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동성로관광안내소 앞에서'2023 중앙로 빛축제'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점등식 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사전공연으로 대구시 청소년문화의집 모듬북 공연팀 ‘늘해랑’과 성악전문예술단체 공연팀 ‘프리소울’이 연말 분위기에 맞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중앙로를 찾는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중앙로 빛축제는 “빛으로 하나되는 중구”를 주제로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네거리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으로 가로수, 화단 등 주변 시설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LED조명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밝고 따뜻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반월당네거리의 천사날개와 동성로관광안내소앞 메인트리와 같은 화려한 포토존뿐만 아니라 근대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이상화 시인, 경상감영, 이중섭의 황소, 대구읍성 위 청룡모양의 빛 조형물 등 중구만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특색 있는 포토존 설치로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중앙로 빛축제 행사에 따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7일 달성습지 하중도 및 디아크 앞 모래톱에서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 기관·단체와 함께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달성습지를 경계로 하는 달서구, 달성군, 고령군을 포함, 기관·단체가 지난 7월 24일 '달성습지 생태환경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협의한 활동 중 하나인 겨울 철새 먹이주기 합동 행사에 70여 명이 참여했다.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박희천 소장(경북대 명예교수)의 달성습지 흑두루미 도래 관련 설명을 시작으로 철새 기착 가능성이 많은 하중도 및 디아크 주변 모래톱에 겉보리와 옥수수 등 먹이를 제공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철새 먹이를 공급하고 야생생물 서식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약 이후 11월 7일에 흑두루미(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3마리가 달성습지에 머물렀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고, 지속적으로 달성습지 환경보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장준선 달서구 이곡1동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장준선 이곡1동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어려운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022명에게 14억5천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에 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재단 전임상센터 김성곤 선임연구원(중개연구팀장)이며, 24일 시상식에 참가했다. 유전자변형생물 실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케이메디허브는 생물안전과 동물실험윤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성곤 선임연구원은 2012년부터 재단의 생물안전관리자로 지정돼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생물안전에 관한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 신고 및 수입신고를 비롯해 생물안전규정과 지침을 마련하는 등 생물안전에 관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박사는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생물안전 관련 내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케이메디허브가 안전한 연구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LMO 및 생물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케이메디허브가 정한 올해 핵심 키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전쟁 이후 온 나라가 폐허나 다름없던 시절, 대구에서 클래식 음악의 기틀을 다지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창단을 이끈 초대 상임지휘자 故 이기홍(1926~2018) 선생의 타계 5주기를 맞아 대구시향은 '제50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의 레퍼토리는 59년 전, 대구시향의 시작을 알렸던 창립공연 연주곡이다. 새로운 상임지휘자 백진현과 대구시향은 그때 그 무대를 재연하며 대구시향이라는 이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관객과 함께 조명하고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는다. 대구시향은 1964년 11월 25일 발단식을 하고, 이기홍 지휘자의 지휘로 12월 17일~18일 양일간 대구방송국 공개홀(KG홀, 현. 대구콘서트하우스 자리)에서 창립공연을 했다. 당시에는 교향곡, 바리톤 독창, 피아노 협연, 오페라 서곡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나, 이번 무대에서는 서곡, 협주곡, 교향곡으로 이어지도록 연주 순서만 일부 변경했다. 먼저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중 서곡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의료원이 운영 중인 대구해바라기센터는 데이비드 F. 헤닝(David F. Henning)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이 미 육군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해바라기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겸 대구해바라기센터장, F. 헤닝(David F. Henning) 대구 미군기지 사령관 및 대구해바라기센터, 미 육군 성폭력 대응팀(USAG 대구 SARC)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현황 소개 ▲간담회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 방안과 전문가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대구해바라기센터와 미 육군 성폭력 대응팀 간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F. 헤닝(David F. Henning) 대구 미군기지 사령관은 대구 지역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상담, 의료, 수사, 법률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지원하는 대구해바라기센터와 대구의료원의 시설을 둘러보고 쾌적한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에 대해 감탄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미 육군 성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문화예술교육팀)는 12월 1일 오후 2시 대구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를 비롯해 유아교육 종사 매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첨단 테크놀로지 시대에 감각과 상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몸짓과 연극놀이’라는 창조적인 방식의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의 진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이자 연극놀이 전문가인 양혜정 예술교육센터 Mazoo 대표가 맡는다. 양혜정 대표는 영유아극 프로젝트팀 TIKI&TAKA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영유아 교육 관련 기관 등과 협업하여 다양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유아극 교육 사례 강연과 더불어 몸짓과 연극 놀이 교육의 이론적 학습과 실체 연극 놀이를 통한 교육 실습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몸의 움직임과 정서, 상상의 관계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걸 넘어 유아 놀이 교육에 대한 새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12월 6일 오후 2시에 ‘화교의 대구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라는 주제로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대구 근대 여행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실에 대해 살펴보는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강좌에서는 ‘화교의 대구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라는 주제로 대구 근대 사회에 화교가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에 화교가 정착한 지 올해로 118년이 됐다. 2005년에는 화교 정착 100주년을 기념하는 큰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대구 화교 인구는 서울·인천 다음으로 많았는데, 경부선 개통 이후 화교 상인들과 기술자들이 증가하게 됐다. 대구에 정착한 화교들은 근대 건축기술을 보급하고, 대구 상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재도 대구화교협회를 중심으로 대구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이러한 화교의 대구 정착과 이후 대구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화교 전문 연구자인 (사)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 김계연 연구원이 진행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8일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기혁 사장과 참사랑봉사단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참사랑봉사단 후원금 300만 원으로 구입한 김장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등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만들어진 김치 150상자는 상인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계절별 맞춤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및 보일러 설치 후원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은 2006년 6월 출범해 매년 김장·연탄나눔·DTRO하우스 주거개선봉사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돕기와 같은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에서도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31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릴레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성과공유 및 시민 관람·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3 대구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를 12월 8일, 9일 양일간 개최한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11월 개관한 이래로 지역 유일의 광역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서 지역 내 구·군과의 연계를 통한 광역 생활문화 네트워크 구축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그러한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성과를 각 생활문화 주체 및 시민들과 공유하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며, 운영사업별 성과공유 회의 및 발표를 비롯하여 시민 관람·참여가 가능한 공연, 강좌,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각 마을단위 지역밀착형으로 이루어 온 공간 중심 생활문화 사업의 성과공유회가 이루어진다. ‘구·군네트워크협력사업’과 ‘생활문화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생활문화 활동가의 성과 발표회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각 사업별 주체들 간의 차년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nb