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11월 15일 오후 2시, 온산국가산단 내 켐코 니켈제련소 부지에서 ‘고려아연-캠코 올인원(all-in-one) 니켈제련소 기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 및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고려아연-캠코 올인원 니켈제련소’는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켐코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5만 6,760㎡ 부지에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5,063억 원을 투자해 연간 4만 2,600톤 생산규모로 신설하는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켐코의 기존 생산능력 2만 2,300톤을 합쳐 연간 약 6만 4,900톤의 생산규모가 갖춰지게 된다. 특히 그 간 주로 수입에 의존해왔던 고순도 니켈을 니켈 함유량에 관계없이 광석, 중간재, 재사용배터리 추출 블랙파우더 등 다양한 원료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all-in-one) 니켈제련소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고려아연이 켐코, 케이피시(KPC)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중점대상은 [해양안전 저해 단속 사안]으로 ▲주취운항 및 무면허운항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등 선박검사 분야 ▲과적·과승, 해기사 승무기준 위반 등 안전저해행위 분야이다. 울산해경은 본격적인 특별단속 시작에 앞서 어민들의 자발적 해양안전 저해행위 중단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1주간 파출소 홍보 전광판 등을 이용한 단속 전 사전 예고제를 실시했으며,사전예고 기간 이후 관할 주요 항·포구별 수사·형사계 직원 및 형사기동정을 배치하여 관내 해상의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으로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 대상으로 엄정한 법을 집행함과 동시에 단속이 목적이 아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미연의 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7일까지 ‘2023년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기업활동 촉진 및 통상진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 공헌활동·경영성과·수출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인 또는 기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후보 자격은 당해연도 50만불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울주군 소재 중소기업의 대표이며, 중소기업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 추천권을 가진다. 실적 집계 기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다. 울주군은 △최초 50만불 이상 수출 달성 △신시장 및 신규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수출실적 향상 △신기술 개발, 수입대체 상품 생산, 자기상표 수출 업체 △울주군 통상진흥시책 호응도 △원만한 노사관계 및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 공로 등을 고려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울주군 수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출우수기업상 시상을 통해 지역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13일부터 3주 동안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유해업소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청과 경찰 공무원, 8개 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민·관·경 합동 점검반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 유해약물 등 판매행위 위반, 표시위반 등 청소년 보호법 관련 의무규정을 계도·점검하고, 위반 적발 시에는 행정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녕하세요. 그래 학교 잘 다녀와." 울산 북구 강동초등학교와 강동고등학교 등굣길에서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이가 있다. 이 곳에서 4년째 북구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으로 아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찬순(72) 할머니. 강 할머니는 아이나 어른이나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넨다. 할머니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한다는 이들도 많다. 11월 초 어느 아침, 울산 북구 강동초등학교와 강동고등학교 등굣길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고 있는 강찬순 할머니를 만났다. 8시가 조금 넘어서자 점점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노란색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 앞에 선 강 할머니는 아이들이 올 때 마다 고개 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아이들은 할머니의 인사에 반갑게 '안녕하세요'로 답했고, 할머니보다 먼저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인사에 할머니는 하나도 빠지지 않고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오늘은 왜 형이랑 같이 학교에 안 가니? 형은 어디 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과학관(관장 조진희)은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고승빈 작가 초대 개인전을 운영한다. 고승빈 작가는 2021년 울산미술대전 전체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개최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감(同感)’이라는 주제로 작가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느낌과 감정을 한국화 작품 15점, 사진 작품 15점으로 풀어낸다. 하나의 작품 유형에 갇히지 않고, 오로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본질적 기능에 중점을 둔다. 한국화 작품은 공간 안에서의 먹선의 굵기와 농담 조절을 통해 삶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 구조를 투영했다. 풍경 사진 작품에는 작가 자신을 투영하여 아주 사적인 시선을 담아냈다. 고 작가는 “가끔 내게 부여되는 삶의 무게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내 삶의 흔적이 매듭이 되어 주도록 작품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든다”며 “작품에 대한 관람객 각자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 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올해 유·초연계 이음학기를 운영하는 유치원·초등학교 각각 30곳을 대상으로 상담과 지원(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현장 안착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자율적 이음학기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음학기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 컨설팅단 12명을 구성했다. 지난달에 담당 교사 60명과 컨설팅단 12명을 대상으로 사전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회 결과를 반영해 3권역으로 나눠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권역별로 4회씩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한 상담과 지원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 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간 공감대 형성과 공동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이번 상담으로 앞으로는 좀 더 효율적인 연계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진로연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2단계(진로연계형)’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고교학점제 전환기 이음자료 2단계는 모두 8종(교과 6종과 진로 2종)으로, 울산 지역 전 중학교와 각종학교에 인쇄본과 파일로 보급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자 진로연계교육을 도입했다. 진로연계교육은 교과별 학습 내용·학습 방법의 학교급 간 연계, 교과 연계한 활동 등으로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상급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시기를 일컫는 ‘전환기’는 개인의 진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중학교는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학점제 준비 등 체계적인 교과 학습과 진로연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전환기 교육과정 이음자료 1단계(교과보충형)에 이어 올해 2단계(진로연계형)를 개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중학교 교과의 다양한 내용을 진로연계 학습 주제로 구성해 교과 속에서 진로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칼 모형 완구(일명 ‘당근칼’)와 관련,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한 물품을 소지하거나 구입하지 않도록 생활안전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전 학교에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당근칼 완구가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므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와 가정에서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당근칼 완구 소지 금지와 함께 어린 학생들의 스쿨존 내 장난 금지를 포함한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중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에 누워 있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등 일명 ‘민식이법 놀이’가 재현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명 ‘민식이법’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태도를 변화시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은 보호하고자 도입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민식이법 놀이로 교통사고 원인이 될 경우 형사처벌은 어렵지만 어린이(학생)의 보호자에 민사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학교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남부구조대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남부소방서에서 직원 8명을 대상으로 밧줄 활용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밧줄 인명구조 장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등하강장비를 활용한 등ㆍ하강 ▲인명구조를 위한도르래 설치 ▲ 인명구조 기술 숙달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열 남부구조대장은 “관내 고층건물이 많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려면 평소 적응훈련과 구조장비 숙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