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안녕, 나의 책방에서 2024 렉쳐콘서트 ‘언니네 책다방’의 다섯 번째 시간으로 최소희 작가를 초청해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강연을 진행한다.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는 ‘선우와 나무군’, ‘누가 이무기 신발을 훔쳤을까?’의 저자 최소희 작가의 작품으로 포항시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동화이다. 이 동화는 갑작스럽게 새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 백오봉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낯선 환경을 이겨내고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 이야기로 마지막 깜짝 반전으로 이야기의 묘미를 더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도서 속 인물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7월 렉쳐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8일 포항시 여성문화관에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더위 극복을 위한 영양 가득 삼계탕과 밑반찬을 직접 정성껏 조리해 독거어르신들께 직접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폈다. 여성자원활동센터 반찬나눔봉사는 반찬 봉사팀에서 음식 조리, 차량봉사팀에서 각 세대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1월부터 수십 년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인숙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나경 평생교육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정성의 손길로 반찬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장기면 신창리의 ‘신창해수욕장’을 지난 6일 개장한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창해수욕장은 지난 2018년에 해수욕장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해양산책로, 전망데크, 녹지조성 및 바다시청 리모델링 등 해수욕장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6년 만에 개장을 하게 됐다. 6일 열린 개장식에는 포항시와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창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트롯, 버스킹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개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성치헌 신창1리번영회장은 “신창해수욕장은 장기천에서 내려오는 민물과 동해의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질 좋은 아구, 문어 같은 수산물이 많다”며 “일출의 명소로 유명한 신창해변이 이제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우리 지역도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신창해수욕장이 앞으로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노후도 요건이 기존의 60%에서 50%로 완화 적용된다. 포항시는 10일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포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공포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포항시 조례는 주택재개발사업의 노후도 요건을 전체 건축물 총수의 60%, 연면적 합계의 3분의 2(67%) 이상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신축빌라 등이 혼재한 지역의 경우 사업 대상지가 제한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 상위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주택재개발사업의 노후도 요건인 불량건축물 수와 불량건축물 연면적 합계를 사업시행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와 전체 연면적 합계의 3분의 2(67%)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각각 완화하면서 50% 이상 70% 이하의 범위에서 시·도조례로 증감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 이에 시는 노후건축물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도 기준을 위임 범위에서 가장 낮은 50%로 완화 적용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경주주민회 경주시민 약 50여 명이 포항시민의 쾌적한 휴식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포항 철길숲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경주 황성~동천 공원형 숲길 조성, 포항철길숲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경주주민회 경주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의미가 크며 포항시 관계자는 9.3km에 달하는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를 성공적인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조성한 과정과 주민 의견 반영 사례, 세부 우수 시설물을 중점으로 안내하며 설명했다. 방문단은 효자교회부터 양학건널목까지 함께 걸으며 철길숲 유휴부지 공간 활용과 시민들의 이용 현황, 지역상권 활성화 및 자발적 도시재생 사례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포항철길숲만의 특색 있는 공간인 포레일1918 전시 객차, 7년째 꺼지지 않는 불의 정원, 다양한 스틸아트 조형물, 맨발 산책로, 스마트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음악분수 등 다채로운 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광춘 경주주민회 대표는 “포항시가 낙후된 폐철로 주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과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지난 7월 8일 갑작스럽게 쏟아진 집중호우(최고 강우량 청기면 174.5mm, 평균강우랑 136.63mm)에 주민 128명이 마을회관, 지역주민 가정, 보건지소 등으로 대피했으며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이 두팔을 걷어붙였다. 영양읍 현리와 감천리 구간 국도 31호선, 지방도 911호선(상청1~청기2리), 지방도 920호선(전곡리 인근), 군도 2호선(마령~산해), 군도 11호선(금학저수지), 청기면 구매리 214번지, 영양읍 서부 3리 5-3번지, 수비면 오기리 산51-1번지 인근 등 도로가 토사유출 및 지반유실로 교통이 통제됐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입암면 금학리와 대천리에서는 새벽 3시경 주민 50여 명이 긴급대피하고 사면 유실과 침수, 상수도와 전기가 끊기고 마을 대부분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마을순찰대 사전 점검과 신속한 주민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입암면 금학리와 대천리에서는 5가구가 토사에 쓸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으며 16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군 농지 62ha 이상 유실·매몰됐다. 이번 피해는 주택 침수·반파, 농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9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사업’ 공모사업에 ‘두지역살이’ 분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두지역 살이 ▲로컬벤처 ▲로컬유학 ▲워케이션 ▲은퇴자마을 등 5대 세부분야로 나눠 지난해부터 기획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8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실무검토,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을 12개 지자체로 확정했다. 포항시는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추가적인 생활거점을 갖도록 지원하는 ‘두 지역 살이’ 분야에 선정돼 2년간 특교세 10억 원을 지원받게 돼 총 20억 원(지방비 10억 포함)으로 생활 인구 유입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선정된 사업은 시의 대표문화관광지인 ‘장기읍성’을 테마로 한 ‘나는 ‘성’에 산다. 장기읍성으로 입성하세요’라는 사업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성내 마을에서 살아보는 특색있는 두지역살이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릉군은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울릉군은 2008년 12월 ‘울릉군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15년간 매월 저소득취약계층 190여세대를, 보험료는 약16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포항남부지사는 “울릉군은 의료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장애인, 한 부모가정 등 차상위 계층에게 보험료를 지원해 줌으로써 국민 모두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 더 면밀히 살피라는 의미에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경제적인 이유로 양질의 의료수급권을 차별받는 군민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이동업 위원장(포항)과 정경민 부위원장(비례) 체제로 새롭게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을 소관하는 문화환경위원회는 경북의 문화예술, 관광, 환경, 산림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도정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업 위원장은 제11대 전반기부터 문화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 의원이다. 4번째 문화환경위원회 활동인 만큼 문화, 환경, 산림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 위원장은 그간 하천살리기 운동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 예우, 녹색제품 구매 촉진, 산림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의 문화와 환경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산림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산불 예방과 대응책 마련에 주력해 왔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 문제와 환경 검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의 포항 설치를 제안하는 등 시의적절한 정책을 제시해 왔다. 이 위원장은 "문화와 환경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8일 오후3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청년 소상공인의 지원정책 분석 및 바람직한 정책대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용역 책임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참길의 함재봉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비대면 경제 시대에서 보다 혁신적인 청년소상공인 성장 생태계를 재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청년 소상공인 지원으로 청년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 정착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경숙 의원은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은 환경과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보편적 정책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별 환경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박영서 의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서 발급 한도금액의 상향으로 운영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결하는데 경북도가 앞장서 주기를 요청했다. 김홍구 의원은 도내 시군의 소상공인의 실태 환경 분석과 문제점을 발굴하여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과 정책대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