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은 장애, 중증질환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면서 경제적 어려움, 학업과 취업의 문제 등을 겪고 있는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이다. 조사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둔 9세~39세 청소년과 청년이며, 오는 9월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구는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를 위해 발굴조사를 병행한다. 동 복지담당자들이 장기요양급여, 장애인활동지원, 희귀질환자 등 돌봄서비스 수혜자가 있는 5917가구를 직접 방문해 해당 가구의 돌봄 제공자, 돌봄에 할애하는 시간,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구는 향후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자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경애 서구청 복지정책과장은 “가족돌봄청년이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광주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안을 심의·의결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협업 TF팀을 구성, 32개 부서 지속가능발전지표 77개, 이행계획 세부사업 109개 대해 ▲지속가능발전 지표진단 및 추세 분석 ▲지표별 달성 수준 평가 ▲기초자료 수집 ▲지속가능발전 인식 설문조사 실시 ▲전문가 지표평가에 대한 부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구는 이를 활용해 2021~2022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여부를 진단·평가하고 미래 발전 방향성 제시 및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사회·환경 분과위원회 분과장을 선임했으며, 서구 주요 중장기 행정계획에 대한 지속가능성 사전검토제 시행을 앞두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사전검토 대상 행정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연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도시자발적보고서(VLR) 제작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식 플랫폼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보건소가 9월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통계(질병관리청 2022년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심정지 환자의 약 60%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 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위급 상황에 대한 시민의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9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 오후 3시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1회당 20명씩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적기인 4분 내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북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북구만의 문화·관광 매력이 더해진다. 22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북구의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문화관광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관광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비엔날레가 진행되는 62일간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하여 광주비엔날레관 5관에서 북구의 역사, 문화, 사회적 이슈들을 지역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북구를 자세히 알고 체험할 수 있는 북구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금요일에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와 버스킹, 아트플리마켓, 돗자리영화제 등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행사가 운영되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는 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기원 공연이 6회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8경을 AI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북구홍보관,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남구 주민이라면 네이버 오피스 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대상 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81건 가운데 소관 부서의 검토를 통과한 37건이다. 소관 부서 검토 과정에서 제외된 주민 제안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선거법 등의 영향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 참여 방법 및 투표 대상에 오른 주민참여예산 사업 리스트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주민은 1인당 5개 사업에 선택할 수 있다. 남구는 온라인 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장(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1일 대한노인회 그라운드골프 솔무공원 분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그라운드골프 솔무공원 분회 김형진 분회장은 “김태완 의장이 평소 민원 해결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노력해 왔으며, 공원 내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크게 기여한 것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완 의장은 “솔무공원이 휴게공간 정비와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중한 쉼터이자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무공원’은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공원 내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 겸용 구장에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 관련 불편이 제기되어 왔으나, 최근 벤치·그늘막 설치 등 휴게 시설을 확충하면서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졌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시가 ‘한국형 인공지능(AI)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역량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법정기구다.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 지원 ▲인공지능기업 지원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을 비롯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추진현황 보고, 의견수렴, 인공지능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심의 등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구현, 시민 체감형 등 2단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또한 인공지능과 지역산업 융합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는 국가인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1일 오후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위기의 광주 공공의료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조가 장기 파업 중이고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서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광주 공공의료의 평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좌장을 맡은 박미정 의원은“광주시민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광주 공공의료의 변곡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기존 노사 양측 입장뿐만 아니라 광주 공공의료의 발전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광주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전남대 권순석 의대 교수의 공동발제에 이어 토론, 질의 및 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나백주 교수는“지난 코로나19 재난 과정과 인구감소에 따른 필수 의료 위기는 민간시장 기능만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면서“정부가 공공병원, 보건소 등 기능 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낮고 예산 투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가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방공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경영 우수기관에 올랐다. 새 정부의 경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구조개혁 등 혁신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핀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코로나19 이전 승객수송 회복 노력, 미래사업 발굴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사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가 R&D사업 등 기술용역사업 수주, 경비절감 총량목표제 운영, AI, IOT, 빅데이터 등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을 통한 사업비 절감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재무구조를 실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속감면, 동종기관 최장 2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달성, 청렴도 3년연속 우수등급 달성 등 지방공기업 최초 도입한 ESG경영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상황에 맞는 기업윤리 구현과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선 점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또한 드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구의회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의견을 듣는 ‘2023 주민의견 청취의 날’을 시작했다. 21일 충장동과 동명동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일정에 맞춰 관내 13개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민원을 듣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작년의 경우 243건의 민원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고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중기와 장기 민원으로 분류하여 해결 방안을 찾음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과 호평을 받았다. 김재식 의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의회의 문턱은 없지만 여전히 높게 여기시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뵙고 주민의견이 실현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이번 행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참여에 제한은 없으며 원하는 동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동구의회 사무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