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17일 두왕동 648-4번지 일원에서 ‘2023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초 식재한 편백나무(1,500그루)에 비료주기를 실시했으며, 숲 가꾸기를 통한 생육환경 개선으로 향후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법정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림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불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한 그루 한 그루 정성껏 사랑을 더해 가꾼 어린나무는 울창한 숲이 돼 다시 우리 후손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며, 남구를 푸르게 만들고 우리마음까지 푸르게 해주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는 17일 삼산동 사이그라운드(늘푸른공원) 일원에서 남구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종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구의원, 울산 구․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남구 소상공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공연, 개회식,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소상공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념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우선 구정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오는 12월 소상공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의 핵심 요소인 역량 있는 소상공인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7일 JW컨벤션센터(울산시 북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나눔회’를 열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격차 해소 관련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교육복지, 기초학력, 심리정서 등으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맞춤형 지원–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자체와 지역사회 자원을 안내해 관련 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 참석자들은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인 강남초등학교의 학생꿈자람지원팀 운영 사례와 시범교육지원청인 강남교육지원청의 한 명의 아이를 위한 온 강남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강남초등학교의 학생꿈자람지원팀은 복합적 위기 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 생태전환교육,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강화해 협력과 존중이 꽃피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17일 울산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4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 교육감은 “교육 대전환기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매년 증가하는 학교폭력과 교육의 자주성을 위협하는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조성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천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생애 최초 사회생활에서 타인과 서로 협력하고 교감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태도를 기르지 못하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교육감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과 공동체적 삶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열린 제256회 2차 정례회 기획예산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선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가 1.93%로 매년 추경에 과다 편성과 함께 3회 추경 시 잉여금, 불용액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예산 편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2023년 예산편성기준'에서 규정하듯이 여유재원의 경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예수·예탁해야하며, 특히 남구는,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동일 목적으로 운용·관리되어 중복된 예산 편성 및 집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현재 연 이자율 0.7%의 저금리상품으로 방치되고 있는데, 충남 아산시를 예로 들며 장·단기 정기예금, MMDA(수시입출금 계좌) 등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해 이자수입이 2022년도에 33억원에서 올해는 80억원이 예상된다며 금리상황에 맞춘 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재정통합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이 불분명한 민간위원 위촉 사례를 지적하며'남구 지방재정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조례'에는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11월 1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4년만의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및 추가 투자유치’ 사례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애로 해소, 국민불편 해결,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 창출 사례들을 발굴하여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를 실시함으로써 우수사례를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 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8건의 사례가 제출된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1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고 이 중 상위 10건이 이날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하여, 울산시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우수사례는 ‘34년만의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및 추가 투자유치’로 통상 3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공장 인허가를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방식으로 10개월 만에 마무리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사례이다. 현대자동차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필리핀 블라칸 지역의 시팟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200만원과 학용품, 생필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백문현 협의체 위원장과 지역봉사단체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해외봉사에 뜻을 같이한 범서읍 주민들이 후원품을 마련해 진행됐다.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팟초등학교와 결연을 맺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백문현 공동위원장은 “필리핀 시팟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부족한 학용품 등을 후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시팟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현재 “강풍·풍랑예비특보” 발표 중이며, 11월 17일 밤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기에 11월 17일 13:00부터 울산해역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여 연안해역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산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 등을 이용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산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2024년도 당초예산(안)으로 2023년보다 436억원(12.89%)이 증가한 3,817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 3,775억원이며 특별회계 42억원이다. 주요 세입으로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12억원, 의존재원인 국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3,001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142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6.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251억원, 보건 및 환경 2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98억원, 시민안전 및 일반공공행정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41억원 순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26억,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4억5천만원,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10억원, 일산해수욕장 관광명소화 사업 6억3천만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3억7천만원, 자원순환 거점공간 조성 3억7천만원, 슬도아트 및 문화공장 운영 3억2천만원, 영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지역알기’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지역알기’ 관광해설 프로그램은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보는 과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구 역사 여행 경로’ 및 ‘원도심 여행 경로’ 두 가지 구간(코스)으로 운영된다. ‘중구 역사 여행 경로’는 학성공원·외솔기념관 및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병영성 등 지역의 주요 문화재를 찾아가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도심 여행 경로’는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와 함께 울산시립미술관·고복수음악관·똑딱길·시계탑사거리 등을 둘러보며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단체의 경우 최대 30명)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중구는 특별히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울산시교육청과 연계해 지난 3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현장학습 과정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