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부족한 도심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 주변 공공기관·학교·공동주택·민간 시설 등의 주차 공간을 일정 시간 동안 공유하는 공유주차장의 지정·운영·관리를 위한 ‘광주광역시 동구 공유주차장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공유주차장 지정 대상 범위는 ▲주간 또는 야간에 5면 이상을 2년 이상 무료 제공 ▲하루 7시간 이상, 한 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개방 시간 협의) ▲접근 및 차량의 진·출입이 편리한 공간 여건 등이다. 동구는 공유주차장으로 선정된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내 도색 등 시설보수, 주변 소규모 환경정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등 개방·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에서 구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동구청 교통과 교통시설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공유주차장 활성화 사업이 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나아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제6회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념해 금남로공원과 동구 인문학당 일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릴 기념식은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각 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합동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의의를 설명하는 대형 포토존과 헌화대를 조성하고 국화를 비치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헌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지난해 작고하신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옥선 어르신의 삶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장편 만화 ‘풀’ 전시회가 열린다. ‘풀’은 체코만화협회가 주관하는 뮤리엘 만화상 최우수 번역 부문(2022)을 수상했으며,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의 국제 도서 부문(2022)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김금숙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민과 함께 기림의 날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안심마을사업은 북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민․관․경이 함께 추진한다. 북구는 본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주민참여단, 북부경찰서 등과 마을 안전사업 추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지 현장실사를 통해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안심벨, 안심홈3종세트를 지원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안심벨은 비상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찰서에서 위치를 파악하여 긴급 출동이 이루어지는 안심장치이며 지원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임차 사업자이다. 또한 안심홈3종세트는 ▲홈카메라 ▲창문 잠금 보조장치 ▲문열림센서로 구성된 안심물품이며 지원대상은 북구 소재 전․월세(보증금 1억 5천만원 이하) 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 1인 가구, 법정한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연일 덥고 습한 날씨에 따라 8월 한 달간 식중독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누리집·‘유튜브(YouTube)’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을 통해 영상 등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을 홍보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식중독 발생이 높은 여름철 다소비 조리식품 취급 업소(김밥, 회, 육회 등) 및 집단급식소에도 식중독 지수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음식점 식중독 예방진단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여름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식중독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예방수칙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등 기업에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0월 광산구기업지원현장민원실(평동산단)에 개통한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에 이어 두 번째다. 하남동 통합무인발급기는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법인인감증명서·법인등기부등본·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개통 후 7월 한 달 이용 건수는 총 1,003건으로, 하루 평균 50여 건의 서류가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운영 중인 광산구기업지원현장민원실 통합무인발급기도 올 한해 하루 평균 100여 건의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작년 대비 이용률이 10% 증가하는 등 갈수록 이용이 늘고 있다. 기업 운영 시 필요한 서류를 산단과 가까운 곳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시간과 이동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6일부터 구립 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을 임시 개관한다. 2주간 시범 운영한 뒤 9월 1일 정식 개관하며, 임시 개관 기간에도 누구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으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건립한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 도서관은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준공됐다. 남구는 준공 이후 3개월여 동안 관내 주민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도서관 곳곳마다 각종 집기 및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도서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부터 종합 자료실, 각종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영유아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부모를 위해 모유 수유와 기저귀 교체 등을 할 수 있는 수유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9회 광주광역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우수교관 발굴과 창의적 강의 기법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했다. 경연대회는 5개 소방서에서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분야별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엘리베이터 사고 너 무섭지 않아’라는 주제발표를 한 광산소방서 장미영 대원, 심폐소생술 분야는 ‘내 남편 내가 살린다’를 주제로 발표한 광산소방서 조경아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오는 9월 13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종률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힘든 준비 과정을 이겨내고 멋진 경연을 펼쳐준 대원분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수준 높은 안전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52명이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과학체험을 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현미경 관찰하기, 올바른 손 씻기, 모기 및 진드기 관찰’로 구성된 보건교실과 ‘물벼룩 실험교실, 악취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환경교실로 나눠 총 4회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지식을 이해하며 분야별 실험 및 체험기회를 갖도록 운영됐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과학실험을 선생님들과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과학체험교실 참여자의 90% 가량이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과학체험교실을 운영,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갖고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겨울방학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이 직접적인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한 검사 및 관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90%는 소규모 사업장(4, 5종)이며, 이들 사업장은 규모가 작다보니 전문 환경기술인이 없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소규모 사업장 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주변 환경개선과 공정시험법에 적합한 환경개선에 대한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은 2021년부터 매년 30건 정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사업장 현장측정·시료채취에서 나타난 문제점 개선, 작업현장의 환경관리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 사업장 관리인 애로사항 청취·의견 교환 등이다. 서광엽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환경 기술지원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사전예방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서구는 식중독 의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비·전파를 통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비 식중독 감시 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 또한 18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106곳 및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생점검의 주요 내용은 식품 보관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보관공정,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한 세균 오염 수준 측정 등이다. 특히 서구는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개인 위생과 조리기구 관리에 대한 집중점검을 위해 휴대용 세균측정기를 사용한 조리 종사자의 손,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오염 수준을 측정하고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상용 보건위생과장은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