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길거리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9일(목) 오후 4시 51분경 옥교동의 한 골목길을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취객에게 한 남성이 다가가 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을 훔치는 장면을 포착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 등을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5시 3분경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는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밤낮없이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일 무거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무거동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민cook봉사단 건강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 반찬 나눔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내 건강요리교실 수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10월 한 달 동안 배운 건강요리를 토대로 대상자 특성과 연령에 맞게 재구성해 조리한 후 무거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된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한 달간 주1회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나눔 행사는 ‘주민cook봉사단’이 만든 반찬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자료 등도 함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자신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도 함께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다양한 방식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에서 추진하는 학생들의 자연 탐방활동인 ‘자연 속 생태체험교실’이 학교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자연 속 생태체험교실’은 숲 해설사와 함께 선암호수공원, 솔마루길, 철새홍보관, 태화강 동굴피아 등 남구의 도심 속 자연 명소를 탐방하고 생태자원 탐구 활동과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10회에 걸쳐 초등학생 264명이 참여했으며, 상반기 5회, 하반기 5회를 운영했으며, 체험에 필요한 이동수단 및 중식 등 체험비용은 전액 남구에서 지원했다. 울산 남구는 올해 서로나눔교육지구사업을 통하여 남구 현장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메타버스, 코딩 등 디지털 기술 활용능력을 키우는‘미래채움 과학교실’과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협업하여 울산 역사 속 고래와 해양보호생물 관련 교육 및 고래 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찾아가는 장생포 고래학교’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남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10일 대현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김용택 시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과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김용택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자연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시로써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깊은 이야기를 친근하고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남구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내년도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은 “도서관 밖 넓은 장소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더 의미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유익한 강연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강연은 오는 18일 도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구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를 초청해‘법과 정의란 무엇인가, 소년재판 이야기’를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가 올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2023년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이 10일 삼호동 통장 33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학생 2,521명, 통장 293명 등 모두 2,814명이 방사능방재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울산 인근 원자력발전소 현황 및 사고 사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및 방사선비상의 종류, 갑상샘 방호 약품 작용원리 및 배포, 방사선비상시 통장의 임무 및 역할, 주민행동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 남구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관내 통장들을 대상을 교육을 실시했으며, 2024년에는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며, 재난 발생 시 앞장서서 재난을 대응할 수 있는 대상들의 교육‧훈련을 강화해서 재난은 있어도 피해는 없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10일 수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부터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개 동씩 1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운영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13개동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수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취약계층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 복지서비스 안내,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및 지원내용, 부정수급방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평상시 복지 분야에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가 사회적 문제로 급증하는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아카데미를 통해 한 명이라도 누락 없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 구축과 누락 없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교사·학부모의 자율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3년 기후행동 실천단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후행동 실천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기후행동 실천 나눔 한마당은 실천단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천단 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학생실천단 팀별 활동 결과와 교사·가족실천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지속 가능한 기후행동 실천 방안을 두고 토론도 했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기후행동 실천단은 기후행동 실천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자율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 조성과 공감대 형성 등 각자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행동 실천단은 학생·교사·가족 단위로 구성돼 있다. 학생실천단은 초·중·고등학생 212명이 참여하며 기후 위기 대응 행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생 중심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올해에는 팀을 13개로 구성하고 연간활동 계획을 세워 멘토 교사의 지원을 받아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는 10일 시 행정국, 건설주택국, 종합건설본부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총무과, 자치행정과, 인재교육과, 회계과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건설도로과, 건축정책과, 주택허가과, 도시재생과, 토지정보과, 스마트도시과, 종합건설본부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태화국가정원 일원을 찾아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2023년 3회 추경 반영사업 추진사항 등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중 태화강국가정원 관리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긴급 현장행감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대나무 간벌로 인한 십리대숲 상황,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 조성 현황, 무장애 전기관람차 운행, 보호수‧노거수 관리체계 등 현장 확인을 통해 ‘십리대숲 생태 복원 추진’ 및 ‘자연주의정원 현장에 스토리텔링 등 홍보판 설치’, ‘무장애 전기관람차 안전 운행 및 증편, 디자인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십리대숲, 자연주의 정원 등 생장 환경 및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3회 추경을 통해 예산이 반영된 ‘국가정원 내 맨발걷기(황톳길) 조성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낮은 토심과 내경 생장 미흡으로 대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지는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번 행사는 동구 지역 50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가해 풍물동아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동아리의 사전공연과 개막식, 난타, 무용, 민요, 댄스 등 39개 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어울림한마당은 동구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영숙 동구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은 “주민들과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배움과 나눔을 함께 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