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이정선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365-스터디룸’에 대해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학업성취도 향상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을 장점으로 뽑았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이 최근 진행한 ‘365-스터디룸’ 실태분석 조사 결과 학생 10명 중 8~9명이 스터디룸에 크게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9명은 앞으로도 ‘365-스터디룸’ 운영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해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에서 긍정평가는 운영시간 79.5%, 공간구성의 다양성 75.3%, 프로그램 다양도 50%, 학생주도 운영 67.4%, 이용규칙 수립 77.3%, 안전시스템 71.6%, 학업성취도 향상 76.1%, 전반적 만족도는 81.9%의 수치를 보였다. 전체 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경우 4.23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스터디룸이 운영되기를 바라느냐는 물음에 96%(1657명)이 계속 운영을 희망했다. 365 스터디룸은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학교 내 다용도 학습공간으로 개인좌석, 2인석, 모듬좌석,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9시30분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024학년도 대입 대비 대학입시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권 대학 미니 박람회, 학교밖청소년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 1:1 개별 진학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니 박람회는 전남대, 조선대를 비롯한 광주권 1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등 대학관계자들을 초빙해 직접 대학, 학과, 입시 정보 등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또 설명회에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입시정보 제공을 넘어 검정고시 합격생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대입 지원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은 그동안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진학상담에 참여해온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10여 명으로 상담교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수시모집 지원에 대비해 광주 학교밖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대학들의 전형을 상담해 준다. 또 자체적으로 주요 대학별 검정고시 점수 환산 프로그램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 여부를 둘러싼 갈등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올 하반기 첫 월요대화를 열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 여부 및 회의록 공개, 위원선정위원회 구성 등 위원회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30번째 월요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광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 신우진 전남대학교 취업부처장(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 오세규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 조순철 동신대학교 명예교수(도시계획학과), 조용준 조선대학교 명예교수(건축학), 조진상 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광주시 박용수 도시계획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 인력 확보 노력, 위원회 위상 재정립, 현행 회의록 작성(방법) 보완 필요, 시범운영 등 점진적 공개, 공익과 사익의 조화 필요, 도시계획위원 위촉 횟수 제한 규정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대화에 앞서 박용수 광주시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반값 아침한끼,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어린이집 부모필요경비 10만원 지원, 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정책 문자알림…. 광주광역시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책임지는 ‘소확행 정책’을 잇따라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의 아침밥 한끼를 챙기는 것부터 초등 1학년 학부모의 10시 출근제까지 소소하지만 시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들이어서 체감 만족도 또한 높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선보였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간편한 아침한끼’는 광주시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이다. 근로자들이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000원 상당)에 구매할 수 있다. 시행 넉달째인 현재 하루평균 120~130개의 간편한 아침한끼가 판매되는 등 식사를 하지 못하고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도 광주시가 지원을 보탠다. ‘천원의 아침밥’을 찾는 학생들이 늘면서 아침마다 학생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서고, 음식이 동나 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의 2023년도 신규 시책인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청년창업 붐 조성과 사회적경제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첫날 11일에 개막식을 비롯해 우수공예 기업 체험 특강과 스피칭 교육 등이 진행되고 12일에는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이루어진다. 대회 참가분야는 미디어 콘텐츠, 소셜벤처, 로컬 콘텐츠, 기술혁신형 분야이고 광주에 생활권을 둔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참가팀(3~5명)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내달 4일 1차 서류심사 후 대회 첫날(11일) 멘토링과 2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며 대회 이튿날(12일) 본선 심사를 통해 9개 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시상은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에 따라 대상 1팀(3백만원), 최우수상 1팀(2백만원), 우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14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공법5․18 3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5․18 현안 관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다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5·18특위 위원들과 5·18 공법 3단체 중앙회장 및 시지부장 그리고 임원들이 참석해 5․18 관련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특위와 공법단체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승하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법 3단체는 간담회에서, 현재 광주시와 교육청 5․18관련 조례 13개 중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많다며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5․18기념행사가 매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시의회 5·18특위위원들은 5․18이 4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여러 현안들이 쌓여있다며, 현재를 올바로 진단하고 미래로 나가는 발걸음에 공법 3단체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정다은 5·18특위 위원장은 “특위 출범 이후 5·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추진준비단’을 문화체육실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양궁대회 준비단은 대회 기본계획 수립, 엠블럼·슬로건 제작과 대회 홍보, 경기장 시설물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양궁대회 준비단을 실무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지원팀’을 ‘양궁대회준비팀’으로 개편하고, 광주국제양궁장 개보수와 연습·결승 경기장 시설 구축을 전담할 인력(시설직 1명)을 보강했다. 대회 분야별 실행계획이 마련되는 내년에는 양궁대회 준비단을 1개 팀 단위에서 과 단위 이상 기구로 확대하고 광주시 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대회 개최 조직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100여 개국 11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생수 등 폭염 대비 물품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동광주 MG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푸른길 공원 산수마당 일원에서 얼음 생수와 부채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자연 재난 시 국민 행동 요령과 풍수해 보험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각종 자연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주민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무더위 쉼터(156개소) 구축 ▲살수차(6개 노선·60㎞) 운행 ▲그늘막(80개소) 설치 ▲양심 양산대여 서비스(14개소) 제공 ▲쿨링포그(4개소) 및 쿨링로드(1개소) 구축등 다양한 폭염 대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부스 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국내·외 관광 정보와 업계 간 활발한 상담·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관광 축제의 장으로 전국 119개 지자체·기관이 참가해 400여 개의 홍보관으로 운영됐다. 동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비롯해 MZ세대가 주목하는 관광명소인 ‘동명동 카페거리’와 생활관광 프로그램 ‘東네 라이프’를 적극 알리며,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광주 동구’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홍보 부스를 방문한 이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함께 ▲추억의 충장축제 초성 퀴즈 ▲충장축제 카톡 플러스 친구추가 ▲일회용품 없는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한 동명동 드립커피 체험 등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해 각종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1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문용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장은 1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여름 휴가철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시설 내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를 확인하고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화재위험 요인 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때 신속한 인명대피와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당부하고 자율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부터 휴양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며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자칫 안전에 방심하기 쉬운 시기이다”며 “시민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