임했으며, 서구 주요 중장기 행정계획에 대한 지속가능성 사전검토제 시행을 앞두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사전검토 대상 행정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연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도시자발적보고서(VLR) 제작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식 플랫폼에 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6회 광주광역시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시민 교육·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중학교 3, 고등학교 6, 혼합 1)이 참여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이중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팀’의 ‘다중밀집 예방법 CSB’가 창의성과 활용성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팀’이 ‘압사사고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해요’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9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송성훈 구조구급과장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영상을 제작, 좋은 대처방안을 발굴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중 안전에 대해 관심과 긍정적인 습관을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합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김현성 전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이 임명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현성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8월16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임명된 임원은 김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범모·김영길·윤영선·윤종해·이기곤 이사 등 총 6명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1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 김현성 초대 대표는 서울특별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을 역임한 디지털 경제 전문가다. ㈜유브레인 대표이사로 기업 경영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유통 등의 활동을 해온 만큼 경쟁력 있는 디지털 상공인 육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 등이 가능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노사동반성장센터 운영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골목상권추진단 신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의 노사상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헌정사상 최다 국회의원이 참여해 발의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그 자체가 ‘우정의 법안’이다. 달빛고속철도가 동서화합의 상징이자, 법안 발의 과정 또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의 산물이다. 이날 발의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더불어민주당 148명, 국민의힘 10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 등 총 261명의 국회의원이 참여, 헌정사상 최다 의원 공동발의 법안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법안 발의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다. 법안 대표발의자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였기에 당초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법안 발의 참여에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이에 광주시는 의원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읍소했다. 전화, 문자, 이메일로도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반전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편지였다. 강 시장은 지난 7월17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광주와 대구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공동 발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대표발의를 맡은 것은 전략적 결정이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호소했고, 강 시장의 ‘진솔한 편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하반기 을지연습 기간인 22일, 구청 전면 광장에서 ‘전시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한 긴급 채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 채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 훈련 일환으로 전시에 중상자 발생 시 필요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혈액 수급을 위한 절차 숙달 및 검증이 목적이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차량이 동원돼 동구보건소 이동 채혈반과 함께 관내 서남동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 채혈 훈련은 전시 대비는 물론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함이다”면서 “안보 강화와 함께 소중한 생명나눔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일반고 16개교 21개 독서·토론동아리를 대상으로 ‘석·박사 연구자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독서토론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고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은 대학의 석·박사와 직접 만나 함께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자기 주도적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실시된다. 총 6시간에 걸쳐 주제 도서 한 권 깊게 읽기, 토론하기, 쓰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동아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별됐으며 앞으로 과학, 인문, 사회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게 된다. 또 참여 학생들은 활동 종료 후에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영역에 시수 및 특기사항이 기재될 예정이다. 한편 강사진은 전남대 대학원 혁신본부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인력풀로 구성됐다. 다양한 전공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 광주교육대학교와 지역 교육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그동안 지역인재 육성 협력 사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지향적 교육 협력 사업 다양화와 인적·물적자원 교류 체계화를 함께 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다문화교육 전문교사 양성, 초중고 기초문해력 교육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기초학력 등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상호 협조, 교육봉사 및 학교 현장실습 등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협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지역 평생(시민)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력 등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함과 동시에 보다 공고한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지방교육이 위기를 맞고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육청, 지역대학 등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진학, 다문화교육, 미래교육 분야 전문교사 양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스포츠클럽법 시행 관련 해결과제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31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도형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연구위원, 김용은 전남대 체육교육과 연구교수, 신재진 서울마포스포츠클럽 팀장, 하태식 광주서구스포츠클럽 회원(탁구), 이혜선 광주거점스포츠클럽 회원, 임효택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사무국장, 고혜영 광주빛고을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이해옥 ㈔송원스포츠클럽 테니스지도자, 정경도 광주테니스협회 부회장, 광주시체육회 선형근 스포츠마케팅팀장‧전정민 체육지원팀장, 광주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이부호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마련 ▲유료회원 확보 등 자생력 강화 ▲동호회·클럽·종목단체(협회) 동반성장 ▲청소년대회 운영 ▲인력 확보 위한 대학 인턴제 운영 ▲클럽 간 전국교류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대화에 앞서 이부호 체육진흥과장은 독일 우수사례, 광주시 운영현황, 해결과제, 스포츠클럽 중심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에서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2일 발의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국회의원 261명이 참여한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은 여야를 넘어선 초당적 힘을 모은 법안으로, ‘역대 최다 의원 발의’라는 헌정사를 새로 썼다. 달구벌 대구의 ‘달’와 빛고을 광주의 ‘빛’을 따서 명명한 ‘달빛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6개 시·도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8㎞의 영호남 연결 고속철도다. 총 사업비 4조51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든다. 달빛고속철도는 동서화합과 국토균형개발을 위한 영호남 숙원사업으로, 지난 1999년부터 논의됐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되면서 재논의됐지만, 사업성이 낮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못 한 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이해와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행정의 집행과 의사 결정에 관여하는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이해도를 높여 스마트 행정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용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수석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공공영역에서의 데이터 활용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살펴보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의사 결정이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