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2023년 울주군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응계획은 효율적인 겨울철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재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된다. 울주군은 대응계획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예비특보 단계부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친다. 먼저 안전총괄과 직원 등 근무인원 5명을 투입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예비특보 이상 비상시 단계별로 추가인원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13개 유형의 자연재난관리 협업기능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와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차량 38대를 비롯해 제설기 26대와 살포기 26대, 차량로더 1대, 궤도굴삭기 1대 등 장비가 투입되며, 주요 제설대상도로 28개 노선 총 270.75㎞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설이 이뤄지도록 총 13개 지점에 이동식 전진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직원들의 기부금인 희망나래성금 모금을 통해 위기가구 2가구에 의료비와 생계비 4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희망나래성금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2023년 제2차 성금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이월금과 올해 기탁액 일부인 410만원을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성금은 코로나19로 매출 위기와 가구원 건강 악화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4인 가구 생계비와 구강암을 겪은 후 치아 상태가 나빠져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겪어 영양 불균형을 안고 있는 1인 가구 치과치료비로 지원된다. 북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직원 132명이 참여해 1천80만원의 희망나래 성금을 모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직원들의 기부활동인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146가구에 2억2천6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북구 관계자는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공직사회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함은 물론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나래성금 활성화를 통해 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5주간 울산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면·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울산 지역 중학교 43개교 261개 학급 학생 6,865명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됨에 따라 예비 고1(현 중 3학생)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중심 교육환경 변화 대응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생활 준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신청한 학교의 학사 일정과 교육 여건, 강의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해 ‘개별 학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학교 현장 지원 경력이 많은 고교학점제 지원단이 학교별로 맡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선택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소인수교육과정 운영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라는 교육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학생들이 진학할 인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며 과목 선택과 진로 학업 설계의 기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수능일 16일에 이어 20일, 21일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울산경찰청, 교육 기부 안전망 단체와 함께 합동 생활지도에 나선다. 학생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인 남구 현대․롯데백화점,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송정지구,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등에서 합동 생활지도를 한다.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학생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다중 밀집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기부 안전망 단체와 함께 안전 취약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 밖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울산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자체 순찰을 하고, 방학과 수능 이후 등 학생들의 학교 밖 활동이 많은 시기에 교육청과 합동 생활지도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 생활지도는 울산경찰청과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정우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농협중앙회 울산본부가 11월 17일 오후 3시 울산농수산물유통센터(북구 진장동)에서 ‘사랑애(愛)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김남희 (사)고향주부모임 울산지회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농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로 23년째 실시되고 있는 ‘사랑애(愛)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는 울산 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사)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김장을 하고, 만들어진 김치 800박스를(박스당 10kg)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전달하는 행사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김장 준비를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이 중국인들이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중국 최대 누리소통망(SNS)인 웨이보에 유명 블로거(왕홍(网红)․크리에이터)들이 울산을 여행하며 제작한 영상과 게시물들의 총 조회수가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중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왕홍은 인터넷(網絡)에서 인기 있는 사람(紅人)’을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의 줄임말로 모바일 생방송과 웨이보 등과 같은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해 광고판촉, 전자 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 여행 영상을 올린 중국 유명 블로거는 탕샤오유[糖小幽umi, 웨이보 딸림벗(팔로워) 450만 명), 루이웬[行者陆远, 웨이보 딸림벗(팔로워) 192만 명], 당기[唐小球_828, 웨이보 딸림벗(팔로워) 60만 명] 등 총 3인이다. 특히 이 중 탕샤오유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인 프로게이머 도인비 선수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강동몽돌해변, 성남동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11월 17일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 사업 참여 연합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은 울산시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시와 중구, 참여기관(9개) 간 상호 협력․운영, 사업의 내용과 범위, 역할 등을 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4개 분야는 △이동수단(Mobility) △에너지(Energy) △생활(Life) △데이터(Data) 등이며 14개 서비스는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지능형(스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동구 새마을회(회장 김국주), 협의회(회장 김수득), 부녀회(회장 안영숙), 문고회(회장 오정연)는 11월 16일 오후 2시 동구 화정체육관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 동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기후 위기와 생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가고자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 회원 간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김국주 동구 새마을회장은 “기후 위기를 맞아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선도적 행동 실천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울산시 동구청은 관내 주요 숙박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동구 굿모닝호텔, 라한호텔, 타니베이호텔, 대왕암공원 캠핑장, 162th(외국인 민박시설) 등 관광 숙박업 및 관광객 이용 시설업 총 5개소이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설 자체점검과 별개로, 동구청이 해당 업소를 불시에 방문해 현장점검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빈대 출몰 여부 외에도 진공·스팀청소기 사용 여부, 침구 세탁·건조 및 교체 여부, 전문 업체를 통한 방제활동 실시 여부 등 사전 방지 조치에 대하여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지난 11월 15일 오후 3시에는 관계 공무원 3명이 라한호텔을 불시 방문해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동구청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설 자체 점검 기간 중에, 숙박시설 이용자들에게 빈대 관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시설 관리자들은 주간 점검표를 작성하여 구청에 제출하도록 하며, 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지난 15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귀농귀촌정책 및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예비 농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및 정책 등을 안내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과 예비 농업인들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 제2별관에 소재한 울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올해 3월 개소해 도시민과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및 농업경영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예비 농업인이 되길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울주군 귀농귀촌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