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 청주정씨 예천종중은 10일 오전 8시 ‘용알샘’ 정비 기념 고유제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용알샘’은 약포 정탁 선생과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신비한 우물로 예천읍에서 지난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사업비 3,200만 원을 들여 정비공사를 하고 사각 정자와 우물 덮개, 두레박을 설치하고 주변에 소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청주정씨 예천종중에서 주최하고, 예천군과 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에서 후원했으며 ‘용알샘’이 정비된 것을 기념하고 약포 정탁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개최됐다. 1부는 정충사 사당에서 용알샘 정비를 알리고 용알샘 토지신께 고사를 올리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용알샘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용알샘은 약포 정탁 선생의 처가인 관물당(고평리 468-5) 반웅의 옛집 터 앞에 있다. 샘을 팔 때 물이 나지 않아 선생의 꿈에 나타난 금당실 옛집에서 습득한 용알 세 개를 바닥에 떨어뜨리자 샘물이 펑펑 솟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지금도 샘 바닥에는 용돌이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오늘 고유제와 제막식이 약포 정탁 선생의 충의와 청렴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이 빛을 발하며 국내외 양궁선수단의 전지훈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현대양궁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후 해외 양궁선수단의 방문이 늘고 있으며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국가 대표팀도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양궁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7월 3일부터 말레이시아 양궁 올림픽 대표팀 5명이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진호국제양궁장 13일간 특별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32일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체육회 양궁팀 23명이 예천에서 훈련 중이다. 또한 7월 7일부터는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사천성 양궁대표팀 10명, 또 7월 10일부터는 9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생활체육 양궁팀 38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훈련하며 예천군청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에게 지도받고 있다. 이 밖에도 7월 22일부터는 5일간의 일정으로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선수 500명, 지도자와 임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또 8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일,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예천 한천 재해복구 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호우로 인해 대피한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예천 지역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며 “같은 장소에 피해가 또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오늘 밤이 장마 이후 가장 위험한 날이므로 현장에 실·국장을 파견해 현장형 주민 보호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 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사전 대피시킬 것을 주문하고, 도청 실·국장들을 시군 안전책임지원관으로 지정 급파해 현장 대피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예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 후,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효자면 백석리 마을을 방문해 호우로 마을경로당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대피 협조를 잘해서 지난해처럼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현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배진석 부의장,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및 안동지역 김대일, 김대진, 권광택 도의원은 7. 9일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안동시 임동면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7. 8일 도내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상주 모서면 309mm를 최고로 의성 다인면 260mm 안동 와룡면 254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기록적 폭우로 도로 사면유실, 도로파손 및 낙석피해, 주택침수 등이 발생했다. 박성만 의장은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에 도로파손 및 정전 피해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하여 “수해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지역구 김대일, 김대진, 권광택 도의원과 협력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집행부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9일 구미코에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연구기관, 대학교, 경제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첨단로봇 융합도시 구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로봇 R&D 사업의 전주기를 책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현수 로봇 PD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AI 구미시장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산‧학‧연‧관(구미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구미시에서 제작‧개발되는 서빙‧방역‧자율주행‧물류이송‧식음료‧의료 분야의 다양한 로봇과 지능로봇대회에서 다년간 수상한 지역대학의 로봇들을 시연하고 전시했다. 첨단로봇 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목표 수립 첨단로봇 산업 거점도시 실현을 위해 구미시는 (기업) 첨단로봇 기업 발굴‧육성‧투자유치 활성화, (기술) AI활용‧지능형‧고효율 기술 고도화, (인력) 로봇 기술‧제어‧운영 엔지니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직원들의 참여로 김천시립박물관 내부정원을 새로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정원은 김천시립박물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가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평온함과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비밀의 정원은 그늘진 환경에서도 싱그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이끼류 및 호스타, 비비추 등 다양한 식물들이 사용됐다. 이로써 이곳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신비롭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늑한 비밀의 정원에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직접 두 팔을 걷고 이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이 협력하여 업무시간을 쪼개 화단 조성에 힘을 보탰으며, 이 과정에서 사명대사공원 내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낮은 비용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해냈다. 김재광 이사장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이번 화단 프로젝트의 성공의 열쇠였다.”라며 “김천시립박물관에 방문한다면 비밀의 정원을 찾아 고즈넉한 사색의 시간을 즐겨보길 바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주시가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시는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대회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 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 7일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에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령군은 7월 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시상식에서‘일자리창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고령군은 △고용유지 △ 실업대책 △일자리 창출 △여성 일자리 △취·창업 지원 △자활 실적 등 10가지 요소로 구성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1차)서류심사, (2차)실사 인터뷰 심사, (3차)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 (4차)최종심사 등 4단계에 걸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 및 일자리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고령군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의 결실로 9천억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및 기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한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의회는 9일 오전 덕수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충혼탑 헌화․분향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포항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기상예보 현황과 안전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재난‧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무료급식소인 청림행복나눔의집을 방문해 배식, 식기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운영에 관한 건의사항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일만 의장은 “충혼탑 참배와 재난안전상황실방문, 배식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후반기에는 시민 곁에 늘 함께하는 포항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참여와 소통의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계초등학교는 지난 7월 3일부터 5일, 2박 3일로 칠곡군에 위치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캠프에 참여하였다. 이번 영어캠프는 시골의 작은 학교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영어에 노출 기회를 갖는 한편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교육비 전액 학교에서 부담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영어에 대한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진과 우수한 시설에서 영미권 문화와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영어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른 나라 음식과 인물, 문화 등을 배우고 다양한 주제에 따른 놀이 활동을 통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5학년 조○○ 학생은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자심감이 생겨서 기뻐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려면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봉계초등학교 최명숙 교장은 “대구경북영어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