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스웨덴 친환경 도시 말뫼의 녹색성장 한 줄기인 자전거 분야 정책 가운데 내년부터 남구에 도입 가능한 자전거 치유 샵 등 신규 정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6일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스웨덴 말뫼의 사례를 검토했다”며 “도심을 누비는 생활형 자전거가 주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남구 현실에 적합한 장려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김병내 구청장이 방문한 스웨덴 말뫼에는 자전거 전용 아파트&호텔 ‘쉬켈후세트’가 자리하고 있다. 쉬켈후세트(Cykellhuset)는 자전거 집을 뜻하는 스웨덴어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아파트이자 호텔이다. 태양열 에너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7층 건물로, 주거용 룸 55개와 호텔 객실 33개를 갖추고 있다. 또 말뫼에만 470㎞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도심 주요 교차로마다 자전거 이동을 감지하면서 우선 신호를 제공하는 자동인식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말뫼의 자전거 이용률은 도시 전체 교통의 약 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월부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7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종보고회를 통해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안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마련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효과적인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결과보고서는 4대 전략, 17개 목표, 82개 추진계획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정책환경 및 현황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년 단위)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5년 단위)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실효성 확보방안 등이다. 특히,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속가능 경제발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송정역세권 문화관광거점 개발’ 등 광산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서식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의견을 광산구 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문정여고 조설아 교사가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가이드북 ‘이런 학과, 요런 직업’을 지난 8일 발간했다. 문정여고에 따르면 조설아 교사는 지난 4년간 학생들의 진로를 전담하며 겪은 생생한 경험과 정보들을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삶기술 전문가 진로 진학 길잡이’라는 부제의 이 책은 상위권 대학 진학 중심의 진로·진학 정보가 대부분인 교육 현장에서 소외된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은 정보가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4개 학과와 학교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상담, 대학 교수와의 면담, 진로·직업 체험 및 특강 운영 등을 통해 저자가 직접 수집한 정보들이 이 책을 뒷받침해준다. 또 최근 입시 결과, 전공 교육과정, 고등학교 선택과목 조언 및 직업인 소개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출간에 부쳐 “2021년 ‘취업에 강한 특색학과’라는 주제의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었다”며 “책뿐만 아니라 시교육청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2023년도 하반기 청소년 강좌 ‘미래를 꿈꾸는 토요놀이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계발 기회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올바른 한국사 ▲생활 속 과학실험교실 ▲키 쑥쑥! 웨이브댄스교실 ▲항공드론 ▲창의력 쑥쑥 보드게임 등 10개 강좌를 개설해 9월9일~12월2일 매주 토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8월17일~8월30일 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학생 본인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 전까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더욱 빠르고 쉽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인근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2개 기관(꿈나무·서광지역아동센터)과 연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 파견과 재료비 지원을 통해 회관 방문이 어려운 센터 아동들도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디지털정보)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도서관에서 책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어른의 어휘력’ 저자 유선경 작가 강연 ▲‘마음버스’ 김유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펩아트 : 다시 태어나는 책 ▲한 땀 한 땀 북커버 만들기 ▲도서관 속 사진 맛집 등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은 ▲‘이야기 속 동물의 비밀’을 주제로 한 난주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인형극 ‘유기견 영남이’ ▲MBTI로 ‘나’와 ‘타인’ 이해하기 ▲주제도서 전시 등을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숲이 될 수 있을까?’를 쓴 한유진 작가와의 만남 ▲마크라메 공예 ▲그림책 ‘내가 예쁘다고?’ 아트프린트 전시를 운영한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디오북 다독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9월 한 달 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기록 지우개’,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두 배 대출’ 공통 행사도 진행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에서 최초로 2021년도 기준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임차 소상공인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 수수료 지원을 실시하여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소액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사업 시행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북구는 금년도 추가 확보한 약 4억여원의 예산을 재원으로 이번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지원대상 범위를 보다 넓혀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추가 수혜를 보게 될 지원대상은 2022년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북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며 이들은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2022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소상공인종합안내센터 및 경제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애국선열들이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며 ‘주민이 주인되는 생활정부 실현’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거행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김 청장은 “민족의 혼까지 말살하려 했던 일본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지금의 경제‧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은 조국을 사랑했던 시민들의 하나된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현장에서 인간 존엄의 가치,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켜냄으로써 생활정부의 역할을 다하고,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서구, 상생복지를 실현하면서 미래세대에게 교훈을 주는 서구만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독립만세!”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오전 10시50분. 경축식이 열린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 가득 만세삼창이 울려퍼졌다. 이번 만세삼창의 선두에는 최만년 애국지사 손자녀인 최장훈 선생,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김범수 독립유공자 손자녀인 김행자 선생이 함께 섰다. 광주시는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 특별한 이들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는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식을 개최하고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를 모셨다. 또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인 김행자 선생, 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운영위원도 초청했다. 온전한 광복을 맞지 못하고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함께 초청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미쓰비시중공업 여자근로정신대 소녀들, 만주 봉천 소화항공기 제작소의 소년들, 홋카이도 스미토모 석탄광의 광부들, 일본 가고시마 해군 404부대 군무원 등 ‘온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하고,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 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인 김행자 선생, 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운영위원 등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우리 곁에는 온전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분들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있다”며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꿈은 ‘온전한 사죄’와 ‘합당한 배상’이고 서훈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꿈은 ‘합당한 이름’을 찾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먼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8월7일~9월8일 공립 유∙초∙중학교(145교) 및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학교 행정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학교의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 지원을 통해 지방공무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은 서부지원청 관내 전체 공립 학교와 유치원을 권역별로 나눠 교직원 의견 및 요구사항 청취, 현안 분석 및 해결전략 제시, 분야별 전문적인 조언 제공,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제도 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학교 행정지원 컨설팅을 통해 수요자 중심 행정 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앞장서는 든든한 해결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