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1일 남창천 현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시군의원, 공사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창천 지방하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온양읍 남창천 및 남창 시가지 일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치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3월 착공 후 이달까지 시비 10억원, 군비 31억원 등 총 41억원 상당이 투입됐다. 이곳 구간은 온양읍 남창리 도심지에 위치했으나 하천이 정비되지 않아 주변 환경을 고려한 친수공간 조성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울주군은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남창천 저수호안을 따라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쉼터와 조경시설을 설치하는 등 하천 환경을 개선했다. 또 환경문제를 염두해 환경·경관·편의성을 두루 갖춘 친수하천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남창천을 매력적인 친수 하천으로 조성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및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최근 맨발로 바닷가 백사장을 걷는 ‘슈퍼 어싱(Super Earthing)’이 각광받는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맨발걷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울주문화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진하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진하 찾고! 건강 찾고! 2023 진하해수욕장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진하해수욕장 명선교 앞 해변에서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앞 해변 끝까지 왕복 3㎞를 맨발로 걷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 실시한다. 진하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백사장이 넓고 평탄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으며,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야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장소다. 특히 진하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올해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 ‘2023 SRTm 어워드’에 선정된 명선도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맨발걷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 물기를 머금은 백사장을 맨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12월 25일까지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집중 수거기간에는 가정에서 나오는 무와 배추, 양파, 대파 등 절이지 않은 각종 채소류를 건조한 후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양념이 묻거나 절인 배추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김장쓰레기 외 다른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매하거나 배출할 때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이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김장쓰레기 등의 신속한 수거·처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6만7천 여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내년 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지특성조사는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 등록사항과 도로개설, 건축허가, 도시계획 변동사항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토지특성조사표에 기재된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을 현장확인을 통해 조사한다. 조사된 토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의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산정 프로그램에 따라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가격 타당성 여부를 검증해 토지소유자의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 제한 없이 의견제출 접수 건에 대해 차기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단계에 의견접수 사항을 검토해 감정평가법인 검증 후 알려주는 '의견제출365서비스'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결정지가 등을 알려 주는 '문자알림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초겨울 추위를 녹여줄 감미로운 샹송 공연이 찾아온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당신 곁에 파리' 공연을 마련한다. 보컬 강은영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아코디언(장경아), 콘트라베이스(윤종률), 기타(전재욱), 드럼(이광혁) 연주자들이 광고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익숙한 샹송을 연주하며 소개한다. 샹송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에 대해 대중적인 스타와 영화, 명소 등을 연결, 흥미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매혹적인 노래로 파리 몽마르뜨의 물랑루즈에 앉아 있는 듯 이국적 감흥을 불러낸다. 이번 공연은 샹송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는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더욱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낯설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음악으로서의 샹송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국적이지만 친숙한 샹송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가 남부119구조대의 노후화된 구조버스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한다. 현재 구조버스는 울산에서 가장 출동이 많은 남부119구조대에서 약 9년간 현장을 누비며 많은 구조활동을 펼친 만큼 노후화가 심해 현장대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더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해 구조버스를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되는 버스는 기존 버스에 비해 차체가 약 60cm가량 길어진 초장축으로 더 많은 장비를 탑재 할 수 있고, 현장대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수동기어방식에서 자동기어방식으로 변경되고, 전방향 카메라등 최신식 선택사항을 추가해 좁은 골목길과 급격하게 운전을 요하는 구조버스에 맞게 제작됐다. 김규주 울산 남부소방서장은 “현장에 필요하다면 차량 및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해 시민뿐만아니라 대원들의 안전도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장생포119안전센터는 11월 21일 오후 4시 삼양사 울산2공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삼양사 울산2공장 관계자와 소방공무원 60명이 참석해 재난현장에 대비하고 대응능력을 배양해 재난 상황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훈련 주요내용은 ▲화재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인명구조 및 대피훈련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등이다. 장생포119안전센터 관계자는 “공장은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화재로 진행될 우려가 있고 장시간 지속되어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라며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20231121084842-3566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겨울을 담은 송년 작은 음악회 ’윈터 앙상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체현악앙상블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무제타의 왈츠(Mussetta’s Waltz), 렛잇고(Let it go), 꽃의 왈츠(Waltz of the Flowers) 등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현악5중주와 피아노 연주로 표현하고 수준 높은 성악앙상블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연말의 따스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해설가의 전문적인 설명을 더한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이해와 함께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참가자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50명 모집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21일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안보 도시체험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국안보 도시체험 견학’은 시민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울산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울산시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견학은 민방위·비상계획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함하여 구·군에서 선발된 시민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방문하여 이순신 장군의 지도력과 호국정신 등을 배우고, 이어서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거북선 모형 및 해군부대를 견학한다. 또한 진해해양공원 내 ‘해전사체험관’과 ‘진해함전시체험관’을 방문하여 해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물 및 실제 임무수행에 사용됐던 군함을 살펴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에서 시민들이 호국안보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국내외 안보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은 미래 에너지와 이동수단 기술을 다루는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시회이다. 전시분야는 △원자력(소형모듈원전 등)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운·수송산업 등 3개 분야이다. 주요 참여 기업·기관은 에스케이(SK)그룹, 삼성에스디아이(SDI),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 포스코, 효성 등 50여 개이다. 울산경자청은 핵심전략산업*인 수소·미래이동수단 및 이차전지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시관을 마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및 투자특전을 소개하고, 관련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하여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투자계획이 있거나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차후 직접 기업 방문이나 영상회의 등을 통해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