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직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시도한 ‘특별한 강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배‧동료 공직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실무 요령을 전수하는 ‘광산집현전’이다. 현장 눈높이에 맞는 쉽고 친숙한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 수행에 유용한 점들을 배우고, 어려웠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 공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광산집현전’은 선배들이 ‘집어주는 현장실무요령 전수특강’의 앞 글자를 딴 명칭이다. 기존 공직자 교육을 현장‧소통 중심으로 전환, 외부 강사가 아닌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동료 공직자의 강의를 통해 실용적인 업무 요령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광산구는 △행사 의전 △지출 △계약 △시설공사 △보고서 △조례 제정 등 총 6개 과정을 개설, 지난 3일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진짜 실무’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 용어, 절차 등 어렵기만 했던 내용을 이해하고, 나름의 개념을 정립하게 됐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끼 있는 청소년들이 오는 9월 광주 남구에서 신명난 놀이마당을 벌인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대회가 오는 9월 23일 봉선동 유안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잠재된 재능을 만날 수 있는 대회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무대이다. 남구는 본선 무대 개최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작품 동영상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만 9~24세 이하 전국 청소년이며, 개인 및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와 퍼포먼스를 포함한 노래와 댄스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예선 심사용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한 뒤 남구청 아동청소년과에 전화를 걸어 대회 참가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예선 심사용 동영상은 팀을 소개하는 영상 1분 분량과 경연대회 참가용 동영상 4분을 포함해 1팀당 5분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7일과 24일 오전 9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 및 미디어 창작소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로체험 과정 특별 강연이 열린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콘텐츠 기획을 비롯해 영상 촬영법, 편집 등의 교육을 받는다. 남구는 학생들에게 실전과 같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윤혁진 오로지 스튜디오 대표를 초청해 다양한 실무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특강에서 유튜브 플랫폼 정책에 대한 이해 및 인기 영상의 비결, 카메라 기능과 구도, 영상 촬영시 조명과 빛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는다. 또 무료 영상편집 어플인 키네마스터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편집하고 난 뒤 본인이 만든 영상에 대한 단체 시청 및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상생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의 해당권역 내에 소재한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여 도서관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북구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작은도서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협력사업에 의지가 있는 5개의 작은도서관 참여를 유도했고 구립도서관별 작은도서관 1개소를 매칭해 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신용도서관이 지원한 양산동작은도서관의 ‘레진아트 공예’를 시작으로 내달 6일에는 일곡도서관과 연계한 동림동작은도서관의 ‘내 손으로 만드는 원목 소품’과 운암도서관이 함께한 운암3동작은도서관의 ‘마크라메 파우치 만들기’ 운영이 개시된다. 또한 중흥도서관이 협력한 두암3동작은도서관에서는 내달 7일부터 ‘슬기로운 제로웨이스트 생활’ 프로그램이, 양산도서관과 매칭된 징검다리작은도서관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나들이를 즐기는 제공하는 ‘여름맞이 스탬프투어’를 오는 31일까지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은 광주도시철도 각 역에서 스탬프투어 리플렛을 받은 후, 총 10곳의 미션 역 중 희망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미션 역은 학동증심사입구역(광주 백범 기념관), 문화전당역(전일빌딩 245), 광주송정역(1913 송정역시장) 등 도심 관광지와 인접한 역들로 선정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스탬프를 모아 농성역 역무실로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지급한다. 모아온 스탬프 갯수에 따라 공사 캐릭터인 ‘메트로씽아’ 쿠션과 에코백, 교통카드, 문구세트, 틴케이스,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돼 어린이들에게 방학을 맞은 즐거움을 한껏 안겨줄 예정이다. 스탬프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문화홍보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광주도시철도 스탬프 투어로 어린이들의 여름이 한층 즐거워지길 바라며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드론산업을 지역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북구가 4차산업 인재 발굴과 드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대회는 전국의 초, 중학생으로 구성된 100명의 선수단 등 드론 동호인 300여명이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 모여 군집드론 공연을 시작으로 신개념 레저 스포츠, 드론축구, 배틀드론, 스피드드론, SW코딩드론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드론을 공으로 삼아 골을 넣어야 하는 ‘드론축구’와 적외선 미사일로 상대방 기체를 추락시키는 ‘배틀드론’은 종목별 16팀이 참가해 팀 경합으로 이루어지며 목표 골대를 상대보다 먼저 통과해야 하는 ‘스피드드론’과 자율 비행경로를 구성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SW코딩드론’은 종목별 32명이 참여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팀전 종목(드론축구, 배틀드론)별 1위부터 4위까지 개인전 종목(스피드드론, SW코딩드론)은 1위부터 8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공정한 수능 평가와 킬러문항 핀셋 제거 대비를 위한 수능 모의평가 문제지를 개발해 일선 고교에 보급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개발·보급은 지난 6월26일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 발표 이후 시교육청에서 수험생을 위한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능(모의평가) 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경험이 있는 교사 중심으로 43명으로 구성된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을 운영해 왔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과학탐구(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담당 교사들이 최근 3년간 기출문제와 EBS 수능연계교재를 분석해 올해 출제 경향에 맞춰 개발했다. 실제 수능 시험지와 동일한 형태이며 정답 해설지도 잘 구성돼 고3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의평가는 전국단위 모의평가가 없는 8월과 수능시험 앞둔 10월 두 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각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10일 유,초,중,고,특수학교 15명 교사들과 만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학교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학교에서 교사들이 겪고 있는 학생 생활교육과 학부모 관계 사이에서 비롯된 교권 피해 사례, 새롭게 수립되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여러 교권보호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교사들은 학부모 악성 민원 발생 시 대처 어려움과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소송에 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에 대해 호소했다. 또 실제적이고 법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권보호 전담팀 운영, 지원청 단위의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학생의 교권 침해 시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의 즉각 분리 조치, 해당 학생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화, 학생 생활교육 세부 매뉴얼 개발, 학교 전문상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대책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덧붙여 유치원 교사와 특수학교(학급) 교사들은 유치원과 특수학교(학급)의 특수성이 반영된 종합적인 교권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동급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특별 지시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방학 중에 일어난 사안이라는 점, 여러 학교 학생이 관련됐다는 점,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다는 점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교육감 특별지시의 배경이라 밝혔다. 현재 주무 부서인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경찰서 등 연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사안 발생 후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피해학생과 접촉 등을 금지했으며 재발 방지 교육을 진행한 상태이다. 앞으로 경찰과 공조해서 가해학생과 대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피해 학생 보호 조치, 학교 폭력 사안 엄정 조사·가해 학생 조치 방안 마련, 2차 가해 행위 근절 위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과 캡처 자료가 유포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해학생의 치유 및 일상회복에 대해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상담·법률·생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관계회복지원팀’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 비어페스트’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바가지상술 등을 예방하고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소비자단체 등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광주시와 소비자단체는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를 요청했다. 또 비어페스트 참가자에게는 광주시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31일까지 ‘축제,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축제장과 피서지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물가안정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인 물가관리와 공정한 상거래 확립을 위해 시민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